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류재준·이하 심미치과학회) 2015 춘계학술대회가 ‘8인8색 심미치과이야기’를 주제로 치과계를 찾아온다.
오는 28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11월 심미치과학회가 발간한 저서와 동일한 제목으로, 심미치과학 대표주자로서 저서에 이름을 올렸던 필진들이 연자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심미치과학을 대표하는 연자들, 그리고 그들의 임상증례와 노하우를 한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심미치과의 기승전결’로 구분해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심‘미(美)’ 치료란?-art & science를 이용한 비율의 조화’를 주제로 한 류재준 회장의 강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신주섭 원장(전주 미르치과)이 ‘지대치 형성’에 대해 다루면서 심미치과학 향연의 시작을 알린다.
△인상채득이란?(김기성 원장·남상치과) △다양한 레진시멘트의 기능(김성훈 교수·서울대치과병원 보철과) △전치부 보철물의 선택, 그 실패와 극복에 관하여(이승규 원장·4월31일치과) △지르코니아 수복물에 대한 지견(황정원 원장·서울바를정치과) △심미보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provisional의 이론과 실천(정찬권 원장·에이블치과) △Occlusion, finishing, and management for long term stability of esthetic restorations(심지석 교수·고려대안암병원 보철과)으로 8인8색의 강연이 완성된다.
한편, 심미치과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치부 심미보철로서 수복물의 선택, 지대치 형성, 인상채득, Provisional restorations, 심미 수복물의 기공과정, 보철물의 접착 및 교합 조정과 유지관리까지 총망라했다”면서 “여덟 명의 연자와 함께 각자의 생각을 나누고 공통분모를 찾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미치과학회는 전문분야로 나뉜 치의학이 함께 완성해가는 공통의 학문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치의학이 발전할수록 치료의 최종단계를 심미의 완성에 두는 경향이 커지고, 환자들의 만족도를 가늠하는 첩경이 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분야다. 그만큼 개원의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학회이기도 하다.
매년 톡톡 튀는 주제와 개원가의 구미에 맞춘 강연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심미치과학회의 춘계학술대회는 오는 20일까지 사전등록을 마무리한다. 홈페이지(www.kaed.org)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문의 : 02-465-0167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