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이 지난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31대 치협 집행부는 치과계 제도개혁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치협 대의원제도개선 관련 토론회가 열리기도 한 날로, 이상훈 회장은 “(치과계 제도개혁) 그 첫 번째로 대의원제도 개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토론회의 핵심은 3만 치과의사 회원들의 운명을 가름할 치과계 최고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의 의사결정과정에 있어 젊은 치과의사 및 여성 치과의사 등 치과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할 통로를 확대하는 등 대의원총회의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상훈 회장은 “대의원제도 개선 뿐만 아니라 선거제도, 협회비 납부 등 치과계의 여러 문제들에 대한 합리적인 개혁안을 함께 고민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치협은 지난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치과인 온라인 예술제’ 추진을 결정했다. 치협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치과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며 “추후 관련 위원회 논의를 통해 온라인 예술제의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의 추천에 의해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을 현재 공석인 지부담당 부회장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