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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 학술대회 올해도 ‘대박’ 행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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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코엑스 그랜드볼룸 900여명 운집


샤인덴탈 학술대회(이하 샤인학술대회)가 해를 거듭하면서 그 규모와 내용면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샤인학술대회는 성무경 원장을 필두로, 김석훈(김석훈치과), 손윤희(손윤희치과), 최정원(서울본치과), 김기홍(김기홍 치과), 곽영준(연세자연 치과) 원장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학술위원회가 약 6개월 동안 행사를 준비했다.


제8회 샤인학술대회는 사전등록 오픈 즉시, 사전등록이 쇄도했다. 지난 16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는 총 900명이 참가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샤인학술대회 역대 최대 규모라 할 수 있다.


샤인학술대회는 ‘Clinical Dentistry Up-date 2014’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프로그램 구성에 있어 기본부터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내용으로 채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반 개원의들이 평소 궁금해 했지만 쉽게 그 해답을 찾을 수 없었던 실제적 임상문제 해결을 위한 강연을 펼쳐낸 것이 가장 큰 흥행의 성공요인으로 평가 받았다.


광주광역시에서 학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새벽 기차를 타고 올라온 모 원장은 “샤인학술대회는 매년 새로운 형식, 내용으로 개원가에 필요한 토픽을 잘 잡아주었던 것 같다”며 “특히 올해는 일선 개원의들이 가장 흔하게 접하지만,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부분들을 잘 짚어 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개원의가 가장 궁금해 하는 실제적 토픽은 12개의 임상 강연에서 짜임새 있게 펼쳐졌다. 치과의사 세션은 마취, 보철, 시멘트 관련 주제를 다룬 세션 1과 엔도, 치주, 레진에 대해 살펴본 세션2, 그리고 이번 학술대회에서 처음으로 신설된 교정 세션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고수에게 듣는 책에 없는 궁금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100분 동안 진행된 통합토론에서는 패널은 물론 참가잔 생생한 토론이 진행됐다.


매년 진료스탭 세션을 별도로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샤인학술대회는 이번에도 임상, 보험, 교양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펼쳐, 진료 스탭의 학술 갈증을 해소해 주었다는 평가다.


한편, 제2회 ‘SHINE-DENTPHOTO 학술상’에는 김일영 원장(크리스탈치과)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김일영 원장은 복합 레진 치료를 중심으로 한 심미치료와 교정치료 증례를 꾸준히 발표하는 등 오랜 기간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김일영 원장에게는 샤인덴탈이 후원하는 상금 6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으며, 내년 제9회 샤인학술대회의 연자로 공식 초청됐다.


샤인덴탈 측은 “샤인학술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더 큰 신뢰를 쌓아가며 치과계 대표 학술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오직 프로그램의 퀄리티에 있다”며 “내년에는 더 큰 책임감으로 개원가의 실제적인 임상 문제에 더 많은 귀를 기울여, 개원의의 임상 고민을 한자리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전 세션 조기마감으로 인해 희망하는 모든 고객을 다 수용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며 “ 내년도 학술대회에서는 더 많은 고객이 함께 할 수 있고 청중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강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강연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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