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 흐림동두천 -0.5℃
  • 맑음강릉 11.5℃
  • 흐림서울 3.7℃
  • 흐림대전 4.5℃
  • 구름많음대구 6.2℃
  • 구름많음울산 11.5℃
  • 구름많음광주 9.9℃
  • 구름많음부산 16.2℃
  • 흐림고창 12.4℃
  • 맑음제주 17.5℃
  • 흐림강화 2.8℃
  • 흐림보은 0.9℃
  • 흐림금산 2.7℃
  • 구름많음강진군 9.8℃
  • 구름조금경주시 9.4℃
  • 흐림거제 10.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2017 구총회] 도봉구회 김호일 신임회장 선출

URL복사

지난 14일, 명찰 패용 의무화 개선 등 요구

도봉구치과의사회(회장 백상훈·이하 도봉구회)가 지난 14일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으로 김호일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참석 21명, 위임 65명으로 성원된 정기총회에서는 그간 노고를 아끼지 않은 구회 임원에게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회장상이 전달됐으며, 회무·결산·감사보고, 임원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일반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건 심의에 앞서 진행된 임원 개선에서는 김호일 부회장을 박수 속에서 신임 회장으로 추대하고, 부회장으로는 김성민, 박진수 회원, 감사로는 역대 회장이었던 강정구, 신화섭 회원을 선출했다.


또한 도봉구회는 서울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방사선 검사장치 미점검 시 부과되는 과징금 인하 촉구 △치과간호조무사제도 현실적 안착 △명찰 패용 의무화 개선 등을 상정키로 했다. 또한 신임 집행부에는 구회에서 주최하는 당구 및 볼링대회 개최 시 참가자 수를 늘리기 위해 소정의 참가비를 구회 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2년 임기를 마무리한 백상훈 회장은 “스케일링, 노인틀니 급여화 등으로 개원환경이 조금은 좋은 쪽으로 바뀌어가고 있다지만, 저평가된 수가, 미가입 회원 증가 등도 여전한 실정”이라며 “이럴수록 무한경쟁이 아닌 함께 나누는 삶을 지향하고, 사회에서 인정받고 봉사하는 구회, 소통과 화합하는 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신임 집행부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인터뷰] 김호일  신임회장 (도봉구회)


“구회원과 소통 주력”


Q. 회장으로서의 포부?
올해부터 치협과 서울지부가 직선제로 회장을 선출하기 때문에 향후 회 운영도 많이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구회장으로서 회원과의 소통에 주력하고, 상급 단체인 서울지부에 이러한 회원들의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는 데 주력할 생각이다.


Q. 향후 중점 사업은?
신입회원, 각반 반장, 원로 선배님 등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청취하겠다. 폐지된 4개구 체육대회를 대신해 많은 회원이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 구회 자체적인 보험 강연을 정례 개최하고,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을 위해 지부나 치협에 의견을 적극 개진하겠다. 미가입 회원들의 가입유도를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다.


 최학주 기자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