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보건학회(회장 송근배·이하 구강보건학회)와 한국치위생학회(회장 장계원·이하 치위생학회)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2013 공동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박용덕)를 개최했다.
8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는 예방으로(The future, to the prevention from Japan and USA)’를 대주제로, 첫날 2명의 해외 연자를 초청 국제 심포지엄 형태로 특강이 펼쳐졌다.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미국 퍼시픽대학의 Dr. Douglas Young이 ‘ The Art and Science of CAMBRA(Caries Management by Risk Assessment)’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일본 오사카치과대학의Masaki Kambara 교수는 ‘Vision 2020 for Oral Health in Japan’을 주제로 강연했다.
국제심포지엄 외에도 경쟁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눠 포스터 발표회가 진행됐으며 치위생학회 세미나 및 구강보건학회 산하 예방치과학회, 한국산업구강보건원 산하 지역구강보건연구회 등 세미나가 이어졌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박용덕 교수(경희치대 예방치과학교실)는 “올 해로 양 학회가 3번째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며 “치의학 패러다임의 변화와 더불어 신개념의 치아우식증 평가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학술대회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