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류재준·이하 심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8인8색 심미치과이야기’를 주제로 찾아온다.
다음달 28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펼쳐질 이번 학술대회는 심미치과학을 주도하는 8인의 연자를 초청, 심미치과의 ‘기승전결’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심미치과학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는 전치부 심미보철로 수복물의 선택, 지대치 형성, 인상채득, Provisional restorations, 심미 수복물의 기공과정, 보철물의 접착 및 교합 조정과 유지관리까지 총 망라했다”면서 “연자 개개인의 생각과 공통분모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심미치과학 향연에 초대했다.
치아 삭제부터 인상채득, 수복물 선택과 접착까지 단 하루에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이번 학술대회는 심미치과학회 류재준 회장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류재준 회장은 ‘심‘미(美)’ 치료란? - art & science를 이용한 비율의 조화’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고 이어 신주섭 원장(전주 미르치과)이 ‘지대치 형성’에 대해 다룬다.
‘인상채득’과 ‘다양한 레진시멘트의 기능’에 대해서는 김기성 원장(남상치과)과 김성훈 교수(서울대치과병원 보철과)가 연자로 나서고, 심미치과학회 학술이사인 이승규 원장(4월31일치과)과 황정원 원장(서울바를정치과)은 각각 전치부 보철물과 지르코니아 수복물에 대해 다룬다. 특히 이승규 원장은 전치부 보철물의 선택부터 실패와 극복사례까지 소개해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심미보철의 기승전결’ 가운데 마지막은 정찬권 원장(에이블치과)과 심지석 교수(고려대안산병원 보철과)가 장식한다. 정찬권 원장은 ‘심미보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provisional의 이론과 실천’을 주제로, 심지석 교수는 ‘Occlusion, finishing, and management for long term stability of esthetic restorations’를 주제로 다룬다.
‘8인8색 심미보철이야기’는 지난해 11월 심미치과학회가 발간한 저서의 제목과 동일하다. 심미치과학회의 교과서라 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심미치과학 저서, 그리고 필진으로 참여했던 8인의 저자가 연단에서 호흡을 맞춘다.
심미치과학에 대한 식지않는 열기, 치협 인준학회로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그 진수를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심미치과학회는 6월 20일까지 홈페이지(www.kaed.org)를 통해 사전등록을 받는다.
◇문의 : 02-465-0167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