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전문지식을 지닌 치과의사보다 자신의 판단이 옳다고 생각하는 이를 만난다. 예를 들어 소아교정에서 상악 제1대구치를 후방으로 밀어야 하는 경우에 제2대구치의 맹출 여부는 중요하다. 맹출 전이 좋지만 엄마가 스스로 생각하여 모든 치아가 맹출되기를 기다렸다가 아이를 치과에 데리고 오는 경우가 있다. 상태가 심하지 않으면 다행으로 심한 경우 발치교정를 해야 하기도 한다. 비발치 치료라는 선택지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다. 이때 자신의 생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수용하는 사람도 있지만, 머리로는 이해하면서 가슴으로 수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엄마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학문적으로 설명하면 짜증 내거나 심지어 화를 내는 경우도 있다. 그런 유형의 사람을 필자는 ‘자신이 항상 옳아야 하는 사람’이라고 부른다.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이 항상 옳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생각과 행동으로 타인의 충고나 지적을 수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의외로 주변에서 한 두 명 정도는 발견된다. 가족이나 친구 혹은 연인 사이에서 아주 사소한 충고나 조언조차 수용하지 못하고, 경우에 따라 감정적으로 심하게 폭발하는 사람이 있다면 성격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
히포크라테스가 일론 머스크를 부러워하는 이유 1. 스포츠카를 만든다 2. 벌어들인 돈으로 경제적인 가격의 차를 만든다 3. 벌어들인 돈으로 더 경제적인 가격의 차를 만든다 이는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를 창업하면서 발표한 계획이다. 테슬라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문제점들을 전기차라는 솔루션을 통해 원천적으로 해결하고, 땅위의 자동차 뿐만 아니라 우주(스페이스엑스), 땅밑(하이퍼루프), 인간의 뇌(뉴럴링크) 등등 그 세계관을 무한 확장하고 있다. 의료인의 입장에서 보면 이는 매우 부러운 일이다. 일반적인 사업은 인간이 소비하는 객체인 자동차 컴퓨터 가전제품 등을 다룬다. 기존의 패러다임을 거부하고 혁신할수록 시장의 찬사와 지지를 받기 쉽다. 하지만 의료업은 그 소비의 주체인 인간을 대상으로 하기에 - 그 당사자 입장에서는 리필이나 리부트가 불가능한 단 하나의 목숨과 건강이기에 - 당연히 매우 보수적인 접근을 요구한다. 아무리 혁신적인 치료법이나 기구/재료/장비가 나왔다 하더라도, 수없이 많은 논문과 실험의 지지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당신의 건강수명 10년 추가장착에 단돈 *** 만원, 다시 못올 대박찬스~~ 지금 전화 주세요~~] 홈쇼핑에서 이렇게 판매할 수 있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영·이하 치병협)가 지난 2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서정선 세미나실에서 ‘치과병원 보험심사 실무자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국 치과병원의 보험심사 실무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조사실 조사 1부 지은영 팀장이 연자로 나서 ‘치과분야 요양급여 비용청구 및 심사기준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연 후에는 심사운영실 내과심사 1부 조윤순 팀장과 함께 질의응답 및 실무자 간 정보 교류의 시간도 이어졌다. 특히 지은영 팀장과 조윤순 팀장은 일방적인 강의보다 실무자 간 소통을 이끌어내며 실제 환자와 접촉하는 현장의 고충을 헤아렸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심사의 실무적인 내용 뿐만 아니라, 치과분야의 자동차보험, 산재보험 대상 급여기준 구체화나 치과 치료재료, 외과 수술에 보험적용이 확대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치병협 박정원 보험이사는 “이번 세미나는 치과병원 보험심사 실무자들이 다양한 실제 청구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세미나 개최로 보험심사 실무자들 간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
미국 국채 ETF 종류 정리 오늘은 월배당을 주는 미국 국채(이하 미국채) ETF 중에서 SHY, IEF, TLT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겠다. 쿠폰이자를 지급하는 미국 단기채(SHY), 중기채(IEF), 장기채(TLT)는 모두 월배당을 지급하며, 쿠폰이자가 없는 자산으로 구성된 초단기채(SHV)와 제로쿠폰 장기채(EDV) 역시 분배금이 있다. ETF를 운용하면서 생기는 자본이익을 분배금으로 지급하기 때문이다. SHV는 매월, EDV는 매분기 마다 분배금을 지급한다. SHV, SHY, IEF, TLT ETF는 모두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고 운용수수료도 모두 0.15%로 같다. 모두 세계 1위 자산운용사 BlackRock이 운용하는 미국채 ETF이고, 운용자산도 $20B 이상이다. 단기 미국채 ETF | SHY (iShares 1-3 Year Treasury Bond) SHY는 만기가 1~3년인 미국채에 투자하는 미국 단기 국채 ETF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BlackRock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ETF 운용자산은 $25.79B, 운용보수는 0.15%이다. duration은 1.82년이고 편입된 미국채의 평균 만기는 1.88년 정도다. 전에 초단기 미국채 ETF
팔달문 2022 / Suwon DJI Mavic 3 | 12㎜ | F6.3 | 1/20sec | ISO-10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수원화성의 남문인 팔달문은 구도심 한가운데 든든한 모습으로 잘 보존되고 있다. 아침 해가 떠오른 직후, 강한 태양빛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로질렀고 그 빛은 팔달문을 향하고 있었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더블루체어치과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태국 방콕에서 ‘오스템 미팅 2022 방콕 타일랜드(이하 오스템미팅)’를 진행했다. 이번 오스템미팅에는 이틀 간 태국 현지 치과의사를 비롯해 4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몰렸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여 만에 개최된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오스템은 핸즈온 클래스, 코스디렉터 미팅, 라이브서저리 등 다양한 교육 및 강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스템미팅에서는 김경원 교육연구원장이 ‘Implant surgery on practice model using OneGuide KIT, OneCAS kIT, OneMS KIT’를, 김용진 센터장(우리병원치과센터)이 ‘Full arch implant rehabilitation with OneGuide system-additional considerration and technical tips’를 주제로 핸즈온 클래스를 진행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별히 초빙된 5명의 태국 치과의사들 또한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각자의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의 주요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온라인으로 중계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임원 및 회원들의 ‘비급여 진료비 고지 의무화 확대’ 반대 릴레이 1인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15일) 강서구치과의사회 황우진 회장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이하 치주과학회) ‘제62회 종합학술대회’가 다음달 15일과 16일 양일간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개최된다. 3년 만에 오프라인 학술대회로 돌아온 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는 ‘Treasuring the PERIO spirit(치주정신의 소중함)’을 대주제로 8개 세션-17개 강의가 마련됐다. 치주과학회 허익 집행부는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종합학술대회 준비상황 및 하반기 주요 사업을 알렸다. 치주과학회 허익 회장은 “오랫동안 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치주과학회는 국민 구강건강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3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준비한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초심(初心)에서 치주과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학술대회를 소개했다. 무엇보다 ‘초심’을 강조한 치주과학회는 종합학술대회에서 치주치료의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입장이다. 선학들이 남긴 귀중한 유산 및 최신 동향까지 두루 살피고,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학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개원의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종합학술대회 스페셜 렉처 강연에는 내년 정년퇴임을 앞둔 문익상·장문택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COEX에서 열리는 대한치과의사협회·경기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GAMEX 2022’에 참가한다. 메가젠은 C홀 C-145, 245에 부스를 마련, BlueDiamond Implant를 만나볼 수 있는 ‘임플란트존’을 비롯해 △모든 종류의 픽스처부터 보철까지 처리 가능한 플라즈마 임플란트 표면처리기 Plasma X motion 등을 확인할 수 있는 ‘XpeedActive존’ △구강스캐너 I700 Wireless와 국내 유일 골내 주입식 마취기 QuickSleeper5 등이 준비된 ‘소장비존’ △CT이상의 Digital Work Station ‘R2 STUDIO Q’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솔루션존’ △덴탈케어 브랜드 ‘오프리케어존’ △치과재료 종합쇼핑몰 ‘M-Dent존’ △개원상담존 등으로 부스를 구성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각 존별 사은품 증정행사를 통해 행사를 더욱 풍성한 전시가 될 전망이다. 최근 메가젠이 출시한 ‘Plasma X motion’은 기존의 SLA UV처리 대비 탄소 잔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영남 국제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YESDEX 2022가 성공대회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YESDEX조직위원회(위원장 김기원)는 지난달 27일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부산지부) 회관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회장인 부산지부 한상욱 회장과 김기원 조직위원장, 그리고 공동대회장인 대구지부 이기호 회장, 울산지부 허용수 회장, 경북지부 전용현 회장, 경남지부 박용현 회장을 비롯한 조직위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본부별 준비사항을 공유했다. 먼저 관리본부에서는 환영 리셉션 축하공연으로 재즈 공연, 소프라노 공연, 윤수일 밴드 공연을 확정했음을 알렸다. 또한 3대의 푸드트럭을 동원해 푸드코트를 운영하고, 기존 물품 보관 서비스에 더해 택배 서비스까지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기존에 경품으로 제공했던 백화점 상품권을 쇼핑, 레저, 외식, 관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국민관광상품권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예상보다 더욱 커진 규모로 찾아간다. 당초 550개 부스를 예상했었으나, 현재까지 독립부스 454개, 조립부스 127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운영하는 ‘간호조무사 및 예비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간호조무사들의 치과취업을 장려하고 서울지역 개원가의 구인난 해소를 돕기 위한 과정으로, 매년 3월과 9월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이 7회차 교육이다.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염혜웅·이하 구인구직특위)는 수강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첫날인 26일에는 구인구직특위 김용호 위원이 연자로 나서 ‘치과 진료보조의 개념과 실무’를 전반적으로 설명한다. 27일에는 김희진 치무이사가 ‘치과 기구와 장비 그리고 소독’을 주제로 치과에서 필수적인 업무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간접 체험의 기회를 준다. 28일에는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에서 치과 견학 및 실습을 진행하며, 최성호 보험이사가 치과 간호조무사의 업무역량을 키워줄 ‘치과 보험청구’에 대한 설명도 이어간다. 29일에는 홍종현 위원이 ‘치과 진료와 보조업무’도 진행된다. 교육의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치과에서 근무하는 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지난 5일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을 초청, 덴티움 광교 지식산업센터 투어를 진행했다. 덴티움 지식산업센터는 임플란트, CT 등의 장비 개발과 제조, 생산까지 가능한 R&D 통합센터다. 또한 디지털밀링센터도 자리한 치과 관련 최신 기술이 집약된 공간이다. 덴티움의 모든 제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장까지 마련돼 있어 치과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해보고 싶은 명소이기도 하다. 임플란트 생산과정 직접 둘러보고 핸즈온 통해 직접 만져보고 투어 참가 학생 “후배에 적극 추천” 연세치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어는 덴티움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박현식 원장(하임치과)의 특강, 제품 전시장 방문, 생산본부 견학, 다양한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임플란트 핸즈온 등 5시간 가량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마치 현장실습과도 같은 시간이었다. 투어의 시작은 덴티움 서승우 대표이사가 알렸다. 덴티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발전방향성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좋은 제품을 널리 쓰이게 하는 것이 덴티움의 모토”라며 “Total Dent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벤처회사 이노바이드와 지난 1일 신흥본사에서 치과의료산업 육성 및 양사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노바이드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이 공존하고 있는 치과와 치과기공소를 연결, 기공 의뢰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덴트링크’의 개발사다.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에서 지속적인 서비스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치과와 치과기공소 간 기공물 의뢰에 편리함과 효율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흥 관계자는 “치과 시스템의 디지털화 속도에 박차를 가하는 이노바이드의 ‘덴트링크’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도 눈여겨보고 있다”며 “신흥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치과산업 기업과의 적극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상생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이 판매하고 있는 골내 주입식 마취기 ‘QuickSleeper5(퀵슬리퍼5)’가 술자의 마취 타임을 줄여주고 환자의 통증과 두려움을 낮춰져 개원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증 NO! 혀 안면마비 NO! 부작용 NO! QuickSleeper5는 골내 주입 전 표면 마취를 통해 골막의 자입동을 최소화한다. 골수강 내 마취로 액세서리 신경까지 마취해 환자의 통증 걱정을 줄인다. 또한, 한 부위 주입만으로 가장 효과적인 국소마취가 가능하고, 해면골 직접 주입으로 혀, 볼, 입술, 안면 마비 등 부작용 걱정을 덜 수 있다. QuickSleeper5는 치주염 치료, 발치 시 주사 한 번으로 마취를 해결한다. 메가젠 관계자는 “여러 차례 마취할 필요 없이 한 번으로 완벽한 마취가 가능하다”며 “신경치료, 치주염 치료, 발치에도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마취 즉시 시술이 가능해 체어타임을 최대 30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치료 부위 효과적인 타깃 마취와 확실한 예후를 보장한다는 것이 메가젠 관계자의 설명이다. 마취제 카트리지 1개를 한 부위에 주입함으로써 2~8개 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이하 구강내과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가 다음달 21일부터 23일, 제주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구강내과학 50년,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대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내과학회 창립 50주년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은 만큼 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강내과학회 정진우 회장은 “1972년 창립된 구강내과학회가 구강내과학 분야를 체계적으로 확립해 턱관절장애 및 구강안면통증, 구강점막 및 타액선 질환, 구강진단 및 전신질환 환자의 치과치료, 치과수면의학, 법치의학 분야의 연구와 전문의료인 양성을 도모해왔다”며 전문학회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해서는 “국내외 최고 연자들과 함께 구강내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구강내과학은 이제 특정 전문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개원가에서도 그 중요성을 키워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구강내과학의 최신 지견은 물론, 수준 높은 임상 강연, 전문 학회로서의 역할도 경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학술대회가 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