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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도치과병원 이혜우 명예원장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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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을 한결같이 환자를 위해 정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성분도치과병원(병원장 김경한 로사 수녀)이 지난달 24일 부산 성분도 은혜의집 대강당에서 이혜우 명예원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가 운영하고 있는 성분도치과병원은 지난 1966년 가톨릭 교리에 따라 구강의료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의료기관이다.

 

이혜우 명예원장은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성분도병원에서의 인턴생활을 인연으로 1982년 3월 2일부터 40여 년을 성분도치과병원에서 근무하며 진료과장, 진료부장, 의무원장, 명예원장을 역임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12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이혜우 명예원장의 퇴임식을 축하했다.

 

이혜우 명예원장은 “지난 2005년에 이 자리에서 열렸던 학술대회가 떠오른다”며 “우리 병원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고양되고 내부적으로도 매우 활성화됐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병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이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소통하며 최고의 병원을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이혜우 명예원장은 병원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쾌척했다.

 

 

송별사에 나선 선기종 진료부장은 “40여 년간 늘 그 자리에서 항상 사려 깊고 존중하는 자세로 동료들을 이끄시고, 늘 환자 입장에서 진료에 임했던 이혜우 명예원장님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성분도치과병원 이사장 조병윤 루갈다 수녀는 “하느님의 섭리로 57년 역사의 길을 걸어온 성분도치과병원에서 40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 한 이혜우 원장의 항구함과 저력에 고개가 숙여진다”며 “우리 병원이 지역사회에서 진료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환자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우뚝 서는 기틀이 되어준 이혜우 원장의 수고를 항상 기억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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