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진료를 중심으로 평생구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치과병·의원에서 관련 시스템 및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평생구강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DCS(Dental Care System)운영본부가 오는 2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5 DCS Seminar’를 개최한다.
DCS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은 물론 관련 기자재전시회를 겸한 이번 세미나는 DCS 시스템을 고안한 신승철 교수(단국치대)와 DCS 시스템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는 닥터프리벤트 정영복 대표(정영복치과의원장)가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신승철 교수는 ‘평생구강관리와 건강지수 산정’을 주제로 DCS 프로그램의 기본 개념부터 이를 치과에서 활요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다룬다. 예방진료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진료 환경과 시스템의 변화가 중요하다는 게 신 교수의 지론이다. 특히 진료환경을 예방진료 위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진료비 체계부터 바꿔야 하는데, 신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예방진료 활성화를 위한 치과의 인식 변화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DCS 프로그램은 개인의 구강건강지수를 연령대별로 간단히 계산해 주는 것으로, 연령대별 잔존자연치아수, 우식상태, 치주상태, 기타구강상태 및 구강관리능력과 정신건강 등의 인자가 개인의 구강건강에 미치는 정도를 분석해 준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영복 대표 △건강지수에 따른 평생 구강건강관리 계획 △DCS 프로그램의 이해와 활용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예방우선 계속관리의 실적과 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문의 : 1544-4903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