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가 지난 1월 31일 ‘치과임플란트 지르코니아 크라운 급여 확대’ 및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 급여기준 일부개정’을 확정 고시했다. 임플란트의 급여대상에 있어 ‘부분 무치악 환자에 대하여 악골 내에 분리형 식립재료(고정체, 지대주)를 사용하여 비귀금속 도재관(PFM Crown) 보철수복으로 시술된 치과임플란트’로 명시됐던 부분을 ‘비귀금속 도재관(PFM Crown) 또는 지르코니아 크라운 보철수복으로 시술된 치과임플란트’로 개정했다. 지르코니아 크라운 보철수복이 급여로 인정되는 기준일은 2월 1일. 2월 1일 이전에 환자 등록 후 시술이 진행되고 있었다 하더라도 3단계 보철수복을 2월 1일 이후에 시행한다면 지르코니아 크라운도 급여 적용이 가능하다. 이번 개정으로 ‘보철수복 재료를 비귀금속 도재관(PFM Crown) 이외로 시술하는 경우’ 급여에서 제외하고 시술전체를 비급여한다는 규정 또한 ‘PFM Crown 또는 지르코니아 크라운 이외로 시술하는 경우’로 변경됐다. 메탈이나 금, PFG 크라운 등으로 시술하는 경우는 여전히 급여로 인정받을 수 없다. 또한 복지부는 "고시에 의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12년 연속으로 유럽 수출 1위를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2024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수출기록 기준에 따르면, 메가젠은 12년 연속 유럽 수출 1위와 함께 전년도 미국 수출 1위를 달성했다. 메가젠 측은 “이번 성과는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결과로, 지난 2억불 수출의 탑 수상에 연이어 겹경사를 맞았다”며 “12년 연속 유럽 수출 1위 달성의 배경에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교육과 마케팅 활동 등이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메가젠은 XPEED(엑스피드) 표면처리 특허기술로 임플란트 고정체 표면에 뼈를 생성하는 칼슘을 결합해 표면처리 후 남아있는 산(acid) 잔류물을 제거하는 동시에 푸른색을 띠는 특유의 표면은 임플란트 식립 후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칼날 같은 나사산 디자인인 Knife Thread(나이프스레드)는 높은 초기 고정력 확보로 치유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메가젠은 기술 혁신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임상교육기관인 MINEC을 바탕으로 전 세계 치과의사들에게 최신 임상 지식을 제공하고 각국에서의 교육연구활동을 기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덴올 라이브쇼가 오는 2월 4일 세계적 교합지 명가 Bausch사의 신제품 지르코니아 전용 교합지 ‘Bausch 아티 세람’ 특집을 진행한다. 지르코니아 보철에도 정확하고 뚜렷하게 잘 찍히는 교합지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Bausch 아티 세람’ 5개 구입 시 소비자가 대비 22% 할인된 6만8,250원에 판매한다. 추가로 라이브쇼 단독 혜택으로 개당 소비자가 2만4,000원인 Bausch 심스탁 2개와 소비자가 9,900원인 다이아몬드 버 1갑도 무료로 증정하고, 오스템 재료 패키지 결제도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Bausch 아티 세람을 역대 최저가로 판매하는 방송인 만큼 단 150세트 한정으로 하루 동안만 이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Bausch 아티 세람은 마이크로 캡슐 안에 넣은 특수잉크 포뮬러가 압력을 받아 터지면서 표시되는 방식으로 지르코니아 보철에도 접촉점이 선명하게 표기돼 정확한 교합점을 체크할 수 있다. 기존 교합지와 달리 지르코니아 보철에서도 교합점이 또렷하게 보여 바세린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가 ‘감염병대응위원회’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1월 20일, 겨울철 맞이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민건강 수호의 목적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최근 호흡기 감염병이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고, 마스크 착용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으며,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감염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의협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가 존재했지만, 코로나19 감염병에 국한된 전문위원회라는 한계가 있었다는 측면에서 “모든 감염병에 대해 대응이 가능하도록 위원회를 확대 재편성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병은 고위험군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감염병 유행 시기에는 개인위생에 각별히 유의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1월 11일 회관에서 심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층토론회는 부산지부 제31대 집행부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들과 앞으로 새롭게 시작할 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회원들의 허심탄회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지부 제31대 집행부는 2024년 한 해 동안 BDEX 2024 국제학술대회를 시작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활동을 비롯해 △보험청구 비기너코스 △회원 대상 문화이벤트 △부산시민 구강증진 토론회 △공익광고 제작 △구인구직 플랫폼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2025년 새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으로 △장애인치과주치의사업 △불법의료광고 규제방안 연구 △보험청구 심화코스 △보험청구 대행서비스 확대 운영방안 △부치신문 온라인 서비스 △취약계층 노인 임플란트 지원사업 연구 △한국·대만·일본 3개국 치과의사회 국제회의 등이 보고됐다.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은 “정말 쉴 틈 없이 달린 한 해였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일들을 해냈고, 앞으로 많은 일을 해야 하는 이 시점에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심층토론회를 열게 됐다”며 “심층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보조인력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보조인력특위)가 지난 1월 20일 열세 번째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제11차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오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키로 확정했다. 간호조무사회관과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진행되며, 김석중·강성현 치무이사, 김석범·박경태·김중민 치무위원 등이 연자로 나선다. 치과진료보조의 개념과 실무부터 기구와 장비, 소독, 모델치과 견학 및 실습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교육으로 진행한다. 또한 마지막 시간은 치과에서 근무하는 선배 간호조무사 특강으로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조율도 이뤄졌다. 파견인력이 매칭된 후 치과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하지 않는 경우 인재풀 운영에 지장을 초래하는 만큼 패널티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인재풀 진료스탭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직역별로 좀 더 세분화해 분석해보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찾아가기로 했다. 한편, 서울지부 구인구직특위는 1월 1일부터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를 상시 근무 스탭 5인 미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이 의료 현장의 세척 효율성을 높이는 ‘리뉴 초음파 세척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리뉴 초음파 세척기는 의료진의 작업 환경을 고려해 크기, 소음, 기능 면에서 최적화된 설계를 갖췄다. 3L의 넉넉한 용량과 35kHz 초음파 주파수를 적용해 기구의 틈새까지 초음파 에너지를 고르게 전달, 오염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특히 정밀한 세척이 필요한 기구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6단계 타이머 기능으로 세척 시간을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3단 온도 설정으로 다양한 세척 조건에 대응할 수 있고, 배수장치가 내장돼 사용 후 잔여물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어 유지 관리도 간편하다. 콤팩트한 크기와 저소음 설계는 공간 활용도와 작업 환경의 편의성을 모두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이로 인해 의료진은 공간의 제약을 최소화하면서도 강력한 세척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리뉴메디칼 관계자는 “리뉴 초음파 세척기는 의료진의 요구를 철저히 반영해 세척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의료 현장에서의 작업 흐름을 개선하고 더 나은 세척 경험을 지원한다”며 “구매 고객에게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산학협력단과 와이에스티가 지난해 12월 27일 ‘구강해부학 VR 콘텐츠’ 관련 특허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조선치대 유선경 교수는 지난 2023년 ‘치의학 분야 디지털 교육을 위한 VR/AR 실험·실습 콘텐츠 개발’을 기획해 조선대 대학혁신지업사원에 선정됐으며, 와이에스티는 VR·MR·X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개발 및 상용서비스 경험과 기술력으로 해당 사업을 수주했다. 유선경·김흥중 교수는 와이에스티와 산학협력 연구를 진행, 구강해부학 학습 VR 콘텐츠 시제품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했다. 이 기술은 VR 기술을 활용, 학습자에게 머리뼈, 뇌신경, 혈관, 치아 구조 등을 시각적·직관적 요소로 구현한 가상 현실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3D모델링 데이터를 제작하고 3D엔진 환경에서 가상의 학습 공간 및 각종 3D오브젝트와 사용자 UI/UX와 연계해 학습자가 인터랙션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학습 대상별 세부 설명과 다국어(한국어, 영어 선택)를 지원할 수 있도록 부가 기능을 적용했으며, 지난해 세계해부학회 등에 소개되면서 전 세계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유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치과병원이 지난 1월 16일 최근락 원장(경희치대 95학번, 부산 첫사랑니치과)이 구강악안면외과 발전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최근 밝혔다. 경희치대와 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발전을 위한 최근락 원장의 누적 기부액은 4,000만원이 넘는다. 발전기금식에는 최근락 원장을 비롯해 김형섭 경희대치과병원장 직무대행 겸 기획진료부원장과 정준호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김철원 의료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락 원장은 “그저 묵묵히 으뜸보다는 버금으로 살아가며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모교 구강악안면외과의 발전을 위해 함께 오래 멀리 달리자는 태도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형섭 기획진료부원장은 “동문의 지속적인 발전기금 기부에 감사드린다. 개원의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경희대치과병원과 구강악안면외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병·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 제고를 위해 지난 1월 17일부터 ‘2024년도 연간지급내역 통보서’를 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 정보마당’ 등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공대상 기관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약 13만 개소 사업장(요양기관 등)이다. 건보공단은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등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 2024년도 연간지급내역 통보서를 사업장(요양기관 등)별로 제공하며 개인 요양기관인 경우 대표자별로 제공한다. 개인 요양기관인 경우 기존에는 약국의 의약품비만 건보공단의 원천징수(소득세, 지방소득세)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소득세법 시행령 제184조제1항의 개정에 따라 2024년 7월 1일부터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제공하는 조제용역 중 의약품비도 약국과 동일하게 요양급여비용 원천징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의약품비가 건보공단의 원천징수 대상에서 제외되더라도 세무신고 대상에는 포함되므로 사업소득 신고 시 주의가 필요하다. 요양기관은 건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이 운영하는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의 치과 경영 프로그램 ‘성공경영’이 새해를 맞아 신규 주제를 추가하고 커리큘럼을 강화한다. 폭넓은 내용을 다양한 연자를 통해 풀어낼 예정으로 프로그램의 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개편된 덴올 성공경영은 기존 세무, 노무 주제에 이어 시청자 설문 조사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구인 및 인사관리, 마케팅을 신규 주제로 추가했다. 구인 및 인사관리 강연은 조정훈 원장(이젤치과)이, 마케팅은 김병국 원장(죽파치과)이 연자로 참여한다. 2025년 성공경영은 오는 2월 3일 오후 1시 30분 최지희 노무사(노무법인 익선)의 강의로 첫 시작을 알린다. 해당 방송에서는 육아휴직 급여 인상 등의 다양한 육아 지원 제도 개편을 비롯해 최저임금 변경 사항까지 올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구체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최 노무사 강의를 시작으로 격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 라이브스트리밍으로 진행하는 성공경영은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질문에 참여한 시청자 대상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성공경영은 치과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이하 국민운동)에 치과계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고 있다. 국민운동은 국민 건강수명을 10년 연장하고, 돌봄 비용과 기간을 30% 줄이며, 의료비를 10%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치아튼튼 △영양든든 △근육탄탄 △마음단단 △검진 꼭꼭 등 5대 건강수칙을 기반으로 국민 누구나 실천 가능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제안한다. 지난 1월 10일, 국민운동 기획자인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 임지준 회장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황윤숙 회장과 만나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구강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생애주기별 구강관리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올바른 구강관리법과 더불어 치아건강이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국민에게 적극 알리기로 뜻을 모았다. 치위협 황윤숙 회장은 “구강건강은 건강장수의 핵심인 만큼 국민운동을 통해 국민이 나이에 맞는 구강 관리법을 실천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이어 1월 16일에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 1월 10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위원장 신현웅) 연석회의가 개최됐다. 일차의료 혁신 소위원회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일차의료 혁신을 위해 행위별 수가와 묶음수가의 혼합형 지불제도, 성과기반 보상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일차의료 인력 양상방안에 대한 논의에서는 의료전달체계 하에서 일차의료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일차의료 인력의 구체적인 역할과 수련체계 개선 방향, 기존 의사들의 재교육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 외에도 ‘일차의료 환자위험군 기반 지불체계’를 주제로 환자의 연령, 성별 등 인구학적 요인과 건강상태 요인을 고려해 환자 위험군을 분류하고 이에 맞는 지불체계를 구축하자는 안이 제시됐다. 의료개혁특위 노연홍 위원장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만성질환자에 대한 통합적·지속적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기능적 일차의료를 강화할 수 있는 일차의료 혁신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이노디테크가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졌다고 최근 밝혔다. 이노디테크는 한국공동관 전시부스에서 투명교정장치와 AI 솔루션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부스에서 임상협진지원시스템 AI 솔루션 시연을 통해 디지털 의료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고, 글로벌 헬스케어업체 관계자들도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매우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기간 중 이노디테크 부스에는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단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단도 방문해 클라라 AI 투명교정 솔루션을 살펴보고 글로벌 의료시장에서의 비전과 방향성에 대해 상호 논의했다. 또한 IITP 주관 간담회에 참여해 기술 성과와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발표하는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도 국내 치과계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 CES 2025 참가를 통해 이노디테크는 다양한 국가의 글로벌 의료 관련 관계자들로 하여금 투명교정장치 및 AI 솔루션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확인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제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담배회사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진행 중인 담배소송 항소심의 제11차 변론이 지난 1월 15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됐다. 흡연과 폐암 등 발병의 역학적 인과관계, 소송대상자들의 개별 인과관계 판단, 피고 위법행위와 소송대상자들의 폐암 등 발병 간 인과관계 인정 여부 등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다. 건보공단은 “흡연과 폐암·후두암 발병 간 인과관계는 역학연구 결과를 토대로 인정돼야 한다”면서 “의무기록 등 그간 제출한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소송대상자 3,465명의 개별 인과관계도 입증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무기록 상 폐질환 등 과거력이 없고, 가족력이나 음주 및 직업적 특성에서 위험요인이 없는 대상자들은 인과관계가 인정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최신 연구논문, 전문가 의견서, 고도 흡연자 질적 연구의 신뢰도 및 객관적 입증을 위한 연구자 진술서와 흡연 피해자 진술서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 소송당사자로서 직접 변론에 나선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담배가 폐암 등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