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동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박재오)가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대만에서 임원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열린 첫 임원연수회로, 연휴를 맞아 대만 가오슝과 타이난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임원연수회에는 임원과 가족 등 총 25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동대문구회 박재오 회장은 “올해는 임원들의 단합과 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던 임원연수회를 대만에서 진행하게 됐다. 가족의 달인 5월 연휴를 맞아 임원과 가족이 동반 참석해 더욱 특별했다”며 “항상 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임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회원과의 소통 및 유대감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개최를 앞둔 가운데, 지난 5월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준비상황을 알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대회장인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을 비롯해 SIDEX조직위원회 신동열 조직위원장, 정기훈 사무총장, 그리고 각 본부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먼저 SIDEX 정기훈 사무총장이 SIDEX 2025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에 나섰다. 특히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 SIDEX라는 점을 강조하며, 학술과 치과기자재전시회 등 모든 면에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대회가 될 것이라 자신했다.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의 기쁨을 SIDEX 2025의 모든 참가자와 함께 나누기 위한 역대 최고 수준의 경품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소개하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진만 학술본부장(서울지부 학술이사)은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진만 학술본부장은 “대주제를 ‘Honoring Our past, Inspiring Our Future’로 설정하고, 100년간 축적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부당청구 규모가 211억원에 달하는 사무장병원 신고자에게 역대 최고 포상금인 16억원을 지급한다. 건보공단은 지난 5월 7일 ‘2025년도 제1차 건강보험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 청구한 10개 요양기관 제보자에게 총 17억2,000만원의 포상금 지급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10개 기관에서 거짓·부당청구로 적발된 금액은 총 232억5,000만원에 달했다. 16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 사례를 살펴보면, 개인 사업장을 운영하던 A씨는 사업이 어려워지자 의사인 친인척 B씨 명의로 사무장병원을 개원하고 병원 수익금을 부친의 대출이자, 딸의 차량할부금, 카드대금 등에 사적으로 사용했다. 이후 A씨는 B씨와 병원 운영에 불화가 생기자 내연관계인 C씨와 또 다시 사무장병원을 개설하고 본인과 C씨의 임금으로 연봉 1억8,000만원을 주기로 하는 등 병원 수익을 사적으로 편취하기도 했다. 건보공단의 건강보험 신고 포상금 제도는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는 거짓·부당청구 행태를 근절해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예방하자는 목적으로 지난 2005년도부터 도입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고정태·이하 전남대치전원)이 광주테크노파크 AI융합센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치의학 분야 접목을 위한 공동연구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 연구 역량과 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치의학과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치의학과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 연구 및 응용 개발 △의료 및 연구 데이터를 활용한 AI 연구 기반 구축 △연구인력 및 학생 간 상호 교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동 학술행사 개최 및 연구 성과 공유 △국가 및 지자체 주도의 연구과제 공동 기획·수행 등이다. 양 기관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치의학 연구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AI 기반 맞춤형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치의학 교육과 연구 현장에서도 AI 활용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남대치전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치의학 분야에서 연구, 혁신 및 실용적 응용을 위한 새로운 기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한림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양병은·이하 한림대임치원) 치과인공지능로보틱스학과 이승은 석사과정생 공동연구팀(박태윤 석사과정생, 변수환·양병은 교수)이 지난 4월 18~20일 열린 제66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AI가 저선량 CBCT의 영상 품질을 얼마나 향상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진단 정확도를 확보하는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치과용 CBCT는 임플란트, 턱관절 질환, 턱얼굴외과 수술 등에서 필수적인 장비지만, 고해상도 이미지를 얻기 위해선 일정량의 방사선 노출이 불가피하다. 특히 소아나 반복 촬영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저선량 촬영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고, 이는 노이즈 증가와 해상도 감소 등 영상 품질 저하를 동반한다. 연구팀은 여기에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저선량 이미지를 보정해 영상 품질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이승은 석사과정생은 “환자의 방사선 노출을 실질적으로 줄이면서도 정밀 진단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진단 기술을 제시한 점, AI 영상 보정기술의 임상 도입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증했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의 성공적인 체결을 위해, 본격적인 수가협상을 앞두고 지난 5월 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의약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 대한병원협회 이성규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 대한조산협회 이순옥 회장 등 6개 의약인단체장이 참석했다. 건보공단 측은 정기석 이사장과 김남훈 급여상임이사, 박종헌 급여관리실장, 박지영 보험급여실장 등이 참석해 단체장들과 의견을 나눴다.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건강보험료율이 2년 연속 동결되고, 세계적인 경기 침체 및 관세 갈등으로 인한 국내외 산업 전망이 어두운 상황에서 건강보험 재정은 유례없는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며 “동일 진단에도 고가 항목으로 행위가 대체 돼 급여비 지출이 예상외로 증가하고 있고, 비상진료체계 지원 및 필수의료정책 추진에 따른 대규모 건보재정 투입이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어 건강보험 재정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이사장은 “이 같은 경영 여건 속에서 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전북대학교치과대학총동창회(이하 전북치대동창회)가 지난 4월 28일 제21대 이용근 회장 집행부의 출범을 공식화하고,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초도이사회에서는 신임 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검토하고, 오는 8월 31일 예정인 전북치대동창회장배 골프대회 준비 등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전북치대동창회 21대 이용근 회장 집행부의 가장 큰 특징은 활동 중심지가 그동안 전북 전주에서 서울·수도권으로 옮겨졌다는 것. 관계자는 “이는 각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수도권 동문들을 중심으로 총동창회의 외연을 확장하고, 모교의 위상을 제고,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창회 고문 변호사 위촉 △기수별 10·20·30주년 기념행사 준비 △베트남 후에대학 교류 사업 △치과대학 해외봉사활동 협업 △동문 대상 단체문자 시스템 정비를 통한 회원 관리 체계화 △전국 치과대학 골프 및 테니스 대회 준비 등 다방면에 걸친 현안 보고와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해마다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동문 학술대회와 아원아카데미(원장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이하 치위협) 창립 제48주년 기념 제47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3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가 오는 7월 5~6일,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다. ‘치과위생사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한 학술적·정책적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치위협은 지난 4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종합학술대회 계획과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치위협 황윤숙 회장과 박정란·한지형 부회장, 강경희 학술이사가 참석했다. 학술대회 추진위원장인 박정란 부회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미래 사회를 대비함과 동시에 전문성으로 시대 변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리더로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표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학술대회는 △혁신 △통합 △역량 △공감 등 네 가지 소주제를 중심으로 총 23개 강연이 마련된다. 무엇보다 치과위생사가 임상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콘텐츠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혁신’ 세션에서는 디지털, 인공지능 등 신기술 활용을 토대로 치과영역에서의 AI 활용방안을 모색하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세계에서 가장 빨리 늙어가는 나라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건강하게 오래 사는 나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시작됐다. 지난 5월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건강수명 5080 비전 선포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보건의료 직역을 아우르는 각계 대표와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포럼’에 참여하고 있는 국회의원, (재)돌봄과 미래 등 시민단체 대표 등이 대거 참여해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의지를 모았다. 건강수명 5080 국민추진위원회 임지준 준비위원장은 “우리 국민의 기대수명은 85세에 이르지만, 병원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살아가는 건강수명은 65.8세(통계청 기준), 또는 70세(건강증진개발원 기준)에 그친다”면서 “이 15년의 간극은 많은 국민들이 자신의 삶을 온전히 누리지 못한 채 병상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장 필요한 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시기를 늦추고 돌봄의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치아 튼튼 △영양 든든 △근육 탄탄 △마음 단단 △검진 꼭꼭 △약물 똑똑 △습관 쭉쭉 등 국민 스스로 실천하는 ‘건강장수 7대 실천원칙’도 발표됐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월 7일 12·3 내란사태와 같은 계엄과 내란·외환 피해자들을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의 치유대상자로 새롭게 포함하는 ‘트라우마치유센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석열정부 내란혐의 국정조사 특위 위원으로 활동한 백혜련 의원 측은 “지난 비상계엄 선포로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가 무시됐고, 국회에 군이 침입하고 시민과 군이 대치하게 만들었다”며 “이러한 12·3 내란사태를 지켜본 많은 시민들은 국가에 의해 자유와 기본권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불안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무력 사용 우려로 인해 긴장감이 고조돼 극심한 공포를 겪기도 했다. 12·3 내란사태로 인해 국민 모두 심리적 내상이 생겼고 아직도 제대로 치유되지 못하고 있다”고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트라우마치유센터법상 국가폭력에는 불법적인 비상계엄과 내란 등은 포함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에서 12·3 내란사태와 같은 국가의 불법적 비상계엄 등 국가에 의한 기본권 침해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치유할 근거가 부재한 실정이라는 것. 이에 백혜련 의원은 국가 공권력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충·치예방연구회(공동대표 정재연·이병진, 이하 충치연)와 서울특별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주석표·이하 서울서부교육청)이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구강건강교육 프로그램을 3년 연속 공동운영하며 지역 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3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본 프로그램은 서울서부교육청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아기부터 올바른 구강위생관리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참여 유치원과 교사들의 높은 만족 속에 매년 지속 운영되고 있다. 충치연 소속 치과위생사가 직접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유아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치아의 중요성 △올바른 양치질 방법 △충치 예방을 위한 식습관 △자일리톨을 활용한 충치 예방 등 구강건강의 핵심 주제들을 다양하게 다룬다. 플립차트·손인형·치아모형 등을 활용한 활동 중심의 수업은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교육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자일리톨 선물 상자 접기 활동은 아이들이 직접 상자를 접고 자일리톨 제품을 담아 치아에 선물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놀이를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산학협력단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센터장 손미경)가 지난 4월 24일 ‘2025 치과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연계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광역시가 지원하는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 소재부품산업 고도화사업’의 수혜기업과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원 산림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조선대학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보건대학교 등 공동주관기관 관계자와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원, 지역 치과의료산업 수혜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워크숍에서는 △2025년 기업지원사업 협약 및 수행 안내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치과의료산업 발전 계획 △천연물 개발 및 소재 유효성 시험 특강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기관 간 협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 손미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과 네트워크 강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대상자들이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보훈 위탁의료기관이 올해 1,000곳 이상으로 확대된다. 특히, 고령 국가유공자들의 주요 질환인 치과와 안과,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올해 123개소를 추가 지정할 예정으로 의료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가보훈부는 올해 123개소의 보훈 위탁의료기관을 추가로 지정, 지난해 말 기준 892개소였던 보훈 위탁의료기관을 연말까지 1,030개소로 확대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전국 시군구 평균 4.5개소 수준이다. 123개 위탁의료기관 중 의원급 의료기관은 92개소로, 전체의 75%에 달한다. 이는 경증질환은 지역 내 의원급 위탁의료기관에서, 중증질환은 보훈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훈의료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보훈부는 1차 의료기관인 의원급 위탁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령층의 주요 질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안과, 치과, 요양병원 중심으로 대폭 확대한다.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흔한 백내장 등 노인성 안질환의 유병률은 2023년 기준 약 36.1%, 치주질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최근 의약품 오남용 예방을 위한 DUR 점검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심평원은 “의료법 제18조의2 및 약사법 제23조의2에 따라 의사 및 약사는 의약품 처방·조제 시 DUR 시스템 등을 통해 의약품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최근 의약품 오남용 예방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DUR 점검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치협 또한 심평원의 공문을 시도지부에 이첩하며, 일부 DUR 미참여 기관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했다.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DUR은 의·약사가 처방·조제 시 환자가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과 중복되는 약, 함께 먹으면 안되는 약 등에 대한 의약품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요양기관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건복지분야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인증센터에 등록하면 된다. 청구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에는 자동 탑재돼 있어 확인이 수월하다.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요양기관업무포털에 접속해 수진자 및 의료기관의 정보를 입력하고 약품명 조회를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치전원)이 4월 27~28일 장성수련원에서 학사과정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교내 대면 교류를 다시 활성화하고, 학생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학사과정 1~3학년 재학생 72명이 참가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 간 교류와 협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됐다. 특히 학년별 팀워크를 다지는 스포츠 대항전(농구, 족구, 피구)은 학생들 간 경쟁심과 협동심을 자극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복면가왕’ 콘셉트의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학년 간 장벽을 낮추고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끌어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학생들의 안전과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보직교수진이 전 일정에 함께하며 지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전남치대총동창회도 후원금을 전달하고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세대 간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친목을 넘어서 선후배 간의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준 자리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고, 교수진 또한 “향후 리더십과 협업 능력 배양에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