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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탠다드, 스마트한 치협 종합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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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종합학술대회 약 1만2,500명 등록 대성황

 

APDC 및 SIDEX 2019와 함께 치러진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코엑스 일대에서 진행됐다. 치과의사 보수교육 6점,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2점 등이 인정된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총 41개 세션에 240여개의 강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술대회 첫 날인 10일에는 다양한 특별세션이 진행됐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학술대회에서는 △구순구개열 △턱교정수술 △조직공학 △전쟁 재난치의학 △구강병리/구강암 △턱얼굴 재건 △예방치의학/외상 △턱뼈괴상증/치과감염증 △디지털 치의학 등이 진행됐다. 특히 특별세션으로 준비된 ‘통일치의학’ 세션은 평일 오전 진행돼 많은 인원이 함께하지는 않았지만, 다가올 통일시대에 치과계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가늠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통일치의학 세션에서는 재미한인의사협회 북한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Kee B. Park 이사가 첫 강연에 나섰다. 그는 지난 2007년부터 북한 현지 의사들과 직접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인도주의적인 관점에서 북한 주민에 대한 지원, 특히 의료사업에 대한 지원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밖에 이 세션에서는 이승표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통일치의학협력센터)와 홍상영 사무국장(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등이 연자로 나서 현시점에서 대북 지원 및 의료계 등 민간분야에서 남북교류사업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전 세계 치과계의 관심사인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요구를 반영, 디지털 치의학 세션도 마련돼 국내외 11명의 연자들이 강연을 펼쳤다. 디지털 치의학 세션은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 악교정수술, 심미보철 등 분야에 대한 다양한 최신 경향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일반 치의학 학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세션 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별 세션이 진행됐다. 통일치의학세션을 비롯해 치과공보의, 아시아미래치의학, 치의학교육 등 세션은 첫날인 지난 10일 진행됐고, 11일에는 치과의사 해외진출 세션과 치과의료정책포럼, 노년치의학, 여성아태치과의사포럼 등이 치러졌다. 또한 오스템임플란트, 포인트닉스, 유한양행, 아이오바이오, 바이오템 등 국내 치과계 유수의 업체들이 컴퍼니 세션을 개최했으며, 시스루테크와 메디칼유나이티드, 메디칼바이오랩, 아이오바이오, 다림양행 등이 런천 세션을 진행해 보다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다.

 

이번 종합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6점이 인정된다. 학술대회 기간 중 6시간 이상 교육을 받으면, 6점이 승인되는 것. 또한 의무교육인 윤리교육은 11일 前강북구청장 김현풍 원장(김현풍치과)이, 12일에는 치협 윤리위원장 한성희 원장(한성희치과)이 각각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치과위생사 및 치과기공사를 위한 세션도 진행됐는데, 특히 치과위생사의 경우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돼 치과진료스탭들의 참여도 눈에 띄게 높았다.

 

치협 측은 “이번 제54차 치협 종합학술대회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 270여개의 학술 프로그램으로 치의학 전분야에 걸친 최신 지견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며 “학술대회 전용 앱을 통해 더욱 스마트하게 학술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해 더욱 만족도 높은 학술대회였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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