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대학 12기 졸업생들이 진료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학술모임을 가졌다. 조선치대 12기 동문회는 지난달 29일과 30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신흥양지연수원에서‘조선치대 12기 학술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20여명의 동문들은 학술적 논의와 더불어 친목을 다지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관계자는 “조선치대 12기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학술 세미나를 통해 모임을 결성하자고 뜻을 모았다”며 “이번 모임은 비록 적은 인원들이 모였지만, 앞으로도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동문들이 각자 개원의로서 쌓아온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학문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학술행사에서는 김경헌 원장(예가치과)이 ‘임상증례로 보는 치과건강보험’을 주제로 특강을 펼쳐 치과건강보험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박열수 원장(새이치과)은 “연수원에서 동문들끼리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학술 논의와 친목 도모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밝혔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