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이 주관하고 신흥이 후원하는 ‘제1회 연송장학캠프’가 오는 14일과 15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개최된다. 신흥은 지난 1999년부터 전국 11개 치과대학에 ‘연송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연송장학금’의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연송장학캠프는 단발적인 장학금 지원이 아닌 국내 치과계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이 함께 미래를 공유하고 계획할 수 있는 정기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제1회 연송장학캠프에는 2016년 2학기 및 2017년도 1학기에 연송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대상이 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박영석 기획부원장은 “제1회 연송장학캠프 행사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주관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연송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미래의 치과계를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우리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진행상 필요한 부분은 신흥이 전폭적으로 지원하게 되며, 행사에 참여하는 대학의 자율성과 주체성을 최대한 살리는 차원에서 11개 치과대학이 순차적으로 행사를 주관하게 된다.
신흥 측은 “매년 각 치과대학 및 치의학대학원이 능동적으로 기획하고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각 대학별 자체 아이디어를 통한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구성, 참가자들에게 소속감과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