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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⑫]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조영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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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꼭 지키고, 성과 내는 회무할 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대전지부) 12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조영진 회장. 그는 지난 1999년 대전지부 보험이사를 시작으로 이후 공보이사, 재무이사, 법제이사, 부회장직 등을 역임했다. 또한 대전 서구분회 총무이사, 부회장, 분회장직까지 지부는 물론 분회에서 한시도 회무를 쉬지 않았다. 치과 개원과 동시에 그는 치과의사회 회무를 시작, 지금까지 현재진행형이다.  

 

Q. 늦게나마 소감과 각오를 말씀해준다면.

대전지부 회장이라는 자리는 형식상으로는 대전지부 596명의 회원을 대표하는 자리지만, 무엇보다도 회원들의 어려운 점을 찾아서 문제점을 해결하고 고민을 풀어드리는, 회원을 섬기는 자리임을 잘 알고 있다. 더구나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3차 유행으로 번지고 있는 현재, 회원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두운 터널을 헤매고 있는 상태다. 어느 때보다 마음이 무겁다.

 

Q. 현재 대전지부의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대전은 이렇다 할 공단이나 산업체가 거의 없고, 정부 3청사나 몇몇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 위주로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도시다. 따라서 수도권과는 달리 돈이 많지 않아 시민들의 소비행태도 가격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다. ‘민이식위천(民以食爲天)’이라고 회원들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개원가의 경영난 해소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본다.

 

치과를 오픈하고 성실히 진료만 한다고 저절로 병원경영이 정상 궤도에 오르는 때는 지난 지 오래다. 비록 치과개원가가 가내수공업 수준의 구멍가게 같은 조직이라도 치과의원의 경영에는 양질의 환자진료, 고객응대, 직원관리, 재고관리, 보험청구, 기공소나 기재업체 같은 거래처 관리 등 웬만한 기업체 못지않은 모든 요소를 포함하는 종합예술 같은 곳이다. 회원들의 치과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천착해 보려고 한다.

 

Q. 코로나19 사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코로나 사태 초기에는 치협의 공적 마스크 배부 등 대응으로 큰 탈 없이 지나갔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현재 무엇보다 회원 한 분 한 분이 당신의 치과가 코로나 방역의 최전선이라는 인식 하에 병원 내외의 방역과 소독, 감염방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전에서 치과의원을 통한 감염사례가 지금까지 발생하지 않은 이유가 이 같은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구강보건의 날 등 다수의 연례 행사를 치르지 못했다. 이로 인해 생긴 지부의 재정 여력을 회원들께 일부 환원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에게 치과의원의 방역에 요긴한 소독액을 제공하는 등 코로나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Q.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한 의견은?

원칙은 매우 간단하다. ‘적정진료에 적정 건강보험료, 적정 보상’이 정답이다. 첫 회무 시작이 보험이사였다. 당시 심평원에 “치과도 내과처럼 보험진료만으로 병원을 운영할 수 있게 해 달라”는 말까지 했는데, 이에 대한 심평원의 반응은 “치과는 일반진료가 있지 않는가”였다. 이런 일이 있던 게 1998년도 일이었다. 이제는 치과도 보험 임플란트나 틀니없이는 병원 운영을 하기 힘든 정도까지 내몰렸다. 거기에 이젠 의원급 진료 기관까지 일반 진료수가와 빈도를 공개하라고 압박을 해대고 있다. 국민의 알 권리도 좋지만, 치과의사들도 먹고 살게는 해줘야 하지 않겠는가.

 

Q. 마지막으로 대전지부 회원 및 치과신문 독자들에게 한 말씀.

‘언필신 행필과(言必信 行必果)’ 말을 했으면 반드시 지키고, 행하면 그 성과가 나와야 한다는 게 나의 좌우명이다. 원래 출전이 논어인데, 예전 중국 내전 당시 시안사변으로 연금 당했던 장제스 총통이 각서로 이 글귀를 써주고 풀려나 더 유명해졌다. 회장으로 있는 동안 회원들에 대한 책임감으로 사심 없이 열심히 하고, 섬김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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