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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비, 비대면 접수 솔루션 ‘덴탈터치’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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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인치 키오스크형 출시, 환자 편의성 획기적 개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티앤비(대표 박현)가 개발한 비대면 태블릿 접수 솔루션 ‘덴탈터치(DENTAL TOUCH)’가 치과병의원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키오스크형 15.6인치를 추가로 선보였다.

 

지난 2019년 병원과 환자의 접수에 대한 불편 사항에 대한 니즈에 착안, 본격적인 솔루션 개발을 시작한 티앤비는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와 업무제휴를 통해 오스템 보험청구 프로그램 두번에/하나로와 자동 연동되는 접수 솔루션 ‘덴탈터치’를 개발, 론칭했다. 

 

현재 전국 300여 치과병의원에 덴탈터치를 설치한 티앤비는 지난해 개인정보수집활용동의서 자필 서명 기능을 개발, 솔루션 업그레이드를 실시한 바 있다. 

 

티앤비는 덴탈터치 설치를 사용 중인 치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더욱 편리하게 접수 이용이 가능하도록 기존의 10.1인치 태블릿 형태에 이어 15.6인치 키오스크형  덴탈터치를 선보인 것.

 

티앤비가 개발한 덴탈터치는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데스크 직원을 거치지 않고 본인이 직접 키오스크를 통해 진료 접수 예약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내원 환자가 덴탈터치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신·구환을 자동 구분해, 구환은 자동 접수가 진행되고, 신환은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사전문진표, 개인정보수집동의 및 활용에 대한 자필 서명 동의서도 탑재하고 있어 더욱 편리하다. 입력한 모든 정보는 오스템 두 번에/하나로 프로그램과 자동 연동돼 기록과 동시에 접수가 이뤄진다. 

 

티앤비 박현 대표는 “평소 전화 문의 응대가 많거나 내원 환자가 많은 치과병의원의 경우, 덴탈터치에 대한 사용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환자가 기다리지 않고 방문 순서대로 직접 접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10.1인치는 화면이 작아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이번에 키오스크형 15.6인치를 출시하면서 그런 고민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덴탈터치는 접수업무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어린이는 물론 노인까지 클릭 몇 번만으로 빠른 접수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장점이다. 

 

덴탈터치는 올해 초 대대적인 서버 업그레이드를 통해 솔루션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에 올 하반기부터는 치과병의원 프로그램에 특화된 개발자와 함께 치과병의원 운영에 필요한 수술동의서, 발치동의서 등 각종 문서들을 디지털화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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