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무원이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연금을 주는 것에 대하여 SNS에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금메달을 땄다고 국위가 선양되는 시대가 지났고, 공무원은 30년 일해야 130만원을 받는다며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올림픽 금메달의 처음 시작은 필자가 중2였던 1976년이었다. 당시 올림픽 경기는 늘 먼 나라에서 벌어지는 선진국들의 잔치로 우리나라에서는 그저 부럽게 바라만 보는 축제였다. 그 해 양정모 선수가 처음으로 레슬링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나라 전체가 들썩일 만한 일이 처음으로 벌어졌고, 한국도 금메달을 딸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역사적 사건이었다. 당시 한국은 후진국으로 국가 이름을 아는 외국인이 거의 없는 때였다. 이제 48년이 지난 2024년에 100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런 시점에서 금메달리스트에게 연금을 주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우연일 수도 있고 필연일 수도 있다. 하지만 확실한 한 가지는 후진국의 설움과 아픔을 완전히 잊었다는 사실이다. 금메달이 하나도 없었던 후진국 시절의 설움을 잊은 것이다. 후진국 선수가 선진국 선수를 이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하는 강이 있다. 편파 판정의 강이다. 며칠 전 54㎏급 여자복싱
8월 5일 아시아 시장의 검은월요일(Black Monday) 2024년 8월 5일과 6일, 글로벌 주식시장은 큰 변동을 겪었다. 코스피와 니케이225 지수는 기록적인 하락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8월 5일, 코스피는 8.8% 급락하며 16년 만에 가장 큰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다. 표면적으로는 미국 발 경기 침체 우려와 부정적인 경제지표에 따른 글로벌 시장의 불안감이 주요 원인이었다. 미국 내 인공지능(AI)에 관련된 반도체 주식들이 큰 타격을 받으면서, 한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큰 폭의 하락을 면치 못했다. 일본의 니케이225도 같은 날 12% 하락하며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최악의 일일 하락을 기록했다. 일본 엔화의 급격한 강세와 일본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발표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엔 캐리 트레이드(Yen Carry Trade)는 일본의 낮은 금리를 이용해 엔화로 자금을 빌려 고금리 국가의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2024년 7월 31일 일본중앙은행이 17년만의 금리인상을 했는데, 일본의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로 인해 엔화가 급격히 강세를 보이며 미국 달러 대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게 됐다. 엔
며칠 전, 치과 막내 직원이 “원장님 이것 좀 드세요”라며 문을 열고 들어왔다. 한 손에 삶은 옥수수 하나를 종이컵으로 잡고 있었다. 웬 옥수수냐고 묻자 방금 다녀가신 할머님이 직접 삶은 거라며 주셨다고 했다. 건네받은 옥수수를 보고 있자니 문득 한 환자분이 생각났다. 몇 년 전 할머님 한 분이 삶은 옥수수를 양손 가득 들고 틀니를 하고 싶다며 내원한 적이 있었다. 누군가의 소개로 방문한 A치과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 한 달 만에 빠져버려서 그냥 틀니로 치료받고 싶다고 하셨다. 실제로 파노라마를 확인해 보니 이미 제거된 임플란트의 그림자만 보일 뿐 임플란트는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환자가 원하는 부분틀니로 치료하기에는 문제가 있었다. 부분틀니 시술 등록을 하기 위해 수진자 조회를 해보니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부분틀니도 이미 시술 등록이 되어 있었다. 임플란트 치료가 끝난 후 이를 지대치로 한 부분틀니는 가능하지만, 동일 치아에 부분틀니 등록을 먼저하고 임플란트를 동시에 치료한다는 것이 임상적으로나 급여 기준상으로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의아한 마음에 환자분께 이전 치료받은 틀니는 어디 있는지 여쭤보니 틀니는 설명 들은 적도 없고, 받은 적도 없다고 했다.
매일 대한한국 올림픽 역사가 새로 쓰이고 있다. “이제는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불려도 될 것 같다.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내 이름을 남기게 돼 기쁘다”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을 포함해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의 소감이다. 올림픽 개인 통산 다섯 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된 김우진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한국 양궁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은 동·하계를 통틀어 역대 최다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올림픽 챔피언이 되었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후배들을 위한 특별한 조언을 하면서 “메달을 땄다고 해서 젖어 있으면 안 된다. 해가 뜨면 다시 마르게 된다. 초심을 갖고 계속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한 점이다. 2024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은 시상대에서 동그라미를 만들어 왼쪽 눈으로 들여다보는 이색적인 금메달 세리머니를 했다. 경기 후 임시현은 아시안게임 3관왕 후 바로 다음 대회인 올림픽에서 3관왕을 한 바늘구멍을 통과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자만하지 않고 올림픽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피땀을 흘린 스스로에게
임플란트 치료는 주변의 건강한 치아들을 건드리지 않고 상실된 치아를 회복하기 때문에 치아의 상실을 회복하는 매우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치아의 뿌리에 해당하는 임플란트를 치조골에 식립하고, 치아의 머리에 해당하는 크라운을 연결하는 두 가지 과정을 통해 완성됩니다. 이 치료의 핵심은 상실된 치아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위치와 방향으로 임플란트를 잘 식립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건전하고 튼튼한 치조골(잇몸뼈)이 남아있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치아가 발치되면 치조골은 빠른 시간 안에 흡수가 발생하며, 또 치주염으로 인해 치아를 발치하게 되는 경우에는 염증으로 인해 치조골의 흡수가 심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치조골 흡수가 심한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좋은 위치에 식립하기 어렵고 임플란트를 오랫동안 지지해 줄 수 있는 충분한 치조골을 확보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상황에서 치과의사는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치조골 이식술을 시행하여 임플란트를 지지해줄 수 있는 치조골을 만듭니다. 잔존 치조골에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도 있지만 좋은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어려워서 임플란트 크라운 제작에 불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치조골 이식술을 하는 방법은
퇴근한 초등학교 선생님에게 학부모가 전화를 걸어 아이가 교실에 휴대전화를 놓고 와서 울고 있으니 바로 학교로 가서 찾아주면 좋겠다고 했다. 선생님은 다음날 출근해서 찾아보겠다고 답변했지만 부모는 선생님이 불친절하다고 SNS에 사연을 올렸다. 이런 비상식적인 사연들이 인터넷에 차고도 넘치는 세상이 되었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구분하지 못한 탓이다. 자유주의를 기반으로 한 개인주의는 반드시 타인의 권익을 침해하지 않을 의무가 있다. 개인의 자유라는 명분으로 타인의 권익을 침해하면 자신만을 아는 이기주의가 된다. 칼 포머는 타인의 권리와 자유를 존중하는 자유로운 개인, 나와 다른 의견도 받아들이고 잘못된 점은 계속 고쳐나가는 자유사회, 다수의 행복을 위해서 소수가 희생되어서는 안 되는 최대 다수가 최소 고통을 받는 사회가 되어야 열린사회라 하였다. 개념 없는 개인주의를 가장한 이기주의는 작게는 타인의 권익을 침해하고 크게는 자유사회 질서를 흔들고 사회가 무너지는 계기가 된다. 요즘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것뿐만 아니라 타인의 권익을 존중하는 개인주의를 기반으로 한 성숙한 자유주의가 필수 조건이다. 그래야만 사회가
Twin Beacons 2023 / Tokyo Nikon Z8 | 85㎜ | F13 | 3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도쿄의 상징과도 같은 도쿄타워와 오다이바 해변을 가로지르는 레인보우 브릿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찾아갔다. 무채색 톤이 도시를 가득 메운 도쿄의 도심 속에서 각각의 랜드마크는 아름다운 색채를 보여주고 있었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2005년 상하이 출장 후 20년만의 출장이었다. 세월 참… 걱정스런(?) 마음으로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한 날은 지난 6월 24일. 역대 최고라는 6월 더위를 뚫고 인천공항에 간 이유는 중국 다롄(大連)에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7회 다롄국제구강기자재박람회 및 연례학술대회’ 참관을 위해서였다. 필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진홍 부회장과 2박3일 일정으로, 그러나 실제 한국 출입국 시간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42시간이라는 짧은 일정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다롄은 인천공항에서 1시간15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정말 지척이었다. 다롄, 대련(大連)을 잠깐 알아보면, 예전 국사시간에 많이 배웠던 ‘요동반도’ 끝에 위치한 도시다. 고구려의 비사성이 있던 곳이며 부여성(길림성 장춘)까지 연결되었다는 ‘천리장성’이 시작되는 곳이다. 근세로 시간을 좀 더 이동하면 안중근 의사가 수감되어 처형된 여순감옥이 다롄시 뤼순커우(여순구)에 있었다. 다롄은 고구려에서 발해를 거쳐 중국 땅이 되었다가 1895년 삼국간섭으로 러시아가 획득했다. 이후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면서 일본이 조차하고 2차대전에서 일본 패망 후 소련이 잠시 관리하다가 1951년 중국에 반환되었다
2024년 7월 30일. 미국 증시가 2주 이상 조정받고 있다. S&P500 지수는 7월 16일 5,670포인트에서 7월 25일 5,390포인트로 고점 대비 -5% 하락했고, 나스닥100 지수는 7월 10일 2만695포인트에서 7월 30일 1만8,650포인트로 -10% 가량 하락했다. 국내 미국주식 투자자가 선호하던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 아마존, 구글, 메타, 엔비디아, 테슬라)를 모은 지수는 고점 대비 -15% 떨어지며 더 크게 하락했다. 필자는 지난 4월 미국 증시 조정 직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미국 증시 조정 가능성에 대해 다룬 바 있다. 4월 7일 S&P500 지수가 5,220일 때 예상 저점 4,800~4,980을 제시했는데, 영상을 올린 다음 주부터 S&P500 지수는 본격 조정을 시작해서 4월 19일 저점 4,950까지 하락했다. 최근에는 7월 14일 ‘첫 번째 금리인하와 미국 증시 조정에 대한 분석’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예상 저점을 5,200~5,375로 제시했다. S&P500 지수는 16일까지 이틀 상승하며 고점을 만든 이후 하락하기 시작해 25일 5,390까지 하락
근로계약의 시작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근로관계를 종료하는 것이다. 근로관계를 잘못 종료할 경우, 부당해고, 해고예고수당 분쟁 및 실업급여 이슈, 나아가 감정적 마찰로 온갖 노무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근로관계 종료 사유별로 유념해야 할 사항을 설명하고자 한다. 단, 아래 분류법은 필자의 실무적 경험에 의한 것인 점을 참고해 주길 바란다. ■기간만료 (1) 내용 :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계약기간의 만료에 의해 근로관계가 자동종료 되는 것을 의미한다. (2) 주의사항 : 근로계약서에 계약기간이 명시되어 있어야 한다(근로계약서 작성의 중요성). 총 근무기간이 2년을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단, 고령자, 고액 연봉자, 자격사 등 법의 예외사유의 경우 정규직 전환이 되지 않는다. 만약 반복적인 계약 갱신으로 계속 근무하다 계약기간 종료통지를 하는 경우 갱신기대권을 주장하면서 부당해고 신고를 할 수도 있다. (3) 실업급여 등 : 기간만료로 퇴사하는 경우 실업급여 수급의 자격이 부여된다. 퇴사 사유 이외에 퇴사 직전 1년 6개월 동안 180일 고용 보험가입 이력이 있어야 한다(이하 동일). ■자진퇴사 (1) 내용 : 근로자가 퇴사 의사표
지금 대명천지에 의료인의 사회적 책임감과 역할이 여러 각도로 시험을 받고, 엄청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자격 있는 전문가로서 고도의 의료를 행하는 역할을 해야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기본적인 일반진료를 책임 있게 행하고, 대국민 교육 즉 필수 의료지식으로 국민을 가르치고 정보를 안내하는 대형 시스템구축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동시에 의료인 간 이해와 역할분담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과거 한때, 면 단위는 물론이고 군 단위에 정식의사가 없는 곳도 있었으므로, 사고를 당하거나 크게 앓는 경우가 아니면 함부로 병원에 가 볼 생각을 하기도 힘든 시절이 있었다. 지역에서 의사는 군수, 경찰서장, 교육장 또는 국회의원 등과 동급으로 간주됐다. 의사만큼 공부한 사람을 찾기도 힘들었고, 지방유지 가운데 한 사람 중요한 인물로서 경제력에 과학적 지식까지 갖춘 인물이기도 했다. 심지어 어지간한 동네 분쟁은 의사의 한 마디면 이야기가 끝나는 상황이었다. 이제는 의료선진화에 박차를 가하고, 복지의 완성을 지향하며 의료의 표준화와 전문화를 동시에 성공적으로 이뤄내야 하는 시대다.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가 의료의 질과 관리라고 할
글로벌 IT 대란이 전 세계를 강타하였다. 세계 1위 보안업체인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보안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시스템과 충돌이 발생하면서 대규모 오류가 발생했다고 추정만 될 뿐이다. ‘역사상 최악의 정보통신 먹통 사태’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번 사건으로 전 세계 항공, 언론, 금융, 병원, 통신사 등이 마비되었다고 한다. 세계 곳곳에 대규모 플랫폼 마비 사태가 발생하여 주요 항공사들의 항공편 운항이 잇달아 중단되었다. 호주에서는 은행, 통신, 방송, 항공 시스템이 멈췄다. 비행기는 결항했고, 결제 시스템이 마비되어 마트에서는 현금만 받기도 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큰 피해가 보고되지는 않았다. 전 세계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이 극소수의 특정 클라우드 서비스에 의존하기 때문에, 대규모 피해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초연결 사회는 일상생활에 정보통신 기술이 깊숙이 들어오면서 모든 사물이 거미줄처럼 인간과 연결된 사회를 말한다. 센서 기술과 데이터 처리 기술의 발달로 많은 데이터가 수집되고 스마트폰 보급으로 개인을 둘러싼 네트워크는 점점 촘촘해졌다. 초연결 사회 도래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증강 현실(AR)
얼마 전 치과를 운영 중인 원장의 연락을 한 통 받았다.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한 직원이 퇴사를 하면서 새로운 직원을 채용했는데, 문제가 좀 생겼다는 내용이었다. 아직 경력이 많이 부족한 신입이지만 일주일 알바를 시켜보니 가르쳐서 병원에 적응을 시키면 되겠다는 생각에 다음 주부터 정직원으로 채용 제안을 하고 확정한 상황(아직 정직원 채용 전)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개인 사정으로 퇴사했던 직원이 사정이 좋아져 다시 돌아와서 일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온 것이다. 병원 측은 오래 일해 손발이 맞던 직원인지라 그 직원이 돌아오는 것을 원하고 있었는데, 이럴 때 채용을 확정한 직원(신입)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의견을 물었다. 이러한 난처한 상황을 경험해 본 원장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생각보다 이와 유사한 상황들이 자주 발생하는 듯하다. 이번 호에서는 이 경우 체크해야 할 몇 가지 포인트를 공유하고자 한다. 1. 채용 내정자의 법적 지위와 근로자성 ‘채용 내정자’라는 용어의 정의가 근로기준법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판례는 “사용자가 채용 내정 통지를 함으로써 사용자와 근로자 사이에 근로계약관계가 성립된다”고 보고 있다. 즉 채용 내정을 통보한 시점부터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