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금)

  • 맑음동두천 15.2℃
  • 구름많음강릉 14.6℃
  • 맑음서울 16.8℃
  • 맑음대전 16.3℃
  • 구름조금대구 16.9℃
  • 맑음울산 16.1℃
  • 맑음광주 17.8℃
  • 맑음부산 17.1℃
  • 맑음고창 15.0℃
  • 맑음제주 19.1℃
  • 맑음강화 11.8℃
  • 맑음보은 15.3℃
  • 맑음금산 13.4℃
  • 맑음강진군 15.7℃
  • 구름많음경주시 16.0℃
  • 맑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울치과의사회, SIDEX서 국제적 행보 ‘활발’

URL복사

독일 등 총 20여개 해외치과의사단체와 간담회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사 서울치과의사회)가 활발한 해외 교류를 펼치고 있다.

 

서울치과의사회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 및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와 공동개최하는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의 개막 하루 전부터 해외 치과의사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국제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치과의사회는 지난 9일 독일치과의사협회를 시작으로 전시 마지막 날인 5월 12일까지 총 20여개 해외 치과의사단체 및 유관기관과 각국 치과계 현안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간담회 첫날 서울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인사를 나눈 독일치과의사회 Peter Engel 회장은 “지난해 SIDEX 참가인원이 1만5,000명에 육박한 것에 매우 놀랍다”면서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SIDEX에 감탄사를 자아냈다. 또한 “과거에 독일은 치과대학 졸업 후 대개 2~3년이면 개원을 했다. 하지만 최근 치과기자재가 디지털화되는 등의 이유로 개원을 하기 위해선 약 50만 유로가 필요하다. 평균 40대 초의 연령에 접어들어 개원할 정도로 개원 시기가 점점 늦춰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독일과 마찬가지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 유럽, 미국 등지에서 비슷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치과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단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에 양회 간 적극적인 상호 교류는 치과계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서울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은 “한국도 개원비용이 많이 들다보니 치과의사 2~3명이 공동개원을 하는 경우도 상당하다”며 “앞으로 서울치과의사회와 독일치과의사회 간 적극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이러한 치과계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외 서울치과의사회는 홍콩, 몽골, 태국치과의사협회와의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전시기간 중 동경도치과의사회, 미국한인치과의사회 등과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31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밸류에이션 지표로 본 S&P500, 역사적 고평가 구간에 들어서다

최근 미국 증시는 역사상 유례없는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다. AI 관련 빅테크 기업들이 주요 지수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각종 지표들이 과거 어느 시기보다 과열된 수준에 도달했는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금리 인하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고 연준의 통화정책이 완화 국면에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러한 고평가 국면이 지속된다면 자산배분 투자자의 리밸런싱 전략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S&P500의 밸류에이션을 판단할 때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네 가지 주요 지표는 PSR(주가매출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수익비율), 그리고 연간 배당수익률이다. 각 지표는 시장의 기대 수준, 기업의 실적, 그리고 주식의 내재가치를 서로 다른 시각에서 보여준다. 이 네 가지 지표를 종합해보면, 현재 미국 증시는 2000년 IT 버블이나 2021년 팬데믹 당시의 고점보다도 더 과열된 상태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PSR은 기업의 시가총액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으로, 주식이 실제 매출 규모에 비해 얼마나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최근 PSR은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IT 버블 당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