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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아티스트’ 기공사 자긍심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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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서치기·강치기 공동 학술대회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주희중·이하 서치기)와 강원도치과기공사회(회장 김신원·이하 강치기)가 오는 22일 여의도 63시티에서 ‘2015 서울시·강원도치과기공사회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Custom Artist, Dental Technologist’. 여기에는 꼭 맞는 보철물 제작을 위해 수십 가지의 공정을 거치는 치과기공사의 땀과 노력, 그리고 이 노력에 대한 치과기공사 스스로 자부심을 갖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학술대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총 다섯 곳에서 17개의 강연이 동시에 진행된다. 2층에 마련된 세콰이어 룸에서는 △자연스런 전치부 제작을 위한 필수 요건 △Dental Porcelain Contouting 시 주의할 점과 고려사항 △지르코니아 수복을 위한 컬러 매니지먼트 등의 강연이 열린다.

 

3층 쥬니퍼 룸에서는 △Prosthetic Design for Long-term Success △심미에서 바라보는 풀지르코니아 △임상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두께가 적은 케이스에서의 빌드 업 방법 등이 소개된다. 이외에도 △BPS를 이용한 Suction Denture △3D CBCT를 이용한 안면비대칭 환자의 수술교정 계획 수립 및 치료 △혼합치열기의 교정치료 △내진설계를 응용한 Denture Framework의 제작에 대하여 △치과기공사가 알아야 할 작업안전 등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이 기다리고 있다.

 

이형식 준비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50주년을 맞은 서치기의 역사와 전통을 되돌아보는 기회이자, 강치기와의 공동 개최를 통해 시도 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기공계의 현 모습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 사전등록기간은 오는 13일까지이며, 5만원의 등록비가 소요된다. 현장등록은 회원과 치과의사 각각 7만원이다. 회원의 경우 보수교육 점수 확인을 위해 RFID 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문의 : 02-2254-0624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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