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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치주·보존 마스터를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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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2015 보수교육 프로그램으로

 

연세대학교치과대학 치의학교육원(원장 김성택·이하 교육원)이 ‘2015년 치과의사 보수교육’ 일정을 발표했다. 교육원은 교정 미니 레지던시 코스와 근관치료 연수회, 구치부 심미수복, 치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시작한다.

 

연세치대 교육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교정 미니 레지던시 어드밴스 코스’는 오는 3월 5일부터 6월 18일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다. 정주령 교수(연세치대 치과교정학교실)가 연자로 나서는 이번 코스는 교정치료 중 겪을 수 있는 문제점을 고찰하고, 그 해결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매주 정해진 증례에 대한 과제를 통해 학습하고, 이에 대한 이론은 물론 실습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정 미니 레지던시 코스는 교정치료를 어느 정도 진행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치료 과정 중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분석과 진단 과정을 통해 난해한 증례에 대해 파악함으로써, 일반의의 진료 수준을 초과하는 증례에 대해서도 치료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3월 7일과 8일 양일간 열리는 ‘근관치료학 연수회-기본과정’은 신수정 교수(연세치대 보존학교실)가 강의를 맡는다. 기본과정에서는 근관치료의 기본 술식과 방사선 촬영법 및 기구, 재료의 사용법을 첨단 동영상 시스템을 이용해 진행한다. 세미나에서는 Ni-Ti 파일과 열연화 충전법인 System B의 사용법을 숙지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연수회는 이론 강의는 물론, 발치된 치아를 이용한 성형, 충전 등의 실습을 실시하고, 기본 술식 외에도 근관치료에 꼭 필요한 근관장 측정, 방사선 촬영기법 및 근관의 disinfection 등을 다룬다.

 

오는 3월 15일에는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치과교정학교실)가 연자로 나서는 ‘하루에 배우는 설측 자가결찰 교정’이 연세치대 서병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교정치료는 심미를 위한 치아의 배열 뿐 아니라 악안면 형태의 변화를 통한 비수술적 치료 및 인접치아를 이동해 결손부분을 재건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치아 위치에 대한 3차원적 문제인식 및 정밀한 조절이 필수적이다.

 

이번 원데이 세미나에서는 △3차원적 치아 조절을 위한 진단 기법 숙지 △설측 자가결찰 브라켓의 장점을 위한 생역학의 이해 △최소한의 장치를 이용한 설측 교정치료를 위한 3차원적/4차원적 치료기법의 이해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 밖에 교육원에서는 △미세치근단 수술 및 치아 재식 연수회 △치과보존학 Mini Residency 과정 △보존적 전치부 심미수복과 접착 △발치/비발치 결정을 위한 치주/보철적 고려사항 △VSM과 즉석진단법을 이용한 비수술/비발치/비보철 교정 메카닉스 △보존적 구치부 심미수복 등 다양한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문의 : 02-2228-3020(신촌), 02-2019-4560(강남)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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