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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삼남, 서치기 '유리천장' 허물까? 첫 여성 회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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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치과기공사회장 마치고 서치기 출마선언
지난 29일 송년 기자간담회서 공식 입장 밝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여성치과기공사회(이하 여성치과기공사회) 오삼남 회장이 지난 29일 서울 모 처에서 제7대 집행부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송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성치과기공사회는 여성치과기공사의 권익 향상과 경력단절 회원의 재취업 지원, 그리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기공계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 2004년 정식 출범했다.

 

여성치과기공사회 제7대 집행부에서도 이러한 사업목표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자체 학술대회인 ‘W-Study’를 통해 최신 기공트렌드를 공유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전국 대학의 후배들을 찾아 기공물 제작과 관련한 노하우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방향으로 그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속에서도 지금까지 꾸준히 전개해왔던 봉사활동의 명맥을 이어가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오삼남 회장은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W-Study’가 가장 대표적으로, 최근에는 원광보건대를 찾아 예비 치과기공사들과 직접 소통하며 매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후배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던 만큼, 향후에도 여성치과기공사회를 대표하는 행사로 발전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 초를 끝으로 여성치과기공사회 임기를 마무리하는 오삼남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치과기공사회(이하 서치기) 제31대 회장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오삼남 회장은 “최근 30년간 운영해온 치과기공소를 폐업했다. 서치기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더 나아가 기공계의 발전을 위한 나의 각오를 보여주기 위함”이라며 “만약 회장에 당선된다면 그동안 서치기와 치기협의 주요보직을 거치며 축적해온 회무 노하우를 총동원해 기공계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삼남 회장의 출마선언으로 서치기 회장선거는 삼파전으로 좁혀졌다. 현 회장인 유광식 회장이 지난 6월 열린 서치기 학술대회에서 일찌감치 출마선언을 한 데 이어, 아직 출마선언을 공식화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선거에서 유광식 회장에게 석패한 송영주 고문의 출마도 확실시되고 있다.

 

서치기는 내년 1월 6일 기호추첨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일정에 돌입한다. 선거는 내년 1월 28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제58차 대의원총회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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