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원길·이하 광주지부)가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지난 5월 30일 지부회관에서 2024년 건치인(초·중학생, 모자, 어르신) 선발을 위한 최종심사를 진행했다. 어린이의 치아건강 관리가 평생을 좌우한다는 구강보건교육의 일환인 건치인 심사는 어린이와 학생, 부모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광주지역 초·중학교 출장구강검진에서 1차 선발된 건치학생 후보 50여명은 이후 동구치과의사회의 공정한 심사 끝에 초등부와 중등부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모범상 등 5명을 최종 선발했다. 특히, 최우수 건치인은 예방진료 상태, 치주 및 치열 검진, 치과 일반상식 테스트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광주지부 박원길 회장은 “광주시내 260여 초·중학교에서 4월부터 시작한 구강검진을 통해 선발한 건치학생을 대상으로 우수 건치인을 선발하고 있다”며 “입상을 하지 못하더라도 건치인 최종심사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치아 관리를 아주 잘하고 있다는 증거인 만큼 앞으로도 치아 관리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부는 오는 6월 13일 전남대치전원 대강당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현미·이하 서여치)가 집행부 임원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여치 18대 집행부는 지난 5월 25~26일 양일간 임원연수회를 진행, 회무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번 연수회에는 김현미 회장과 임진숙 수석부회장, 김지희 감사 등 서여치 임원 22명이 참석해 집행부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연수회 첫날인 25일에는 창경궁 투어를 통해 고즈넉함을 그대로 간직한 창경궁의 봄 정취를 만끽했다. 전문 가이드의 해설이 곁들여진 투어에서는 조선 왕실의 공식 행사장인 ‘명전전’, 나랏일을 논의한 ‘문정전’, 창경궁 내 연못 ‘춘당지’ 등을 방문해 흥미로운 조선시대 이야기를 청취했다. 이어진 저녁 만찬에서는 올해 서여치 주력 사업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8대 집행부는 서로를 위한 응원과 덕담을 주고받으며 서여치 발전과 서울 여성회원 권익향상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와인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한국소믈리에협회 이상화 고문은 와인강좌에서 와인 기초 지식부터 △포도의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박영채·이하 정책연구원)이 2024년도 연구과제 공모에 돌입했다. 정책연구원 연구과제는 치과계 정책 개발과 수립을 위해 매년 공모 방식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강노쇠의 상병명 등재와 구강노쇠 진단 및 관리법의 신의료기술 등재 방안’, ‘덤핑(저수가 과잉진료) 치과의 정의, 실태, 대안 마련’, ‘멸균관리 강화에 따른 개원가의 효율적인 멸균관리 시스템 연구’ 등 3건이 발주됐다. 올해 연구과제 공모는 2가지 주제가 지정됐다. 지정주제는 ‘노인 대상 구강관리 및 치과의료 정책 개선(보험항목 개발 등) 방안 연구’와 ‘치과의사 은퇴 후 진로에 대한 정책연구’로, 초고령화 시대 노인 구강관리 정책과 시니어 치과의사의 진로 다각화와 관련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외에는 자유주제로 응모할 수 있다. 연구과제 공모는 6월 한 달간이며 제출방법은 정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연구과제 요약 제안서, 연구계획서, 개인정보 동의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참여한 연구과제는 심의 및 평가로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선정된 연구기관(또는 연구책임자)에게 개별 통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해 6월 정의실천치과의사연합(대표 박창진·이하 정치연) 소속 회원들이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고소, 경찰은 박태근 회장에 대해 증거불충분 등으로 ‘혐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당시 박창진 대표 등 고소인은 박태근 회장이 지난 33대 치협 회장단 선거 과정에서 회원들의 정보를 무단으로 사용, 선거운동 홍보에 활용했고, 더욱이 치협의 회원정보를 선거에 이용하기 위해 위법하게 추출했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이 고소건에 대해 경찰은 무혐의로 수사를 종결했고, 이후 치협은 당시 고소인 중 박창진 원장 1인에 대해 무고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또한 최근 경찰에서 ‘무혐의’로 수사를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협으로부터 고발을 당한 박창진 원장은 치협 임원과 의장단, 감사단 측에 ‘공개질의’를 통해 박태근 회장 개인이 아닌 치협이 나서 자신을 고발 조치한 것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박창진 원장은 “나를 비롯한 정치연 8인이 지난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박태근 회장을 고소했는데, 경찰이 무혐의로 종결하자 나를 무고죄로 고발했다. 문제는 왜 박태근 회장 개인이 고소하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5월 27일 회관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비급여보고제도 특강을 진행했다. 부산지부는 비급여보고제와 관련 단순 자료배포로는 충분한 설명이 안된다 판단하고 사전신청을 받아 특강을 준비하게 됐다. 부산지부 요양급여대행청구팀 이갑순 요원의 강의를 통해 비급여보고제도에 대한 회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후 청구프로그램을 이용해 비급여보고제도를 시연하고, 시연과정에서 막혔던 부분에 명확한 해법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부산지부 보험위원회는 특강 이전부터 구군회 모임을 직접 방문해 비급여 보고자료 제출 안내사항을 설명하는 등 소규모 강연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한날 같은 시간에 진행되는 구군회 모임의 경우 보험위원회 담당 부회장부터 보험이사, 위원 등이 나눠 담당하는 등 정보전달에 각별한 신경을 쏟았다. 부산지부 박이훈 부회장은 “보험위원회에서는 이전부터 보다 직관적인 정보전달 방법을 고민해왔다. 구군회 모임 등 회원들의 모임이 있다면 어디든 직접 방문해 비급여보고제도를 안내해왔으나 신고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회원들이 직접 참석할 수 있는 특강을 준비하게 됐다”며 “ 회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치과병원(원장 박찬진)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는 솔아름나눔봉사단이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참가했다. 지난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일대에서 진행된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100km, 50km, 25km 코스를 4명이 한 팀을 이뤄 완주하는 도전 형식의 기부 프로젝트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50km 코스에 참가해 제한시간 내에 완주했다. 이날 행사에는 병원장, 기획조정실장을 포함해 겸직교원, 전공의, 행정직, 보건직 등 다양한 직군의 임직원 32명이 4인 1조로 팀을 이뤄 모두 8개의 팀이 참가했다. 국내 참가자 중 최대 인원이 참가한 단체였다. 팀별로 진행된 사전 온라인 기부펀딩에서 GWNUDH 솔아름 8개 팀은 총 548만원을 기부했고, 이 가운데 위드트레킹팀(구강악안면외과 권광준 교수 외 3인)은 190만원을 모금해 ‘올해의 기부펀딩팀’ 9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우리나라가 독일과 근소한 차이로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튀르키예 임플란트 시장에서 튀르키예의 자국 산업 보호조치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코트라 이스탄불 무역관의 동향보고서가 나왔다. 코트라에 따르면 튀르키예 임플란트 시장은 2023년 기준 1억5,000만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32% 성장했다. 지난 5월 개최된 튀르키예 치과기자재전시회 IDEX에도 한국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는데, 세계 10대 임플란트 시장 중 하나로 규모가 크고 성장성 또한 우수하다는 판단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튀르키예 임플란트 시장의 이러한 성장세는 의료관광객의 유입 덕분이다. 튀르키예는 2023년 한 해 동안 23억 달러의 의료관광 수익을 달성하며 이 부분 세계 7위를 차지했다. 튀르키예는 저렴한 비용으로 준수한 수준의 임플란트 수술을 할 수 있어 유럽을 비롯한 인접국에서 의료관광객이 유입되며 임플란트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23년 기준 튀르키예의 임플란트 수입액은 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튀르키예는 전체시장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임플란트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독일 제품이 26.6%로 점유율 1위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 인체유래물은행이 지난 5월 31일 국립보건연구원 후원으로 ‘제2회 학술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 사업 4기(2021~2025년)에 해당되는 협력은행들이 참가했다. 협력은행은 서울대치과병원, 연세대치과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등 4곳이다. 심포지엄은 국립암센터 김미경 과장의 발표와 질의응답,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운영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미경 과장은 ‘구강암의 타액 마이크로바이옴, 혈장 대사산물, 면역세포’를 주제로 발표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장인 김선영 교수는 “다른 협력은행의 현안은 물론 향후 운영방향까지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정기적인 공동 심포지엄으로 협력은행 간 정보교류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은 “정기적인 공동 심포지엄으로 병원 간 유기적인 협력과 원활한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진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정부가 의사와 환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의료사고 분쟁조정제도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지난 5월 30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공신력 강화를 위한 의료사고 감정 및 조정·중재 혁신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간 의료사고 소송 이전에 분쟁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의료분쟁조정제도를 운영해왔으나, 환자, 의료인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사고 감정과 조정관련 절차, 논의 구조, 참여자 지원 등 종합적 제도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전문위에서는 의료사고 접수·상담, 조사·감정, 조정·중재 등 분쟁 조정 모든 단계에 걸친 개선사항을 검토하고, 분쟁 해결의 근거를 마련하는 의료사고 감정 시스템의 객관성·신뢰성 제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환자·소비자가 추천하는 감정위원 참여 확대, 추가·보완 감정운영 방안, 전문상담체계 구축 등 환자와 의료인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감정체계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의료개혁특위 노연홍 위원장은 “의료사고로부터 환자는 두텁게 보호하되, 의사는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의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이하 치위협)가 지난 5월 13일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를 찾아 치과위생사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4년 국제치위생심포지엄(이하 ISDH 2024) 서울 개최와 치과위생사 취업지원센터 설립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치위협은 현재까지의 ISDH 2024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의 참석을 공식요청했다. 또한 치과위생사 취업지원센터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황윤숙 회장은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도 치과위생사 취업지원센터 설치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예산 확보를 추진했으나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재취업을 통해 안정적인 여건을 확보하고, 국민 구강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치과 병의원과 치과위생사의 특성을 반영한 취업지원센터 설립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복지부 전은정 구강정책과장은 유휴치과위생사의 재취업 필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취업을 지속하지 못한 근본적인 근무환경에 대한 검토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간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성모병원 국윤아 명예교수(국윤아한마음부부치과)가 ‘TAD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치료’ 영문판을 출간했다. 이 책은 생역학에 기반한 비발치 치료에서의 전체 치열 후방이동 근본 원리와 임상 적용을 다양한 증례를 통해 다루고 있다. 또한 구개부 장치를 이용해 구치부 후방이동을 하는 비발치 치료의 핵심포인트를 과학적 근거를 들어 설명한다. 변화하는 환자들의 요구에 맞춘 치료법을 제시하며, ‘구개부 장치를 이용한 비발치 치료’라는 큰 틀 안에서 투명교정장치를 조화롭게 병용하는 치료법도 소개했다. 각 그림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관련 영상을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독자의 생생한 이해를 돕는 것도 특징이다. 국윤아 명예교수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발치 교정치료에 관심이 높다”면서 “그동안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을 영문으로 출판한 만큼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치아교정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윤아 명예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비발치 교정법에 대한 다수의 논문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고, ‘미국치과교정학회지’와 ‘미국임상치과교정학회지’ 표지논문으로 게재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국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지난 5월 30일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진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2017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1,300명이 넘는 어르신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서울대치과병원 봉사단은 조영단 교수를 단장으로 전임의, 전공의,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22명이 참여했으며, 효율적인 진료를 위해 이동진료버스와 각종 치과 장비가 동원됐다. 봉사단은 구강보건교육, 검진, 발치, 충치 치료, 스케일링, 틀니 수리, 임플란트 치료계획 수립 등으로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힘을 보탰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치과서비스에는 총 33명의 어르신이 치과 진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틀니나 임플란트 수술 등 심화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향후 서울대치과병원으로 초청해 무료 진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수가협상이 3.2% 인상으로 마무리됐다. 치과 환산지수는 전년도 96.0원에서 99.1원으로 인상됐고, 이로써 치과에 투입되는 재정은 1,383억원으로 결정됐다. 실제 청구에 포함되는 본인부담금을 더하면 이번 수가협상으로 개별 치과병의원에 돌아올 이익은 기관당 연평균 1,020만원 규모다. 보험청구를 충실히 함으로써 따라오는 자연증가분은 덤이다. 올해 최단 협상시간을 기록한 치과수가협상단은 “아쉽지만 최선”이었다는 말로 결과를 받아들였다. 협상단을 이끈 치협 마경화 보험부회장은 “치과의사 과잉공급, 비급여 수가공개로 인한 과도한 저수가 경쟁, 불법광고와 사무장치과 등 회원 치과의 어려운 상황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면서 “결과에 만족할 수는 없지만 지난해 순위와 밴드 총량 등을 비교했을 때 아쉽지만 최선이었다”고 전했다. 치과수가협상단이 짧은 시간에 타결소식을 전할 수 있었던 데에는 탄탄한 데이터 구축과 상호신뢰를 쌓아온 연륜과 경험치가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18번째 수가협상을 이끌고있는 마경화 부회장이 쌓아온 노하우가 더욱 부각됐다. 3차 협상에서 공단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힘든 상황으로 인해 더 이상 병원을 운영할 수 없게 됐습니다. 병원 문을 완전히 닫아 내원해도 응대할 직원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서울 강남의 OO플란트치과는 지난 5월 31일 환자들에게 위와 같은 문자를 일괄적으로 발송했다. 영문도 모르는 환자들, 특히 임플란트 등 진료비를 선납하고 치료 날짜만 기다리던 환자들은 황당함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 ‘먹튀치과’ 사건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또다시 발생했다. 진료비를 선납했지만 치료는커녕, 선납한 진료비 환불 여부조차 알 수 없게 된 피해 환자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열고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나섰다. 지난 6월 3일 현재 ‘◯◯플란트치과병원 피해자톡방’에는 피해 환자 등 280여명이 참여 중이다. 현재까지 정황을 살펴보면, ◯◯플란트치과 A원장은 B원장이 운영하던 치과를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B원장이 치과를 양도할 당시 진료비를 선납받고 치료를 마치지 못한 환자가 400명에 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A원장은 이 사실을 고지받은 바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또한 명확하지 않다. 환자 입장에서는 치과를 인수한 A원장이든, B원장에게든 치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대학 재경동문회(회장 이정호·이하 조선치대재경동문회)가 지난 5월 30일, 인천 클럽72C.C.에서 ‘2024 조선치대 수도권 동문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대치과대학 총동창회 최치원 회장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이민정 부회장과 강정훈 총무이사,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신동열 부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대회는 18팀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결과 신페리오 우승은 이진태 동문(남, 20회)과 이현정 동문(여, 9회)이 차지했다. 메달리스트에는 조갑주 동문(남, 13회)과 최혜선 동문(여, 20회)이 이름을 올렸다. 조선치대재경동문회 이정호 회장은 “몇 년 만에 다시 열린 수도권 동문 화합의 장에 참석해준 동문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모교 50주년을 맞아 10월에 개최되는 기념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