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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를 바꾸는 변화! ‘치과인을 위한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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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와 유멤버스가 함께 하는 첫번째 공개특강

덴티스(대표 심기봉)와 유멤버스(U-members)가 공동으로 치과인 모두를 위한 대규모 공개특강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 13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되는 치과인을 위한 인문학 강연이 바로 그것. 이번 강연회는 ‘우리 치과를 바꾸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를 모토로 ‘감정노동’에 지친 치과인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수의 치과인들이 고객은 물론 직장 동료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겪는 갈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실제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는 무관하게 일을 해야 하는 ‘감정노동’을 매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특강은 치과인이 겪는 갈등, 소통, 스트레스를 인문학적 견해로 접근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덴티스는 이를 통해 유쾌하고, 즐거운 변화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연자로는 손정필 교수(평택대 상담대학원), 김창옥 대표(김창옥휴먼컴퍼니) 등 인문학 전문가 2명이 나선다. 손정필 교수는 ‘의미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인간의 행동은 신경언어체계에 의해 형성된 프로그램에 따라 결정되며, 신경언어체계를 변화시킴으로써 개인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심리학의 변화이론 및 기법체계인 NLP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향을 스스로 설정하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자신의 업무를 비롯한 모든 상황에 있어서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주도적인 삶의 태도를 강조하고, 이를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자신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창옥 대표는 ‘유쾌한 소통의 법칙, 통하였느냐?’라는 주제로 상대방과의 소통, 세상과의 소통, 나 자신과 소통하는 원리를 소개한다. 김 대표는 “동의보감을 보면 ‘통하지 않으면 통한다’라는 말과 ‘소통하지 못하면 고통이 온다’는 말이 있다”며 “잘되는 조직을 보면 소통이 잘되는 경우가 많다. 소통의 원리 중 하나가 상대방과 자기 자신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특강을 통해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원리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감정노동’으로 고통받은 수많은 치과인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나를 위한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의 등록비는 4만원이며, 덴티스 홈페이지(www.dentis.co.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문의 : 02-919-8312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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