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는 지난 9일 ‘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과 함께 구강보건 캠페인에 나섰다.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를 슬로건으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홍보를 진행했다.
‘당신의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을 보여주세요’ 챌린지는 △흡연, 음주, 단 음식 피하기 △커피, 차 등 카페인이 든 음료 줄이기 △불소가 들어있는 치약 사용하기 △잠자기 전을 포함해 하루 2번 이상 칫솔질 하기, 혓바닥도 깨끗이 닦기 △입체조 하기 등 생활 속 구강관리 수칙 중 한 가지를 골라 자신의 다짐과 함께 SNS에 인증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이 외에도 퀴즈 이벤트, 주제 영상 홍보 등을 통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6월의 건강 이슈로 ‘구강건강’을 선정해 적극 홍보한다.
특히 복지부는 구강보건 주간 동안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봉사, 홍보관 운영, 온라인 행사, 구강보건 캠페인 등이 지자체별로 이어지도록 하는 한편, ‘제3기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를 선정해 3개월 동안 감염과 구취를 예방하는 생활 속 구강관리 수칙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강건강 증진에 힘써온 유공자 54명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이어졌다.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활성화와 학교 구강보건정책 발전에 기여해 온 강릉원주치대 마득상 교수, 소외계층을 위한 치과진료에 앞장서온 대구보건대학교병원 정호용 치과원장 등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