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사무장병원을 신고한 공익신고자에게 1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올해 2분기 부패 및 공익신고자 44명에게 6억5,000여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지난 7월 17일 밝혔다. 이번에 포상금이 지급된 부패 및 공익신고를 통해 공공기관이 회복 결정한 수입은 약 65억원에 달한다. 포상금이 가장 많이 지급된 분야는 △연구개발(약 1억9,000만원, 28.4%) △의료(약 1억7,000만원, 26.2%) △산업(약 1억4,000만원, 21.7%) 순이었다. 의료 분야 보상금 지급사례를 보면 의료인과 비의료인이 공모해 의료기관을 개설해 운영하는 이른바 사무장병원을 신고한 A씨로 1억여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입원료 차등제 산정기준을 위반하고 의료급여를 부정 수급한 병원 대표를 신고한 B씨는 포상금 2,000여만원을 수령했다. 아울러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5월 각급 공공기관으로부터 추천 받은 부패·공익신고 사례를 심의해 선정된 2명에 포상금 6,000여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익 증진에 기여한 신고자들에게 합당한 보상과 포상이 수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제도를 운영하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지난 7월 21일 프레스센터에서 제7회 턱·얼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6년 7월 21일은 대법원이 보톡스, 필러 등 얼굴과 턱 부위의 미용치료가 치과의사의 진료영역임을 판결한 날로,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7월 21일을 ‘턱·얼굴의 날’로 제정, 매년 이를 기념하고 있다. 최근에는 턱·얼굴의 날을 전후로 시민들을 직접 만나 구강악안면외과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본 행사 전 기자간담회를 진행, 이의석 교수(고대안암병원)가 ‘감염을 해결해주는 구강악안면외과’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 교수는 감염예방과 처치 등과 관련해 구강악안면외과의 전문성을 강조하면서 “감염은 다양한 경로로 발생하고, 환자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암, 얼굴외상, 골절, 두경부 손상 그리고 얼굴외상으로 인한 출혈·기도폐쇄 위험에 따른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치료를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들이 맡고 있다.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 및 기도협착은 사망에 이를 수 있는데, 구강악안면외과는 생명을 위협하는 이 같은 상
한 시대가 보여주는 여러 문화(정치, 경제, 교육, 의료, 대중 등)의 다양한 모습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신을 비추는 거울이라면, 최근 한국 대중문화가 비춰주는 것은 과도한 자기애(自己愛)와 자극의 미학이다. 수많은 미디어가 거친 막말과 무분별한 자극 속에 혐오와 조롱을 담아내며 그것을 ‘용기’라 이름하고, 정의와 공감, 연대와 화합 등과 같은 공동체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신중한 수위조절로 논하면 ‘꼰대’요, ‘쫄보’라는 프레임을 씌운다. ‘선 넘지 말고’는 재미없고, ‘누가 더 멀리 넘느냐’의 게임이며, ‘무엇이 옳은가’보다는 ‘무엇이 더 잘 팔리는가’가 콘텐츠의 핵심이 되었다. 공급은 수요가 있기 때문인데 이미 이 게임에 길들여진 대중은 미화된 욕망에 열광하고 이를 ‘핫 콘텐츠’라 공유하며 조회수를 높여주는 강력한 수요로 기능한다. 모두가 재미있어하니 통제할 수도 없고, 아무도 멈추지 않는다. 이렇게 계속 선을 넘다 보니, 선은 희미해졌고 다음은 누가 더 자극적이냐만 남는다. 결과는 중심의 실종이고 기준의 상실이다. 서로 비판할 수도, 스스로 반성할 수도 없게 된 상황이 지금의 정확한 모습이다. 치과계 역시 시대정신의 위태로운 소용돌이에 들어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올커넥(대표 염문섭)이 지난 6월 20~21일, 호주 시드니 Minimax Training Center에서 ‘국산의료기기 해외 진출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드니 현지 치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국산 디지털 치과 솔루션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하기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올커넥은 자체 개발한 디지털 플랫폼과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치과-기공소 간의 주문, 정산, 진행 관리 전 과정을 자동화한 워크플로우를 선보였다. 특히 기존 수작업 방식의 비효율성을 어떻게 개선했는지를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해 현장의 이해를 도왔다. 현장에서는 올커넥 플랫폼에 메디트(Medit) 구강스캐너가 연동되어 있다는 점이 현지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스캔 데이터를 별도의 변환 없이 실시간으로 플랫폼에 불러오고, 설계부터 주문까지의 모든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연계할 수 있는 구조다. 참가자들은 스캔부터 작업까지의 전체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플랫폼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디지털 기공의뢰 기능도 주목받았다. 수기로 작성하던 의뢰서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주문 속도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코웰메디(대표 최현명)가 오는 8월 23일 강남 코웰메디 서울 사무소에서 여름맞이 특집 ‘COWELL Core’ 세미나를 개최한다. 임플란트 및 골이식 분야의 최신 임상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코웰메디 창업자인 김수홍 박사가 ‘A new area of Bone & Implant Technology: 우리 임상의 블루프린트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SFIT의 개발 배경과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나기원 원장은 ‘Cementless 보철의 최신 지견과 임상 적용 (feat. SFIT System)’을 통해 시멘트리스 보철의 실제 적용 사례와 치료 효율성을 소개하고, 이정우 원장은 ‘보철의 효율을 높이기-SFIT vs Hybrid SFIT’을 주제로 SFIT 시스템의 임상 적용 전략과 비교 분석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끝으로 김용진 원장은 ‘임플란트 장기 안정성을 위한 연조직 전략 : 전통적인 기법부터 최신 경향까지’를 통해 연조직 관리의 중요성과 임상 노하우를 공유한다. 세미나는 선착순 50명으로 한정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현장 참석자 전원에게는 ‘코웰메디 SFIT 체험권(2CASE)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바이오템이 지난 6월 27일,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병원)를 초청해 진행한 핸즈온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ICOI Asia Pacific 2025’ 프리 콩그레스 프로그램으로진행됐다. ‘Patient-Centered Solutions for Predictable and Simplified Reconstruction of Severely Resorbed Alveolar Ridge and Maxillary Sinus’를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는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 호주 등 전 세계 12명의 치과의사들이 참가, 심하게 흡수된 치조골과 상악동 재건에 대한 예측 가능하고 효율적인 치료법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손동석 교수는 평소 진료 철학인 ‘환자 중심 치료’를 바탕으로 술식 단순화와 빠른 치유, 골 안정성 확보, 환자 만족도 향상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바이오 소재와 임플란트 솔루션을 활용해 실습에 참여했으며,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특히 핸즈온은 3D 실습 영상 지원 등 현장감을 높이는 구성으로 진행돼 참가자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필로폰을 셀프 투약한 치과의사에게 내려진 자격정지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이정원)는 치과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치과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지난 7월 20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SNS를 통해 필로폰을 두 차례에 걸쳐 매수, 대전 자택에서 4차례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21년 대전지법에서 벌금 3,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형은 2022년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A씨가 의료법상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저질렀다고 보고, 2024년 8월 3개월간 치과의사면허 자격을 정지하는 처분을 내렸다. 이에 A씨는 “스스로 투약한 행위는 진료가 아니므로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의료법 시행령에서 정한 비도덕적 진료행위란 사회통념상 의료인에게 기대되는 고도의 도덕성과 직업윤리에 크게 반하는 행위로 의료인에게 부여된 의무를 훼손하고 의료인에 대한 신뢰를 실추시키는 것으로 평가되는 진료행위를 뜻한다”며 “여기에는 타인에 대한 진료행위 뿐만 아니라 치과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이 제5회 장애인 구강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Smile Together! 함께 웃는 건강한 내일’ 공모전을 진행한다. 글, 그림 및 포스터, 숏폼 등 세 부문의 공모를 진행한다. 장애인의 구강건강이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공감 스토리, 장애인의 치과 접근성 문제에 대한 공감과 해결책, 나만의 구강관리 팁이나 루틴, 스마일재단을 소개하는 영상 중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 접수는 오는 9월 18일까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장애인 구강건강 문제에 대한 공감과 해결책 마련을 위한 것이다.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은 “장애인의 구강건강 문제는 여전히 사회적으로 소외된 영역”이라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의 구강건강 실태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재열 교수가 지난 7월 10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이 교수가 발표한 논문 ‘Retrospective analysis of characteristics of patients presenting to the emergency room following dental treatment’의 학문적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연구는 치과치료 후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의 임상적 특성과 원인을 분석, 진료체계 개선과 응급 대응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았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600여개의 과학기술 관련 학회가 소속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전년도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학술적·기술적 기여도가 뛰어난 연구를 선정해 수여된다. 이재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치과치료 이후 응급실을 방문하게 되는 환자군의 특성과 경향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보다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과 응급 대응 체계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수행한 것”이라며 “치과 분야에서도 응급의료와의 연계와 협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권용대·이하 경희치대) 13기 동문회(대표 문정기)가 지난 7월 11일 모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동문회의 졸업 40주년을 기념해 이뤄졌다. 경희치대 학장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13기 최호영 동문과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이백수 교수, 그리고 권용대 학장과 김수정 부학장, 김경아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여했다. 권용대 학장은 “졸업 40주년 기념으로 귀중한 발전기금을 전달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경희치대는 졸업 20주년, 30주년을 기념해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는데, 40주년을 맞이한 동문까지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이번 기부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졸업한 선배들의 소중한 고귀한 뜻을 담은 기부금이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 연구활동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희치대 관계자는 “이번 경희치대 13기 동문회의 기부는 후배들에게 더 나은 교육과 연구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며 “경희치대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위상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부터 개인 투자자들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편입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극심한 변동성은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며, 명확한 투자전략 없이 접근할 경우 손실 위험이 크다. 따라서 대부분의 투자자는 주기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투자할 때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는 ‘사이클 분석’이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을 복합적으로 분석하면, 비중 확대와 축소 타이밍을 잡는 데 매우 유용한 기준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 7월 현재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금리 사이클 분석이다. 필자가 금리 사이클 분석 시 자주 사용하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자산가격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다. 이 모형에 따르면 금리 사이클은 왼쪽의 금리 인상기와 오른쪽의 금리 인하기로 나뉜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송정한·이하 재단)이 지난 7월 15일 전자 근관길이 측정기의 정확도 요구사항 및 시험방법을 규정한 국제표준안 ‘ISO/DIS 3630-8: Dentistry - Endodontic instruments - Part 8: Accuracy of electronic apex locator’에 대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회원국 투표단계인 DIS(Draft International Standard)가 정식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 표준안은 ISO/TC 106/SC 4/WG 9에서 개발 중이며, 재단의 이혜인 연구원이 프로젝트 리더로 제안하고 주도한 국제표준으로, 대한민국이 ISO 치과분야에서 최연소 프로젝트 리더를 배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전자 근관길이 측정기(EAL)는 근관치료 시 치아 뿌리의 길이를 전자적으로 측정하는 핵심 장비로, 측정 정확도가 치료의 성공률과 직결된다. 그러나 그동안 기기 간 성능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거나 시험할 수 있는 국제적 기준이 없어, 의료현장에서는 제품 선택과 사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국제표준안은 해당 기술의 정확도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세
지난 칼럼에서 무단퇴사자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간략히 설명한 바 있다. 이번 호에서는 반대로 근무태도(업무능력)가 불량한 근로자에 대한 대응방안(근로관계 종료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의사항을 공유하고자 한다. 1. 사안 기록 후 상담 근무태도가 불량한 근로자를 발견할 경우 우선 육하원칙에 따라 기록을 해둬야 한다. 기록 시 제3자가 알아보기 쉽도록 간략하게 정리해두고, 필요 시 증거(녹음, 다른 근로자의 진술기록 등)를 수집해 두면 좋지만, 번거로울 경우 생략해도 무방하다. 사안이 그냥 둘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하는 경우 상담을 실시해야 한다. 상담은 대표자가 직접 할 수도, 실장급 근로자가 실시할 수도 있다. 주의할 부분은 근로자가 상담내용을 가지고 추후 노동청에 ‘직장 내 괴롭힘’을 제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행위자가 대표자인 경우 과태료 사건이 되고, 실장(근로자)인 경우 단순 조사의무로 그치게 되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2. 상담 후 대응방안 결정 징계, 권고사직 상담 후에도 근로자가 반성의 기미가 없거나, 재발하는 경우 시말서 요청을 고려해 봐야 한다. 법상 시말서와 경위서는 같은 개념이지만, 실무상 시말서는 징계의 느낌이고, 경위서는 단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정민·이하 치기협)가 지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KDTEX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 KDTEX 2025는 1966년 7월 첫 발을 내디딘 치기협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로 치기공의 새로운 100년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미소를 만드는 60년! 함께하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열린 KDTEX 2025에는 4,000여명이 참석하며 기공계 최대 축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개최장소 변경과 캐시카드 제공 등 기존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시도가 가득했다. 기존의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코엑스 마곡으로 장소를 옮기며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고, 보다 넓고 쾌적한 전시장은 참관객과 출품업체 모두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다만 강연장 부족 문제와 식당 등 주변 인프라는 아쉬움으로 평가됐다. KDTEX 권은자 준비위원장도 “규모와 시설 측면에서 전시장은 매우 만족스러우나 강연장 부족문제와 하울링 등은 문제로 지적됐다”며 “향후 개최장소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식사 대신 전국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가 바늘 없는 분사식 주사의 비급여 적용 등에 따른 상대가치점수를 일부 개정했다고 밝혔다. ‘바늘 없는 분사식 주사’가 비급여 적용이 되면서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를 일부 개정하게 된 것으로, 치과에서는 ‘치과마취료’가 해당됐다. 치과마취료 ‘보-30’에 바늘 없는 분사식 주사(침윤마취)를 신설한 것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된다. 코드번호는 ‘LZ030’이다. 이번 개정에서 바늘 없는 분사식 주사는 ‘주사료’ 항목에서 ‘피하주사’로 신설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는 “신의료기술평가 권고사항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5세 미만 소아에게 시행하는 경우 피부 손상 관련 주의와 관찰이 필요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바늘 없는 분사식 주사는 2023년 제8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바 있다. 분사식 주사기를 피부나 점막에 밀착시켜 압력을 이용해 액체 약제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주사 바늘에 의한 통증과 공포를 낮추는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