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9회 2015 샤인덴탈 학술대회(이하 샤인 학술대회)’의 일부 세션 사전등록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등록 마감이 임박한 치과의사 세션 외에도 코엑스 오디토리움으로 강연장 규모를 대폭 확대한 치과위생사 등 진료스탭 세션 역시 역대 최대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료스탭 프로그램은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치과건강보험 관련 최근 동향과 노인틀니 및 보험 임플란트, 그리고 관련 환자상담 노하우 등을 총정리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신인순 실장(한빛치과)이 강연하는 ‘2015년 치과건강보험 개정내용’에서는△치과건강보험 최근동향 △2015년 개정내용 △변화되는 보험제도 대처하기 등을 다뤄진다. 신 실장은 “보험은 매년 변경되는 항목도 많고, 새로운 정책들이 신설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공부해야 올바른 청구시스템을 정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부영 실장(대전미앤느치과)이 나서는 ‘심사결과통보서 후 사후처리 방법’에서는 심사결과통보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재심사조정청구 및 이의신청 △심사불능에 따른 보완청구 △추가청구, 누락청구 등 심사결과에 따른 처리 방법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이날 강연에서는 노인틀니 및 급여 임플란트 관련 보험청구가 다뤄질 예정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먼저 한승은 강사(덴탈스쿨 부산아카데미)가 ‘임상으로 접근하는 틀니유지관리 보험청구’를, 김자영 팀장(덴탈컨설팅)이 ‘조정사례로 풀어보는 임플란트 보험청구’를 각각 강연한다. 한승은 강사는 “노인틀니 제작과정에 대한 산정기준 숙지 및 청구는 안정화 돼 가고 있는 모습이지만, 틀니 유지관리 항목은 여전히 놓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이번 강연에서는 △틀니유지관리 적용 기준 △틀니 유지관리 항목 설명 및 임상 사례 △틀니 유지관리 등록 및 청구 절차 등을 살필 예정이다. 또한 김자영 팀장은 강연에서 △75세 이상 보험적용 항목 비교(틀니 vs 임플란트) △보험 임플란트 삭감 사례 △보험 임플란트 올바른 청구방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진료스탭 세션 마지막 강연은 김연우 진료부장(대구미르치과병원)의 ‘임플란트 보험시대-상담은 소통이다’로 마무리된다. 그는 “상담은 상담자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읽을 수 있어야 좋은 상담자가 될 수 있다”고 이번 강연의 요지를 밝혔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