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이하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회장 백승학)가 7월 한 달간 회원들의 개원환경 개선을 위해 교정학회 회원찾기 서비스를 집중 홍보한다. 이를 위해 전국 지하철(서울 및 수도권,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내 광고를 게재한다. 이번 홍보는 ‘가지런하지 않은 치열과 입모양 때문에 마스크 벗기를 주저하는 당신!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원 선생님들과 상담하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된다. 광고의 QR코드를 촬영하면 교정학회 홈페이지의 ‘학회의사찾기’로 바로 연결된다. 이와 더불어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는 학회 회원찾기 홍보를 위한 신규 동영상을 제작,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기도 했다. 신규 영상에는 방송인 박은지 씨와 차정열 교수(연세치대), 교정학회 김영석 홍보이사가 출연해 ‘똑똑한 엄마가 교정치과 선택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회원찾기 서비스를 소개한다. 백승학 회장은 “이번 홍보를 통해 많은 국민이 가까운 동네 교정치과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더불어 전국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며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교정학회 회원에게도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향후에도 개원의 회원들의 경영 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정근 원장(사람사랑치과)이 덴티움과 연을 맺은 것은 군의관 시절, 덴티움의 임플란트 ‘Superline’을 접하면서부터다. 개원 후에는 덴티움과 타사의 임플란트를 사용해오다, 덴티움 임플란트가 손에 익으면서 덴티움 임플란트에 정착하게 됐다고. 군 제대 후부터 지금까지 청주에서 개원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니, 신정근 원장과 덴티움의 인연도 17년이 넘는다. 과거에는 꽤 큰 규모로 치과를 운영하기도 했으나, 환자들에게 일일이 다가가며 편안함과 신뢰를 주기 위해 지금은 치과 규모도 상당히 줄인 상태다. 신정근 원장이 덴티움의 유니트체어 ‘bright Alone’을 구매한 것은 2021년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니트체어가 고장나, SIDEX 2021에서 여러 회사 제품을 비교해보고 ‘bright Alone’을 구매하게 됐다. 신정근 원장이 ‘bright Alone’을 구매하게 된 계기는 뛰어난 가성비와 디자인, 그리고 17년간 쌓아온 덴티움에 대한 신뢰였다. 신 원장은 “‘bright Alone’에 대한 첫 인상은 심플한 디자인이었다. 모던하고 심플한 느낌으로 치과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거기에 공간
시장의 변곡점을 앞두고 2022년 7월 첫째 주 나스닥 지수는 6월 16일 저점인 1만565 포인트에서 반등했으나 다시 반등폭의 절반을 되돌리며 6월 FOMC 의사록 발표를 숨죽여 기다리고 있다. 6월 FOMC를 발표했던 현지시각기준 6월 15일만해도 시장의 관심은 온통 미국의 물가상승률의 흐름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나 6월 말부터는 본격적인 경기 침체 징후들이 부각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물가 상승률과 기준금리 인상폭에서 앞으로의 경제 전망에 초점이 맞춰져 가고 있다. 더블딥(double dip)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이렇게 진정 기미 없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면 공격적인 긴축이 불가피한데 결국 미국 경제는 ‘경착륙’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 의회조사국이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높은 물가상승률과 낮은 실업률은 수요가 너무 많다는 의미로 경기침체, 즉 경착륙 없이는 수요를 줄이기 어렵다는 것이다. 미국 경제가 경착륙한다면 1980년대 초 이후 40년만에 더블딥에 빠지게 되는 거라고도 했다. 더블딥은 불황에 빠졌던 경기가 단기간 회복했다 다시 불황에 빠지는 걸 말하는데, 보통 W 자형의 경기 구조를 의미한다. 미국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2
건강보험 행위별수가제(fee-for-service)는 미국 하버드대학 Hsiao 교수의 투입 자원에 근거한 자원기준상대가치체계(Resource Based Relative Value Scale, RBRVS)를 도입하여 운용중이다. 수가는 투입된 자원총량의 가격으로 결정된다는 이론적 근거에 기반하는 것으로 원가요소가 많으면 수가가 높아야 한다. 미국에서도 상대가치수가제도를 도입하는 초기과정에서 각 전문영역간의 제로섬게임이 이뤄져서 외과 및 수술계열의 수가가 대폭 감소된 반면 내과계 및 검사, 진단부분의 수가는 인상되었다. 그러나 복잡한 수식, 가정, 절차에 의해 과학적으로 도출되는 상대가치의 학술적 모형이 주는 신뢰를 바탕으로 집단 간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과정에서 수가를 감소시키는 합의를 도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정부에는 도구적 근거를 제공해 주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 하나는 미국의사협회에서는 수가인상에 의해 이익을 본 의사 수가 손해를 본 의사 수보다 많았기 때문에 전체회원의 이익을 대변하는 입장에서 소수 고소득의사의 수가를 대폭 감소시켜 다수의 상대적 저소득의사들의 수가를 조금씩 인상시키는 개편안을 받아들이고 상대가치의 결정에 주도권을 가져오는 기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돼 우리사회가 정상화되고 병의원을 비롯한 소규모 사업장들의 구인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구직자 수는 그에 미치지 못해 여기저기서 아우성이다. 병의원들은 코로나19가 한창일 때부터 심각한 보조인력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고, 그 원인 중 하나로 정부의 실업급여 확대정책을 원망하는 목소리도 크다. 소규모 병의원이 보조인력에게 해고 혹은 권고사직을 말하는 경우는 경영이 아주 어려운 경우가 아니면 드물다. 고용주 입장에서 본다면 구인난이 심각하기도 하고, 해고나 권고사직을 할 경우 정부의 각종 고용지원금 등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일부 직원은 자발적 퇴사임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권고사직 처리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고용주인 원장들의 주된 고민 중 하나가 됐다. 최근 고용노동부는 7월 한 달간 고용보험 부정수급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실업급여 부정수급 등에 대해 고용노동부 산하 노동청 소속 ‘고용보험수사관’ 200여명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했다. 실업급여 부정수급 적발 건수도 2019년 2만2,003건에서 2020년 2만4,259건, 지난해 2만5,756건으로 증가했다. 2019년 197억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박찬 교수(치과보철학교실)가 ‘제32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 가입된 400여 회원 학회에서 지난해 발표된 논문을 1편씩 추천받아 분야별 전문위원회와 종합위원회가 절대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하는 상이다. 박찬 교수에게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논문은 영문학술지 ‘The Journal of Advanced Prosthoontics(JAP)’ 2021년 4월에 게재된 ‘Comparing volumetric biological aspects of 3D-printed interim restoration under various post-curing modes’이다. 2009년 3월 창간된 JAP는 SCI(E) 등급으로 임팩트팩터는 1.98점인 학술지다. 박찬 교수는 “부족한 논문을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후보로 추천해준 보철학회와 JAP에 감사드린다”면서 “연구진과 함께 앞으로도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되는 연구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 환산지수 계약에서 협상이 결렬됐던 의원과 한의원에 대한 인상률이 최종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하고, 의원 2.1%, 한의원 3.0% 인상을 결정했다. 유형별 수가협상은 매년 5월 31일까지 이듬해 환산지수를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올해는 의원과 한의원의 경우 부족한 인상률과 납득할 수 있는 수가계약 과정의 문제를 제기하며 ‘결렬’을 선언한 바 있다. 그리고 건정심이 강제조정만을 남겨둔 상태였다. 다만, 건정심은 의협과 한의협에 대해 협상 결렬에 따른 별도의 패널티는 부과하지 않았으며, 수가협상 당시 국민건강보험공단 협상단이 최종 제시했던 인상률을 그대로 적용했다. 이로써 2023년 최종 환산지수는 △병원 1.6% 인상된 79.7원 △의원 2.1% 인상된 92.1원 △치과 2.5% 인상된 93.0원 △한의원 3.0% 인상된 95.4원 △약국 3.6% 인상된 97.6원 △조산원 4.0% 인상된 151.9원 △보건기관 2.8% 인상된 91.0원으로 평균 1.98% 인상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초진료 인상액은 치과 380원, 의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세종의 하태헌, 이정은 변호사입니다. 이번호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제도에 대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 신의료기술평가제도란 새로운 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을 문헌적 근거를 통해 평가하여 국민 건강 보호 및 의료비의 효율적 지출을 도모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입니다. 질병 치료, 검사 등 의료인의 ‘의료행위’를 평가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의료기술이 기존 의료기술과 동등 이상의 안전성, 유효성이 있다고 근거문헌을 통해 입증될 경우 평가를 통과하게 됩니다. 미국, 영국, 호주, 대만 등 다른 나라에서도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신의료기술평가 제도는 보건복지부에서 총괄하여 담당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산하에 설치된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가 최종 심의기구입니다. 그리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내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에서 평가 관련 연구 및 위원회 운영지원 업무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 관련조문 의 료 법 제53조(신의료기술의 평가) ① 보건복지부장관은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의료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제54조에 따른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의료기술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임원 및 회원들의 ‘비급여 진료비 고지 의무화 확대’ 반대 릴레이 1인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7일) 강서구치과의사회 황우진 회장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TV 채널을 돌리다가 산사의 한 스님 인터뷰를 보았다. “한 생각을 바꾸시면 됩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생각 하나 바꾸면 모든 것이 바뀐다는 말씀이고 예전부터 우리나라 선불교에서 내려오는 가르침이다. 맞는 말이기는 하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성경 말씀 또한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수행자가 아닌 민간인 마음으로는 그리 쉽지 않다. 원수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마음은 두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한다. 우선 미워하는 마음이 사라진 다음에 사랑하는 마음으로 변해야 한다. 원수를 미워하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용서라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 원수질 정도로 마음에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용서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억울함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억울함을 해결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법이나 학생이라면 선생님과 같은 권력에 의하여 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과 수행이나 내면의 성숙을 통하여 스스로 억울함을 녹여내는 방법이다. 여기서 외적인 방법으로 억울함을 해결해서는 결코 타인을 용서할 수 없다. 억울함에 대한 보상받을 마음이 먼저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스로 억울함을 녹여내야만 용서가 가능하다. 용서를 해야 비로소 원수를 만나도 미움이 올
Toward Sejong 2022 / Sejong DJI Mavic 3 | 12㎜ | F8 | 1/120sec | ISO-100/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세종시를 가로지르는 제천은 아름동에서 나성동을 거쳐 금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정갈하게 조성된 공원과 사람길, 자전거길은 계획도시 세종시의 도심과 잘 어우러지고 있었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더블루체어치과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노원구치과의사회(회장 조동식·이하 노원구회)가 6월 두 차례의 보수교육에 이어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회원 문화행사 및 오픈 골프대회를 대면 방식으로 잇달아 개최해 호평받았다. 지난달 29일 노원구회는 중계CGV 5관을 대관, 칸 영화제에서 배우 송강호가 국내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큰 화제를 이끈 영화 ‘브로커’를 관람했다. 회원 및 회원 가족, 진료스탭 등 140여명이 사전 신청해 좌석을 가득 메울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노원구회에서는 참석자들을 위해 팝콘과 음료를 준비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됐다. 노원구회 송주현 부회장, 손유진 재무이사, 박서은 후생이사 등 임원진과 함께 회원들을 맞이한 조동식 회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직원, 가족과 함께 제12회 영화관람회에 참석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도 가을야유회, 영화관람회, 당구대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튿날인 30일 노원구회 오픈 골프대회는 이른 장맛비로 부득이하게 조식 후 기념품만 전달하고 우천 취소했지만, 삼삼오오 모인 회원들은 스크린 골프장으로 자리를 옮겨 아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대표 김진백)가 오는 16일과 23일 각각 수원(코트야드 메리어트)과 서울(코엑스)에서 ‘디오 디지털 세미나 2022’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성공적인 디지털 치과진료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오 디지털 세미나 2022’에서는 진료 전 과정에 디지털을 접목한 디오의 디지털 솔루션을 집중 조명한다. 효율적인 디지털 진료 시스템 도입전략부터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활용한 완전 무치악 재건술, UV 시스템을 이용한 임플란트 실패 대처법 등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치과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최병호 명예교수(연세대학교원주의과대학), 강재석 원장(목포예닮치과병원), 정유석 원장(서울프라임치과) 등 디지털 진료 경험이 풍부한 연자들이 포진해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세미나를 총괄 기획한 디오 마케팅본부 장민훈 본부장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관련 문의가 들어올 정도로 현재 많은 유저들이 디지털 치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디오 디지털 세미나 2022’를 통해 성공하는 치과의 비전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디오 디지털 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lr] 서울보건의료단체 상생협의회가 지난달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을 비롯해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서울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 서울시약사회 한동주 회장, 서울시간호사회 권영희 회장,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 등 서울시 보건의료단체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안수민·이하 건보공단 서울강원본부), 서울시 보건의료 전문가 및 한국소비자교육원,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상생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가 가져온 파장과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왜곡된 의료현실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관심을 모았다.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은 “최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를 고발한 바 있다”면서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고 무자격자가 조제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 또한 “창고형으로 운영하며 하루에 300건씩 청구하는 비대면 약국이 생기고 있고, 일반의약품으로 배송됐지만 급여로 청구하는 사례가 우려를 낳고 있다”면서 “누가 조제했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희망, 행복, 사랑을 심어주고, 대한민국 정착을 도와 남북한 통일의 기초를 닦는다는 목적으로 2021년 설립된 사단법인 하나행복나눔봉사회(회장 강현구·이하 하나봉사회)가 지난달 23일 신흥사옥에서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하나봉사회는 신덕재 고문이 사재 5,000만원을 지정기탁해 설립된 단체로, 지난해 2월 발기인대회 이후 6월에 통일부의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현재 하나봉사회는 기부금 지정단체 신청까지 마친 상태로 빠르면 7월 중에 승인이 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진료봉사에 나서고 있는 하나봉사회는 현재까지 북한이탈주민 37명에게 지르코니아, 포세린, 메탈, 인레이 등 50여 건의 무료 보철사업을 시행 중이다. 하나봉사회 회원 대다수는 치과계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열린치과봉사회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회원들로, 하나원 치과진료실 등에서 이뤄졌던 열치 진료봉사와 달리 회원 치과로 북한이탈주민이 방문해 치료받는 형식이다. 지난해 11월 신덕재 당시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강현구 회장은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하나봉사회는 말 그대로 북한이탈주민의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