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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5 돋보기] 5월 9일 - 보존·기초·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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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라면 이것만은 꼭 알아야 보존·재료·진단 초보개원의 위한 다양한 노하우 공개

SIDEX 2015 국제종합학술대회 첫 날인 5월 9일 COEX 오디토리움 첫 강연에서는 보존 관련 개원의가 꼭 알아야 할 임상 노하우가 공유된다.


‘세라믹 인레이;증례선택, 술식, 예후’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이상엽 원장(가야치과병원)은 구치부 수복재료 선택, 세라믹 인레이 종류 및 증례별 술식 등을 다룰 예정이다. △진료에서 구치부 수복재료의 선택에 있어 고민이 많은가? △세라믹 인레이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가? △어떤 증례에서 세라믹 인레이가 좋은가? △세라믹 인레이 술식이 복잡하지 않은가? 등 이상엽 원장은 진료 일상에서 부딪힐 수 있는 이 같은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자 한다.


이상엽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는 구치부 수복의 재료 및 방법에 있어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을 비교해 다양한 임상증례에서 그 적용 범위를 살펴볼 예정”이라며 “최근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세라믹 인레이와 성공적인 구치부 세라믹 수복에 고려해야 할 증례 선택과 술식, 예후에 대해 토론해 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질 보존 강연에서는 황성욱 원장(청산치과)이 ‘접착을 사용한 심미수복의 임상’을 강연한다. 접착제와 복합레진수복재료는 신제품의 출시가 매우 잦아 사용하던 재료가 불과 몇 년이 지나고 나면 시장에서 자취를 감춰버리는 일이 빈번하다. 황 원장은 “최신 경향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재료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원장은 강연을 통해 치과용 범용 접착제와 나노 하이브리드 복합레진에 대해 살펴보고, 관련 재료의 임상적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임상에 꼭 필요한 부분이지만 학술대회나 세미나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분야도 포함됐다. 5월 9일 오전 401호에서는 약물과 치과생체재료를 다룬다.


서정택 교수(연세치대 약리학)가 ‘개원의가 알아야 할 임상약물(진통제 및 항균제의 선택)’을, 박경준 원장(예스치과)이 ‘개원의가 알아야 할 치과생체재료공학’을 각각 다룬다. 서정택 교수는 현재까지 보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과에서 어떤 진통제 및 항균제를 선택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박경준 원장은 각 재료의 물성에 대해 살피고, 적당한 재료선택 능력 고양을 위한 방법, 재료 고유의 성질과 술자가 개선 가능한 부분 등을 다루게 된다.


같은 시간 402호에서는 최신진단 장비 및 방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먼저 오제익 원장(덴탑치과)이 ‘방사선 투시장비를 이용한 진단과 임상응용’을 강연한다. 오 원장은 치과투시장비의 임플란트 수술은 물론 근관, 지치발치, TMJ진단 등 일반 치과치료에서의 활용도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어 김백일 교수(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가 ‘형광검사법을 이용한 진단과 임상응용’을 강연을 통해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Q-ray를 다룬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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