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미용시술의 활성화를 이끌어온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회장 최진영)가 ‘아시아 태평양 턱얼굴미용외과학회’를 창립하고 보다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2002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총 35회의 학술집담회와 2회의 국내 카데바연수회, 그리고 1회의 국제 카데바연수회를 개최하며 관심을 모아온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가 아시아를 하나로 연결했다. 중국 상하이 인민 9대학의 Cai Ming 교수와 싱가포르 구강외과학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Seah Tian Ee를 포함해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몽골, 태국 등에서 임원으로 참가했고, 이후 보다 많은 나라와 회원을 보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진영 회장은 아시아 태평양 학회의 출범을 꾸준히 준비해왔다. 턱얼굴미용외과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임상수준은 이미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고, 함께 교육을 받고 싶어 하는 아시아 치과의사들의 러브콜이 꾸준히 이어져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개최된 국제 카데바연수회에도 말레이시아와 대만, 싱가포르의 구강외과의사들이 참여해 안면거상술, 비성형술 등을 익힌 바 있다.
한편, 연구회 측은 오는 10월 24~25일 양일간 제2회 국제카데바연수회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회원국을 방문해 해당 국가의 치과의사들을 상대로 한 턱교정수술과 안면윤곽수술 등 턱얼굴미용외과 수술에 대한 강연과 실습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