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 5월 16일,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 임지준 회장과 한국노인복지중앙회(이하 노인복지중앙회) 한철수 회장이 경기도 내 치매·장기요양·고령 장애인을 위한 ‘공공치과병원’ 설립을 정부와 지자체에 공식적으로 요구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정부와 경기도에 경기 북·남부 각 1개소씩 공공치과병원 설치 추진을 요청하고, 치매·고령, 장애 등 민간 치과 의료체계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주도의 전문 치과진료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제안된 공공치과병원은 요양시설·복지관·방문요양기관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며, 진료 전 다학제 문진, 흡인성 폐렴 예방관리, 진정요법 기반 진료체계 등 고위험 노인환자에 특화된 공공 진료모델을 포함할 예정이다. 치구협 임지준 회장은 “치매 및 장기요양 대상자, 고령 장애인을 위한 치과진료는 더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의 책무”라며 “이번 요구는 민간의 한계를 공공이 보완하고, 전국에 확산 가능한 표준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노인복지중앙회 한철수 회장은 “노인복지의 핵심은 건강한 식생활로, 이는 구강건강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공공치과병원 설립요구는 단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대학(이하 조선치대)과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이하 조선대치과병원)이 광주광역시 동구보건소와 함께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 구강검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4월 관내 치매안심센터와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에서 2일간 시행된 이번 봉사에는 조선치대 김희중 학장, 조선대치과병원 민정범 진료부장을 비롯해 치과대학 학생 10명 등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광주시 동구보건소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구 치매안심센터 주관 아래 관내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8개소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의료진은 기억력과 우울증 검사 및 혈압·혈당 측정 등 만성질환검사를 마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사, 잇솔질 교육, 불소도포 등을 진행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연계 지원을 제공했다. 김희중 학장은 “구강건강은 전신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된 만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는 일은 대학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사회적 책무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치과대학과 치과병원이 협력해 예방 중심의 정기 구강검진 등 다양한 건강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이하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원장이 제4대 병원장으로 연임됐다. 경북대치과병원은 지난 5월 13일, 교육부가 권대근 원장을 제4대 병원장으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2022년 1월 제3대 병원장으로 취임해 병원 운영을 이끌어왔으며, 이번 연임으로 오는 2028년 5월 12일까지 3년간 병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권대근 원장은 경북대치과대학에서 치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경북대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치의학전문대학원 교무부원장, 치과병원 진료처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현재는 대한치과병원협회 회장 및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권대근 원장은 “의료의 질적 향상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이를 통해 환자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영혁신을 통해 병원의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공공의료 사업 확대와 연구·교육 지원이 유기적으로 뒷받침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차세대 미래형 치과병원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북대치과병원은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치과의료는 물론 교육·연구 전반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소종섭·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과 함께 고홍섭 교수(서울치대)를 책임연구자로 ‘노인 방문치과진료체계 모델 구축을 위한 정책연구’를 보건복지부로부터 수주했다. ‘지역사회 방문치과진료에 대한 수요연구’와 ‘방문치과진료의 범위 및 전달 방안연구’를 핵심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정책연구는 이번달부터 오는 10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 효율적인 방문치과진료를 위한 진료대상자선정, 진료범위, 전달방법 및 절차 등을 포함한 실제적인 문제에 대한 접근법과 근거, 지침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년치의학회 측은 “이번 정책연구가 지난 국회에서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2026년 3월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의존적 노쇠상태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치과진료제도의 정책수립에도 중요한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철학교실동창회(회장 심동욱·이하 세철회)가 지난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은퇴한 정문규, 이근우, 한동후 등 명예교수와 현직 교수들을 초청해 스승의 날 행사를 성대하게 치렀다. 세철회 심동욱 회장은 “오늘 스승의 날을 맞아 은퇴하신 은사님들과 현직에서 보철학계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는 교수님들을 한 자리에 모시게 돼 매우 기쁘다”며 “무엇보다 가르침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 준 모든 은사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늘 배움의 자세로, 선생님들로부터 배운 진료에 대한 소신과 책임, 그리고 환자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더욱 정진해 후배들에게도 그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심 회장은 “스승의 날을 맞아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사드리고, 교수님들과 세철회원들의 건강과 평안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73명의 세철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은사님들의 근황과 건강을 묻고 추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철회가 전통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스승이 제자에게 선사하는 선물 증정 이벤트를 이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6년도 수가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5월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수가협상단이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치협 수가협상단은 마경화 보험부회장을 단장으로, 김수진·설유석 보험이사, 서울지부 함동선 부회장으로 구성됐다. 1시간여 진행된 1차 수가협상에서 치협 마경화 단장은 과감한 재정투입, 적절한 유형별 분배를 강조했다. “수가 계약을 할 때 소위 추가 소요 재정을 과감히 늘리면 그에 따라 보험료도 많이 올려야 된다고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면서 “이미 지난 2년간 보험료를 동결하는 실험을 해봤고, 충분히 여유가 있다. 좀 더 재정을 투입해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는 의정갈등으로 인해 진료비 통계에서 특이한 동향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의정사태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치과 유형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투트랙 전략을 제안했다. 마경화 단장은 “올해도 상호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생산적인 수가협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건보공단 수가협상단 김남훈 단장은 “전공의 집단행동의 영향으로 상급종합병원의 진료실적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의료장비 미신고에 따른 심사조정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심평원은 보건복지부 고시 ‘의료장비현황 신고대상 및 식별부호화에 관한 기준’에 따라 특정 의료행위에 필요한 장비 보유 여부를 전산 검사해 그 결과를 분기별로 요양기관에 안내하고 있다. 의료장비를 신고하지 않아 심사조정된 다발생 수가로 꼽힌 항목 가운데 치과에서는 ‘충전(1치당)-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이 포함됐다.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을 시행하고 수가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광중합기’를 보유해야 하고 심평원에 의료장비 신고를 완료한 후 청구해야 한다. 그러나 2024년 기준 광중합기를 신고하지 않아 조정된 건수만 1,002건, 조정금액은 7,546만3,000원에 달했다. 심평원은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에서는 광중합기를 보건의료자원통합신고포털을 통해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장비 전산점검 수가코드 조회는 ‘보건의료자원통합신고포털’ ‘정보마당’에서 의료장비 종합정보 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학술위원회가 지난 5월 16일 SIDEX 2025 준비 제10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진만 학술본부장을 비롯한 학술위원과 SIDEX조직위원회 신동열 조직위원장, 정기훈 사무총장이 참석해 학술위원들을 격려했다. 회의에서는 △프로그램 및 강연일정 안내집 △연자 좌장 진행위원 배정표 △진행위원 및 좌장 진행방법 △핸즈온 △얼리버드 이벤트 접수 현황 △국제종합학술대회 설문조사 등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점검의 건이 다뤄졌다. 이외에도 AI 통역을 처음으로 병행하는 만큼, 사전 시연을 통해 정확성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포스터 경연대회에 총 64개의 포스터가 접수됐음을 공유하고, 5월 31일 코엑스 318호에서 진행되는 경연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국제종합학술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하는 포스터 경연대회를 기획, 참가자들이 ‘스마트SIDEX’를 활용해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마음에 드는 포스터에 투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참가자들의 투표가 포스터 경연대회 심사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채 열흘도 남지 않은 가운데 보건의료 정책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건의료계 단체들은 각각 대선기획단을 출범시키며 본격 행보에 나섰고, 주요 정당들도 직능단체와 협약을 체결하며 표심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요 정책이 공공의료, 고령화에 맞춰지고 있는 가운데 임플란트 급여확대, 방문치과진료 체계 확립 등 치과계 핵심 정책이 화두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치협, 임플란트 급여확대-의협,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 ‘제안’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는 지난 5월 13일 ‘2025 대선 정책제안서’를 공개하고, “치과의료는 국민의 기본적 건강권과 직결되는 필수의료인 만큼 아동부터 노인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실효성 있는 구강보건정책을 종합적으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노인·장애인 구강기능 회복을 위한 필수 치과서비스 공급 확대 △아동 충치 예방관리 종합대책 마련 △성인 잇몸병 예방관리 서비스 확대 △위기의 치과의료(과잉진료, 저수가 덤핑치과) 정상화 △필수 치과의료 공공성 및 구강보건 리더십 강화 △발전적 미래사회를 위한 치과의료 분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하지도 않은 잇몸뼈 이식 수술을 한 것처럼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보험사기에 동조한 치과의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김호석)은 허위진단서 작성·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방조 혐의로 기소된 치과의사 A(68)씨에게 벌금 1,800만원을 선고했다고 최근 밝혔다.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된 보험설계사 B(51)씨에게는 벌금 900만원이 선고됐다. A씨는 2019년 10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치과에서 6차례에 걸쳐 치조골 이식을 통한 임플란트 수술 등을 시행한 것처럼 진단서를 허위 작성, B씨를 비롯한 환자 7명의 보험사기를 도운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자신의 아버지 등이 치조골 이식으로 임플란트 수술을 받은 것처럼 꾸민 A씨의 진단서를 통해 보험사로부터 총 2,400만원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를 받았다. A씨는 한 차례 임플란트 수술로 치아 여러 개를 동시 수술했으면서도 각기 다른 날 수술한 것처럼 진단서를 꾸며 보험사기를 도왔다. 또한 실제 하지도 않은 잇몸뼈 이식 수술을 마치 한 것처럼 진단서를 작성, 발급하기도 했다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이하 대구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정치권과의 협력에 나섰다. 대구지부는 지난 5월 9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당사에서 열린 ‘대선 정책간담회 및 공동선대위원장 위촉식’에참석, 관련 정책 논의와 함께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대구지부 박세호 회장과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장인 이원혁 부회장, 이재욱 총무이사, 전익성 법제이사가 참석했다. 대구시당에서는 허소·홍의락 총괄선대위원장, 이준혁 공동선대위원장, 김보경 총괄선대본부장, 권택흥 정책본부장, 오영준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대구지부 전익성 법제이사가 대구시당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으로공식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대구지부는 지난 2014년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위원회’를 발족한 후 △국회 토론회 △대구지역 교육·연구기관과의 업무협약 △대국민 홍보 등 연구원의 대구 유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당위성에 공감대가 형성됐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대구시당 허소 총괄선대위원장은 “대구는 대한민국 최적의 치과 관련산업 기반을 가진 도시인 만큼, 대구시치과의사회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정기이사회가 지난 5월 13일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는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식과 구강보건의 날 행사, SIDEX 2025 개최를 앞두고 최종 점검을 위해 코엑스 현장에서 진행됐다. 각 행사는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 서울시 지원으로 규모와 내용을 확대한 구강보건의 날, 창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념식 구성과 준비도 마무리되고 있다. 서울지부 회원 4인 이상으로 구성된 회원 가족과 역대 회장 1인 등 특별시상과 100년 역사를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히스토리월과 영상도 준비하고 있다. SIDEX 2025 또한 더욱 풍성해진 학술대회 프로그램과 경품, 그리고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SIDEX 시연까지 진행돼 막바지 점검을 이어갔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창립 100주년 기념식과 SIDEX 등 중요한 행사를 앞둔 만큼 끝까지 잘 마무리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민겸 명예회장이 서울지부 회장 재임시절 진행된 법무비용 지원 요청의 건이 과반 찬성으로 통과됐고,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현재,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및 기준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강선우·서영석·김남희 의원과 무상의료운동본부,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지난 5월 9일 개최한 ‘노인의료비 국가책임제 시행을 위한 정책방안’ 토론회에서는 국민건강보험법 108조의 2에 규정된 건강보험재정에 대한 정부지원 기준과 규모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표출됐다. 건강보험 정부지원금은 그동안 법률에 명시된 지원율을 준수하지 않은 채 연례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왔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도 예산안에서도 법적 기준인 건강보험료 예상수입의 14%에 못 미치는 12.1%로 설정해 일반회계 예산을 편성했고, 국민건강증진기금을 통한 지원분의 경우도 건강보험료 예상수입의 6%에 못 미치는 2.3%로 편성했다. 이와 관련해 국회예산정책처는 국가 책임성을 고려해 법정 지원율을 준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날 발제에 나선 건강정책참여연구소 김준현 소장은 건강보험 정부지원기준을 현재의 가계와 기업이 부담하는 건강보험료 기준이 아닌 65세이상 노인 급여비 기준으로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덤핑치과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신동열·이하 불법대책특위)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25 현장에서 ‘비급여 진료비 가격표시 광고 금지 입법화’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울지부 불법대책특위는 SIDEX 2025가 열리는 기간 동안 별도 부스를 마련해, 치과의사 회원은 물론, SIDEX에 참가하는 모든 치과인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관련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불법대책특위 신동열 위원장은 “서울지부는 의료인면허취소법의 부당성을 알리고 오랜 기간 국회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비급여 진료비 표시 의료광고의 폐해도 함께 알려온 바 있다”며 “이 과정에서 지난 21대 국회에 관련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회기 내 처리되지 못해 폐기된 바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 등 초저가 진료비를 내세워 자행되고 있는 불법 의료광고로 인한 폐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는 비급여 진료비 표시 광고 자체를 금지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이번 서명운동의 의의를 밝혔다. 불법대책특위는 비급여 진료비 광고 금지 입법화 추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가 성동구보건소와 함께올 상반기부터 ‘노인 재가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거동불편 및 구강건강 문제를 보유한 노인을 대상으로 재가 방문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 복지부가 ‘노인 방문구강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치위협은 이에 대한 협의를 거쳐 복지부 시범사업과 자체 시범사업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서비스 접근성·효과성 등 성과, 사례 데이터 등을 확보해 전국 확산을 대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성동구보건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이번 시범사업은 성동구 내 65세 이상거동불편 및 구강건강 문제 보유 노인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두 가지 시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만큼 복지부의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복지부 사업 대상군과 치위협 사업 대상군을 구분하고, 치위협 대상군에는 ‘K-스마일케어’ 등 자체 개발·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추가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에는 치위협의 전문 교육을 이수한 치과위생사들이 보건소의 전문 인력과 함께 투입된다. 치위협은 ‘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