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 나눔봉사단(이사장 윤희성)이 지난 4월 14일 부산지부 회관에서 한국남부발전으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진료를 받기 힘든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 특히 사각지대의 홀몸어르신들에게 틀니 치료를 지원하고,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을 비롯해 나눔봉사단 윤희성 이사장, 배종현 후원회장, 차상조 운영위원장이, 그리고 한국남부발전에서는 류호용 디지털인프라실장, 서정수 인프라지원부장이 참석했다. 윤희성 이사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한국남부발전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틀니 치료는 단순한 시술을 넘어 존엄성과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따뜻한 손길을 나누는 이 아름다운 여정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남부발전 류호용 디지털인프라실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치과 진료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창회(회장 장복숙·이하 서여동) 제24차 정기총회가 지난 4월 17일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박영석 원장,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 서울치대총동창회 김용호 회장, 대한여성치과의사회 김수진 수석부회장 등 내외빈과 서울치대 여동문 6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 2024년 회무 및 결산, 감사보고에 이어 2025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이 심의 후 통과됐다. 서여동 공로상은 김정자 동문(19회)과 서여동 11대 회장을 역임한 전혜림 동문(43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본과 4학년 이윤하 학생에게는 서여동이 마련한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 외에 총회에서는 ‘미술관과 현대건축’을 주제로 정태종 동문(44회)의 강연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한편, 서여동은 올해도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재학생과의 멘토·멘티 결연식, 동문 골프대회, 역사문화탐방, 진료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가 4월 26일(오늘)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총회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개회식에는 치협 역대 회장단 및 의장단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 대한치과병원협회 권대근 회장,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장소희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회장, 대한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안제모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정삼순 부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치협 대의원총회 박종호 의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지난 한 해 동안의 집행부 활동과 예산 집행을 평가하고, 전국 회원들의 민의를 전달함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매우 의미 깊은 자리다. 집행부가 잘한 것이 있다면 마땅히 격려하며 축하해주고,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보다 심기일전할 것을 촉구하고 개선토록 하는 것이 대의원들의 역할”이라며 “1년간 많은 정책적 성과를 이끌어낸 33대 집행부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 총회를 통해 치협이 보다 민주적·효율적으로 개선되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정부가 민생회복 차원에서 전년 대비 카드사용액이 늘어난 소비자에게 온누리상품권으로 최대 30만원을 환급한다. 또한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 시 사용액의 10%를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치과는 수혜가 예상된다. 정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에 1.4조원 규모의 ‘상생페이백’ 예산을 포함했다. 민생경제 핵심인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카드소비자의 전년 대비 증가한 카드소비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것. 지원조건(안)은 2024년 월평균 대비 2025년 하반기 중 특정월 소비 증가분, 1인당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이뤄지며 총 3개월간 최대 30만원까지 환급해준다. 지난해 6월 전통시장에서 카드로 100만원을 소비하고, 올해 6월 120만원을 썼다면, 증가액 20만원의 20%인 4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식이다. 단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흥·명품, 온라인 거래, 자동차 등의 소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작년 추석과 올해 설 명절에 진행했던 온누리상품권 사용액 환급행사도 추가로 진행한다. 정부는 1,000억원을 투입,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사용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세계 최대 치과산업 전시회인 IDS 2025에서 한국 기업들이 선전을 벌였다. 특히 총 102개사가 참가한 한국관에서는 세계 시장 한복판에서 K-덴탈의 위상을 뚜렷하게 드러냈다는 평가다. KOTRA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의 지원으로 구성된 IDS 2025 한국관은 전년도에 이어 쾰른메쎄 전시장 3·2홀의 절반 이상을 차지, 글로벌 바이어들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61개국 2,010개 기업이 참가했고, 156개국 13만5,000명의 참관객이 몰렸다. 특히 한국관의 경우 KOTRA와 치산협의 체계적인 지원이 돋보였다. 양 기관은 9㎡ 임차료 및 부대비용 70% 지원, 편도 운송료 100% 지원, 독일 현지 지식재산권 사전예방교육 및 현장 대응, MDR 인증 안내, 한·독 산업협력 수요 정보 제공, 통역 인력 매칭 등 전방위적인 전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관 참가기업들은 △임플란트 △디지털 진단장비 △교정재료 △골이식재 △치과용 접착제 △진공펌프 △컴프레서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치산협 측에 따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4월 17일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정원을 이전 규모인 3,058명으로 확정한 가운데 시민단체 등의 비판이 일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등 국민중심의료개혁연대회의(이하 의료개혁연대)는 지난 4월 22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의대정원 완전 회귀를 비판하고 나섰다. 의료개혁연대는 “의대 증원에 대한 정부의 거듭된 후퇴와 번복으로 어렵게 버텨온 환자와 병원 현장 노동자, 우리 국민들의 노력도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며 “정치권은 마치 폭탄이라도 돌리듯 이들의 집단적 이탈만큼은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들 시민단체는 의사단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의료개혁연대는 “의사 집단은 자신들의 허락 없이는 수급추계위원회에서도 의대 증원은 꿈도 꾸지 말라는 식”이라며 “국민과 공공의 안녕을 위한 그 모든 협력과 협치의 자리마저 자신들의 자리로 채우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사회적 대화에 바탕한 의료개혁 정책 결정이 모든 국민을 위한 가장 민주적인 결정”이라며 의대정원 동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대학(학장 김희중·이하 조선치대)이 지난 4월 17일,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치과대학(School of Dentistry, University of Maryland)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치의학 교육 및 연구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양 대학은 이번 치의학 분야 협약을 통해 △교수 및 연구진 교류 △학생 교류 및 연수 프로그램 활성화 △학술 정보 및 자료 공유 △공동 학위 및 연구 프로그램 운영 △공동 협의회 구성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조선치대 김희중 학장과 조선대치과병원 임성훈 원장 등 주요 교수진과 메릴랜드대치과대학 Mark Reynolds 학장이 향후 학술 및 연구 교류의 구체적인 방향성과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김희중 학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선치대가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교육·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성훈 원장은 “교수진과 전공의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임상과 연구 모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Mark Reynolds 학장은 “조선치대의 열정적 교수진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 ‘제21대 대통령 선거 정책제안을 위한 대선기획단(단장 정유옹 수석부회장)’가 공식 출범했다. 한의협은 지난 4월 19일 협회 대강당에서 발대식과 함께 관련 현안과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대선기획단은 한의협 및 16개 시도지부 임원, 한의학회, 여한의사회 등 한의계를 대표하는 27인으로 구성됐다.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실현해야 할 한의약 정책과 한의약 발전 및 제도개선에 필요한 정책, 한의사 회원들의 의권 신장에 초점을 맞추고, 각 후보자에 전달해 대선공약 및 정책수립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의협 대선기획단은 4대 실천목표도 공개했다. △미래지향적 의료정책 수립에 있어 당당한 주체로서 참여한다 △국민의 건강증진과 한의약 제도 개선 및 정책을 실현할 후보를 지지한다 △한의약과 한의사에게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제도의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국민보건 향상과 국가 보건의료체계 선진화를 위해 적극 참여하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 등이 그것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대여치)가 지난 4월 5일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양미양)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장소희 회장과 곽정민 인권센터장을 비롯한 대여치 임원진과 한국여성변호사회 왕미양 회장, 김영미 사무총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각 단체의 기능과 역량을 기반으로 ‘상호 상생’ 정신에 입각한 공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양 단체는 △여성 폭력 및 차별 예방과 대처를 위한 매뉴얼 제작 및 지원 △대여치 회원에 발생한 성희롱 등 폭력행위 등에 대한 법률자문 △청소년과 한부모·다문화 가정 및 사회활동가들에 대한 법률 및 의료봉사 △사업 추진을 위한 기금 마련 행사 공동개최 등 사회적 약자와 양 회 소속 회원의 권익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991년 설립된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여성과 아동의 인권보호 및 권익 증진을 위해 공익사건 법률지원, 입법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대여치는 1971년 창립 이래 의료봉사, 학술, 교육 및 국제 교류를 통해 여성치과의사의 자질 함양과 국민 구강 보건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대여치 장소희 회장은 “그간 쌓아온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제20대 회장선거에 김민정 前부회장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민정 예비후보는 지난 4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임상 치과위생사의 현실을 직시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 선거에 나섰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치과위생사 직군의 역량은 충분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은 여전히 미흡하다”며 “치과위생사의 권익과 미래를 위해 협회가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작년 한국에서 열린 국제치과위생사학술대회(ISDH)를 계기로 국제무대에서 치과위생사 역할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정작 국내 임상 현장의 여건은 아직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치위생계는 미국과 노르웨이 등에 이어 여섯 번째로 치위생 교육이 시작됐고, 60년이라는 역사 속에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전문화돼야 할 부분이 남아있다”면서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의 미래를 묻는 질문 앞에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 지금이 바로 임상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역할을 확립할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정 예비후보는 지난 199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와 서울시간호조무사회(회장 김지연)가 간호조무사들의 치과취업 활성화와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양 단체는 지난 4월 18일 간담회를 갖고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운영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연계 방안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와 서울시간호조무사회는 그간 간호조무사 대상 치과취업과정을 운영, 취업을 희망하는 간호조무사들의 치과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힘써왔다. 특히 실무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은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고, 간호조무사 회원들의 추가 교육 요청과 취업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김지연 회장은 “치과취업과정을 수강한 회원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고, 관련 정보를 접한 다른 간호조무사들의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회원들의 요구에 따라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과정에 치과 분야를 적극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치과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간호조무사 인력의 필요성이 강조됐고, 이를 위한 체계적 교육이 치과계 구인난 및 간호조무사 구직난 해소에 도움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 여자동문회(회장 이경선·이하 연세여동문회)가 지난 4월 17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여동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치렀다. 연세여동문회는 매년 새로 배출되는 여자동문들을 환영하고, 선후배간 우애를 다지기 위해 여동문의 밤 행사를 치러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6년만에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120여명의 연세치대 여자동문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는 연세치대동문회 윤홍철 회장과 조남억 총무이사, 연세여동문회 김진 고문, 연세치대 정영수 학장, 연세대치과병원 안형준 원장 그리고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자리를 빛냈다. 연세여동문회 이경선 회장은 “아침에 일어날 때, ‘지금 일어날까 아니면 10분 더 잘까’하는 선택부터,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 등등 우리는 매사 그런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된다”며 “지금 이 순간, 우리는 그런 무수히 많은 선택의 과정을 통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 순간을 영원히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지역 치과병의원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서울지역 병의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 59개였던 치과병원은 2024년 현재 55개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치과의원은 2020년 4,879개에서 2021년 4,902개, 2022년 4,904개, 2023년 4,879개, 2024년 4,882개소로 눈에 띄는 변화가 없었다. 2020년과 2024만 비교한다면 5년간 불과 3개소가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의·치·한방을 통합해도 병원급 증가율은 1.5%, 의원급 증가율은 1.8% 수준이어서 서울은 이미 포화에 가까워진 것으로 해석됐다. 서울에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기관은 한방병원으로 2020년 59개에서 2024년 89개소로, 5년간 10.8% 증가했다. 의원급 증가율은 치과의원이 0.0%, 한의원은 0.3% 증가에 그친 데 반해, 의과 의원은 2020년 8,884개에서 2025년 1만103개소로 3.3%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국 대비 치과병의원의 25.4%가 서울에 소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내에서도 강남구가 10.9%(538개소)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송파구(6.9%/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경북대학교첨단의료기기개발연구소(소장 이규복) 손큰바다 연구교수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4월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치협 100주년에 걸맞은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포스터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손큰바다 연구교수는 광단층촬영 스캐너를 활용해 치은연하마감선이 있는 크라운의 적합성과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제작 정확도를 높이는 연구 결과를 발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대학교첨단의료기기개발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인 손 교수는 세종과학펠로우쉽 과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MINEC 학술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학이 발표한 ‘2024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리스트(Stanford/Elsevier Top 2% Scientists List 2024)’에 선정되기도 했다. ㅋ 손큰바다 연구교수는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연구소의 적극적인 지원과 훌륭한 연구 환경 덕분에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치과 의료기기 발전에 기여할 수 있
지난 3월 25~29일 독일 쾰른에서는 독일치과기자재산업협회(VDDI)와 독일치과산업진흥협회(GFDI)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치과기자재전시회 International Dental Show(IDS)가 개최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에서는 정기훈 SIDEX 사무총장과 필자가 현장을 방문했다. 독일 서부에 위치한 쾰른은 유서 깊은 쾰른 대성당과 라인강을 따라 펼쳐진 풍경으로 유명한 도시다. 세계적인 전시장 쾰른메쎄(Koelnmesse)가 자리하고 있어 전시 산업의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다. ‘쾰른’ 하면 자연스럽게 전시회가 떠오를 정도다. 올해 IDS에는 총 61개국 2,01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는 197개 기업이 참가했다. 참가국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치과산업의 위상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전시 기간 동안 156개국에서 13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었다. 국내 최대규모 치과기자재전시회인 SIDEX가 약 2만명의 참관객을 기록하는 점을 고려할 때, IDS의 위상과 규모를 체감할 수 있었다. 전시장 규모 또한 필자를 압도했다. IDS 전시장은 SIDEX 전시장 대비 약 9배에 달하는 크기로, 하루 3만보 이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