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SIDEX 2023 국제종합학술대회 메인 강연의 하나로 턱관절장애가 다뤄진다. 학술대회 이튿날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턱관절장애 환자의 치료’라는 대주제로 영상진단부터 치료까지 깊이있게 다룬다는 계획이다. 먼저, 허경회 교수(서울치대 영상치의학과)가 ‘TMJ의 영상진단’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턱관절 영상의 목적은 골조직과 연조직의 관계를 평가하고, 질환의 범위나 진행시기를 확인해 치료효과 등을 평가하는 데 있다”고 밝힌 허경회 교수는 “TMJ의 각 부위가 어떤 원리로 파노라마영상에 투영되어 나타나는지 알아보고, TMD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소견을 CT 혹은 MR 영상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TMD 증상의 발현 시점과 치료 후에 각각 어떤 변화들을 턱관절 영상에서 관찰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임상 증상과 방사선영상 사이의 discrepancy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허경회 교수는 TMD로 오인될 수 있는 여러 질환을 다양한 증례를 통해 알아보고, TMD와의 주 감별점에 대해서도 다룬다는 계획이다. 바통을 이어받는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은 ‘T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안윤표·이하 수원분회) 공식 홈페이지가 문을 열었다. 수원분회는 “새로 구축된 홈페이지는 회원 편의와 회무 효율을 높였다”면서 “각종 소식과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하고 회원들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새로운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비납부와 각종 행사 및 학술등록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마이페이지를 통해 회비 결제와 행사참가 등 모든 업무 내역을 확인하고 영수증 출력도 가능하다. 벼룩시장, 공동구매, 학술집담회 다시보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과의사 회원뿐 아니라 병원회원, 기업회원으로 구분해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치과 직원들은 각 병원에 부여된 아이디로 공지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수원분회와 MOU를 맺은 업체들은 기업회원으로 로그인해 업체 소개와 홍보물 등을 게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병원검색서비스를 통해 수원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홈페이지 활용도를 높인다. 또한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PC와 스마트폰 등 어떠한 디스플레이 환경에서도 최적화돼 모든 기기에서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윤범 정보통신이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석션프리로 개원가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있는 덴탈럽이 SIDEX 2023 현장에서 일회용 멀티기능 석션팁 ‘trans4-tip’을 공개한다. 단순 기능에 머물렀던 기존 플라스틱 일회용 석션팁과 달리, 4가지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석션팁의 고유 기능이었던 연조직 흡착방지 diffuse 기능은 기본. 주로 메탈석션팁으로 사용해왔던 진료부위 시야 확보를 위한 집중흡입 target oriented 기능, 멀티석션 cap의 2중 구조를 활용한 변환을 통해 구강 내 좁은 부위 흡입, 신경치료 시 일회용 needle과 바로 연결해 근관부위 속 흡입과 dry까지도 하나의 석션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덴탈럽 관계자는 “trans4-tip은 일회용 석션팁의 장점인 모양성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덴탈럽의 석션보조장비인 석션프리나 디메이트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SIDEX 2023 치과기자재전시회에 참여하는 덴탈럽은 창립 3주년 기념 사은행사도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전시기간 중 덴탈럽 부스(D홀 932)에서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SIDEX 2023 고문단 초청 간담회가 지난달 27일 개최됐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전임 집행부에서 잘 준비해준 SIDEX 2023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SIDEX 발전을 위해 고문단의 아낌없는 고견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수구·김성옥·최남섭·정철민·권태호·이상복·김민겸 전임 회장과 나성식, 홍성덕 고문이 참석했으며, 강현구 회장과 신동열 조직위원장, 함동선·조정근·한송이·김진홍 부회장, 정기훈 사무총장, 양준집 관리본부장 등이 배석해 올해로 20회를 맞는 SIDEX 2023의 준비사항과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수구 고문은 “서울지부는 회원 권익뿐 아니라 우리나라 개원가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국민을 위한 치과의사회가 돼야 한다”면서 “SIDEX 또한 치과계 업체와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옥 고문은 “SIDEX의 기술적인 문제는 이미 국제적인 반열에 올랐다”면서 “치과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전시회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남섭 고문은 “SIDEX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협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지부, 회원들의 요구가 반영된 일반안건도 심도있게 다뤄졌다. 특히 보험임플란트 관련 안건에 대해서는 단순히 집행부에 촉구하는 것으로 그칠 게 아니라 명확한 회원들의 의지를 전달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며 표결처리됐다. PFM 외 지르코니아도 보험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대전제는 같았지만, 수가 기준 등 세부 내용에 차이가 극명했기 때문. 투표결과는 더 극적이었다. ‘지르코니아 수가를 PFM과 동일하게 추진한다’는 안에 찬성 76, 반대 76, 기권 4표로 어느 한쪽으로 조금도 기울지 않았다. 표결상 가부 동수일 경우 부결로 처리한다는 해석에 따라 부결 처리됐다.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한 대책 중 하나로 제기된 치과위생사 업무범위와 관련해서도 찬반 표결이 진행됐다. 서울지부에서는 ‘치과 간호조무사제도 시행이 전제되지 않는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논의 강력 반대의 건’을, 경북지부에서는 ‘치과위생사 임시치아 제작 촉구의 건’을 상정했다. 이에 서울지부 강현구 대의원은 “상호 배치되는 주장의 안건이 상정됐고 자칫 위임진료를 합법화하고 전문치과위생사 시행을 앞당기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요양원(원장 이원필)과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가 어르신 구강진료를 위한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울요양원 이원필 원장과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임지준 회장 등이 직접 참석해 어르신 구강검진과 구강보건교육 지원, 어르신 구강관리 중요성에 대한 홍보와 실태조사 등을 지원하며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요양원 이원필 원장은 “치매 어르신의 효과적인 구강관리 방안을 만들어나갈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표준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임지준 회장은 “이번 MOU를 진행하며 180명 어르신의 구강검진을 시행했다”면서 “코로나가 지나면서 검진을 통해 치매 어르신의 구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치매, 장기요양 어르신들을 위한 구강보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입소 시 구강검진 기록을 제출토록 하고, 1년에 1회 이상 구강검진 시행, 요양보호사 구강관리교육을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치매안심센터 및 요양원에 대한 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이하 경북지부) 32대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초도이사회가 지난달 17일 경북지부회관에서 개최됐다. 염도섭 신임회장은 4인의 부회장과 12인의 이사 등 신임 임원진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춘계학술대회, 구강보건의 날, 해외의료봉사 등 굵직굵직한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중단됐던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를 재개함에 따른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이번 의료봉사 기간 중에는 현지 고아센터 방문 일정이 새롭게 포함돼 있어 의류 등 후원 물품 수집을 위해 회원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오는 13~14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개최되는 춘계학술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경북지부 염도섭 회장은 “능력있고 성실한 임원진으로 구성된 32대 집행부인 만큼 역대 집행부가 걸어온 길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언제나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경북지부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달 29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치협과 지부에서 4건의 정관개정안과 76건에 달하는 일반안건을 상정했고, 어느 때보다 날카로운 감사보고와 치열한 감사선거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시기적으로 박태근 회장의 연임을 확정한 치협 회장단 선거 이후, 의료계는 물론 국민적 관심사로 대두된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면허취소법 총파업 결의, 집행부 아닌 지부 긴급안건으로 통과 치협 대의원총회 이틀 전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한의사협회장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의 단식 소식이 들려왔고, 치협을 포함한 13개 보건의료연대는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러나 정작 치협 대의원총회에서는 깊이 있게 다뤄지지 못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온전한 임원 구성으로 마음껏 회무를 펼칠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을 뿐, 의료인 면허취소법 관련 언급은 일절 하지 않았다. 일주일 전인 4월 23일 같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공단을 사칭한 ‘건강검진 안내 문자메시지’와 유사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공단은 2023년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주기적으로 네이버 전자문서, 카카오톡 등의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있지만, 안내 문구에는 대표전화번호(1577-1000)와 건보공단 홈페이지 주소를 표시하고 있다. 그러나 스미싱 문자에는 ‘건강검진보고서 발송완료’ 등의 문구와 함께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URL이 적혀있다. 가짜 URL로 접속하면 휴대폰 번호등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즉시 해킹에 노출된다. 이 경우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주소록 등 개인정보를 신속히 폐기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전화 118)에 신고해야 한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 전·현직 보험이사들이 SIDEX 연자로 나선다. 먼저 정기홍 前보험이사는 ‘치과보험 공부하지 마라’를 주제로 강연한다. 정기홍 보험이사는 “최근 치과 보험계의 큰 변화 중 하나는 전자차트”라면서 원장이 진료하고 종이에 차팅하면 직원이 청구프로그램에 입력하는 방식에서 진료 후 전자차트에 차팅을 하면서 보험청구가 바로 연결되는 시스템으로 변화됐음을 강조했다. 정기홍 보험이사는 “보험청구 항목을 누르는 것만으로 전자차트에 자동으로 차팅이 되고, 보험청구를 가이드해주고 오류수정까지 되니 보험공부가 굳이 필요하지 않은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강연에서는 편리하게 변화하고 있는 치과 보험청구 프로그램을 손쉽게 활용하는 방법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바통을 이어받는 김두용 보험이사의 강연 제목은 반대로 ‘치과보험 공부 열심히 해라’다. 김두용 보험이사는 청구프로그램들이 편리해지고 있지만, 아직은 다양한 변수와 조건까지 반영해주지 못하고 있는 만큼 보험청구에 대해 정확한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초점을 맞춘다. 김두용 보험이사는 “보험청구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면 부지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이하 보철학회) 제89회 학술대회가 지난달 15일과 16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치과보철학 뿌리를 내리다’를 대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1,750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560인치 초대형 LED 와이드 스크린으로 몰입도를 높였고, 매 세션 후 질의응답까지 활발히 진행되는 등 집중도 또한 돋보였다. 본격적인 학술대회에 앞서 2주간 온라인 사전강연을 오픈해 참석자들의 학문적 성취도를 높여온 보철학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강점을 접목해 만족도를 높였다. 보철학회 온라인교육원을 통해 선보인 사전강연은 6,300여명이 방문해 8,700번 이상 시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플란트 관련 기본과 실전으로 구분된 9개 강연 영상과 해외 초청연자 강연도 미리 만나볼 수 있어 관심을 집중시켰다. 스위스 취리히대학교 Christoph Hämmerle 교수는 ‘Important elements when placing an implant and prosthodontics’를 주제로, 대만의 Jerry C. Lin은 심미를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해외 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영재) 2023 춘계학술대회 및 제20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15~16일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과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230여명의 치과인이 참석했다. Luc Marks 교수(Antwerp University Hospital)의 ‘Challenges in Special Care dentistry’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중증장애인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대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유수연 교수(서울대치과병원)는 ‘장애인 환자에서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한가’를 주제로, 김동현 교수(단국대죽전치과병원)는 ‘중증장애인의 임플란트 식립 시 고려사항’, 도레미 교수(단국대치과병원)는 ‘장애인 환자에서의 임플란트 보철해법’, 오형진 교수(부산대학교병원)는 ‘중증장애인에서 임플란트 식립 후 관리와 예후’를 주제로 다뤘다. △장애인 치과에서 치과위생사들의 역할 △발달장애인의 이해 및 치과진료 환경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의 시설 및 장비 △장애인을 위한 치과병원에서 감염관리 △장애인 환자의 구강관리 등 치과위생사를 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 하 서울지부)는 지난달 25일, 학생구강검진 프로그램(덴티아이)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지부의 경우 올해부터 25개구 전체에서 덴티아이 프로그램을 활용하게 된다. 이에 사용이 익숙치 않은 회원 치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줌을 이용한 온라인 회의 방식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서울지부는 미처 참여하지 못한 회원 들을 위해 홈페이지 ‘각종 구강검진안내>학생구강검진>참고자료’에 관련 영상을 업로드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협 대의원총회 일반안건 논의는 충남지부가 긴급토의 안건을 상정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충남지부 이창주 대의원은 “대의원총회를 이틀 앞둔 지난 27일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따른 총파업 결의 및 대통령 거부권 촉구의 건’을 상정했다. 긴급토의 안건은 재석대의원 절반의 찬성으로 상정되고, 3분의2의 찬성으로 통과된다. 이 안건에 대해서는 189명 가운데 155명의 압도적 찬성(82%)으로 통과돼 치과계의 강력한 의지를 표출했다. 치협 대의원총회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관심을 모았던 ‘협회장 인건비 인상 승인의 건(협회)’은 65%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제안설명에 나선 치협 박태근 회장은 “협회장 급여는 현재 세전 1,500만원으로 실 지급액은 1,080만원 정도”라면서 “실지급액을 1,500만원으로 맞추는 것으로, 통과 시 수정예산 편성을 위임해주는 것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박태근 회장은 “인상분을 협회장 급여로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면서 “명확한 출처를 밝힐 수 없는 업무추진비 사용은 횡령으로, 근거를 밝히게 되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는 감사보고서 보고와 승인부터 치열한 설전을 이어갔다. 회무결산보고를 겸해 진행된 감사보고는 치협 회장단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과 해명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경기지부 김동형 대의원은 “회장이 아닌 후보자로서 업무추진비와 여비규정을 위반한 것이 적발됐다면 그 위반 내역과 향후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가”를 질의했다. 조성욱 감사는 “업무와 여비규정은 회무로 출장 시 사용돼야 함에도 선거기간 중 법인카드와 개인카드를 사용한 흔적을 확인했고, 협회장은 대략 500만원으로 얘기했으나 이보다 큰 액수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태근 회장은 “500만원을 명시한 바 없고, 만약 부주의로 사용할 경우를 대비해 미리 공탁하는 의미에서 500만원을 예치해둔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기탁금이라고 말한 금액은 협회장 급여에 따른 세금 환급금”이라며 “그런 의미라면 협회장이 다시 넣어야 할 부분”이라고 응수했다.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는 곳곳에서 불거졌다. 충남지부 박현수 대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윤리위원회 제소키로 한 공보이사와 문화복지이사를 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