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경실련, 보건의료노조, 한국노총, 환자단체연합 등 국민중심의료개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지난 2월 26일 공동성명을 내고 “의대증원 의-정 밀실합의 있을 수 없다. 국회는 더 이상 좌고우면 말고 수급추계위원회법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연대회의 측은 “올해 1월부터 의-정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수급추계위원회법이 국회에서 논의 중에 있다. 그러나 의대 증원에 대해 의협을 비롯한 전공의 등은 지속해서 맹렬히 반대했고 의대 증원만이 아니라, 마치 의료제도에 관련한 모든 사회적 논의는 자신들의 ‘허락’에 따라야 한다는 태도를 일관되게 보여왔다”며 “연대회의는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이 반드시 바른 방향으로 전개돼야 한다는 입장과 함께 정부와 의사 집단에 사회적 협의 테이블을 열고 합리적으로 논의할 것을 수차례 공개적으로 제안해 왔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에 대해 △특정 직종이 독점해선 안되며 △특정 직종 스스로 결정 권한을 가져서도 안되고 △2026년 의대 정원은 정치협상의 결과물이 되어선 더욱 안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연대회의 측은 “교육부장관이 의협 달래기 용으로 대학 관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최근 개인적인 사정으로 치과를 폐업한 서울 서대문구의 H원장은 카드단말기 업체 G사로부터 문자를 받았다. 내용인즉 “해당 가맹점 무실적 가맹점으로 위약금 발생되어 연락드립니다. 7일 이내 인입 없을 시 내용증명 발송 및 채권 추심 소송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것으로, 카드단말기 G사가 보낸 위약금 통보 문자였던 것. G사는 위약금 통보문자와 함께 ‘위약금 청구서’를 보냈다. H원장이 치과를 폐업하고, 다른 원장에게 인계하는 등 여러 업무를 도맡아 도와준 A원장은 “G사의 영업 행태는 전형적으로 사기에 가깝다고 느꼈다. 위약금이 발생하는 경위와 이유 등을 잘 설명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A원장에 따르면, H원장은 G사와 애초 3년 약정 계약을 체결했고, 약정기간이 지난 후에도 계속 거래를 해왔다. 약정기간 이후에는 별도의 갱신 약정이나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지만, 애초 약관에 자동갱신약정이 포함돼 있었다. 이에 H원장이 치과를 폐업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서 실적이 없으니 위약금이 발생했다는 문자를 통보한 것이다. 이미 H원장이 운영한 치과는 다른 원장이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A원장은 “자세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유방암 환자가 “병원의 방사선 치료과정에서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환자 주장의 일부를 받아들였다. 법원은 병원의 의료과실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설명의무를 소홀히 한 점에 대해 위자료 500만원 지급을 명령했다.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판사 소화영)은 지난 2월 6일 환자 A씨가 B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10월 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고, 2020년 1월부터 집 근처 B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이 과정에서 당초 유방암 수술을 시행한 병원에서 계획했던 치료 횟수보다 5회 많은 총 30회 방사선 치료를 받았으며, 이후 가슴 변형과 유착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방사선 치료에 따른 유방 변형 등 부작용 가능성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 환자 자기결정권을 침해했다”면서 “총 4,900만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B병원 측은 “추가 방사선 치료는 유방암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권장되는 조치”며 “과잉 치료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가 2월 정년(명예) 퇴임 예정인 임범순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오희균 교수(전남대치전원), 차인호 교수(연세치대) 등 3인의 교수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치의학회는 산하 38개 회원학회로부터 각 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교수 가운데 정년(명예) 퇴임 예정인 교수를 확인했다. 임범순 교수는 1993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과생체재료과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5년 5월부터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재료평가센터 센터장을 맡아왔다. 오희균 교수는 1997년부터 전남대치전원에 몸담으며 2007년 3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전남대치전원장을 역임했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장,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장을 지낸 바 있다. 차인호 교수는 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로서 연세대치과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장, 구강악안면외과학교과서 편찬위원장, 연세임프란트연구회장직을 수행했다.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은 “치의학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온 교수님들의 정년(명예)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비록 정든 교정은 떠나지만 앞으로도 치의학 발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대학생 홍보단 ‘서울덴탈프렌즈(이하 설덴프)’가 트렌디한 콘텐츠와 신선한 기획으로 구강보건의 날 홍보에 나섰다. 지난 2월 20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설덴프 1차 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구강보건의 날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과제에서 각 팀은 숏폼 영상 플랫폼 ‘릴스’를 활용해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을 제작했고, △카드 뉴스 △인스타툰 등 보조 콘텐츠를 함께 기획해 발표했다. 설덴프는 MZ세대를 겨냥한 인터넷 밈(Meme·유행요소)을 적극 반영하면서도, 영상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재미 요소를 추가해 눈길을 끌었다. 덴티파이 팀은 영화 예고편 형식을 차용한 콘텐츠와 시민 인터뷰 등을 함께 배치함으로써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콘텐츠를 발표했다. 치치프 팀은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칠가이 밈’을 접목한 유쾌한 홍보 영상을 선보였고, 치치정보통 팀은 시청자의 흥미를 이끌어 낚아채는, 이른바 ‘후킹 요소’를 곳곳에 삽입한 콘텐츠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끝으로 불소장생 팀은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자막, 그리고 어린이 목소리를 더빙한 숏폼으로 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미애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립·은둔청년 등 위기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지난 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청년 고립의 증가세가 확인되고 고립은둔청년이 54만명이라는 실태조사가 나왔지만 고립·은둔청년 문제를 정책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근거 법령이 미비한 상황에서 제대로 정책지원을 위해서는 관련 법률 제정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번에 법률안 통과로 위기청년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기본계획 및 실태조사 주기 등 지원 정책의 법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담센터인 ‘청년미래센터(전국 4개 시도 시범사업 중)’의 전국 확대 설치를 통해 교육·의료 기관과의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지자체 전담조직 부재로 위기 청년 발굴 이후 후속 조치가 어려웠던 부분을 해소했고, 위기아동·청년 지원 전문기관 인증제를 통해 민간 전문기관의 참여 활성화를 도모했다. 김미애 의원은 “고립은둔청년 문제 해결은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발굴·상담 등을 위한 원스탑 지원창구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며 “고립은둔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참여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장기적 접근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공무원이 마약류 단속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 사법경찰관리의 직무수행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사법경찰직무법)’이 법제사법위원회안으로 대안 반영돼 지난 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정부의 각종 대책에도 마약진통제·식욕억제제 등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과다·중복처방 등의 오남용 사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강도 높은 관리·감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식약처는 마약류의 취급·관리 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현행법은 식약처 사법경찰관리 직무범위에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과는 달리 마약류를 포함하지 않고 있다. 이수진 의원은 식약처 공무원이 마약류에 관한 범죄 혐의를 인지하는 경우에도 수사할 수 있도록 사법경찰관리자의 직무수행에 마약류를 포함시킨 「사법경찰직무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수진 의원은 “마약으로 인한 중독과 사회범죄 발생이 심각한 상황에서 마약 중독 예방과 안전관리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협회비 미납회원에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을 추진했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정책에 제동이 걸렸다. 치협은 지난 2월 21일 지부와 학회 등 모든 보수교육기관에 공문을 하달하고, 치협의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정요구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현재 치협은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을 재검토 중으로, 빠른 시일 내에 등록비 차등 적용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하고 다시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은 지난해 12월 27일 열린 치협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박태근 회장이 직접 나서 치과계 모든 보수교육기관에 협조를 독려했던 사안이다. 지부장협의회 역시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의 방법론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면서도, 정책의 필요성과 취지 자체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히는 등 치협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특히 치협은 솔선수범 차원에서 오는 4월로 예정된 치협 100주년 학술대회부터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치협 100주년 학술대회 등록비는 협회비 납부회원 사전등록 8만원·현장등록 12만원, 미납회원 사전등록 40만원·현장등록 60만원이 책정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지난 2월 24일 ‘제7차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복지부는 현재 진행 중인 시범사업을 확인하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 시행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현재 복지부는 시·군·구가 중심이 돼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1월부터 47개 지자체를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노인뿐 아니라 장애인까지 대상을 넓히고, 의료·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통합판정조사를 도입했다. 종전의 약식 판정을 고도화해 대상자에게 4개 영역으로 분류한 적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개별 지원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통합지원 사업이 차질 없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권역별 지자체 설명회 등 홍보·안내와 서비스 확충 등 필요한 준비를 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돌봄통합지원법에는 ‘의사·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 2월 14일,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 임지준 준비위원장(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장)이 한국임상영양학회 주달래 회장, 건강사회운동본부 안창영 이사장을 만나 국민운동 참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임상영양학회는 영양과 건강 증진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임상 영양 치료와 만성질환 예방 등 병원 및 지역사회의 영양관리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대학생과 젊은 세대를 위한 강좌 개설, 오복데이 공동행사 참여, 10월 ‘영양의 날’ 영양 단체 연합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강사회운동본부(이하 건사본)는 치과의사를 비롯해 의사, 한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모인 단체로, 이번 협력을 통해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다직종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국민 실천 운동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건사본 안창영 이사장은 “건강수명 연장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나아가 나라를 더욱 강하게 하는 길”이라며 국민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은 건강수명을 10년 연장하고, 돌봄비용과 기간은 30% 줄이며, 의료비를 10% 절감하는 것을 목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치전원) 신임원장에 치과약리학교실 고정태 교수가 취임했다. 전남대치전원은 지난 1월 10일 제11대 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 선거를 실시했고, 그 결과 고정태 교수를 신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고정태 신임원장은 향후 2년간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고 신임원장은 “지방 대학이 직면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교직원, 학생, 동창회가 하나 돼 미래 사회의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치과의사와 치의학자를 양성하고, 전남대치전원이 글로벌 치의학 교육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대치과대학 제8회 졸업생인 그는 2001년부터 전남대학교에서 치의학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왔다.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학사 운영과 연구 활동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으며, 현재 전남대학교 기획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MRC) 센터장, 의약학단 전문위원, 기초치의학협의회 및 대한골대사학회 임원을 역임하며 국내외 치의학 연구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전남대치전원은 “고정태 신임원장의 리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대여치)가 2월 22일, 경기·강원·인천 지역 여성 치과의사들과 함께하는 ‘풀뿌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여치 각 지부 회원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공유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한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기조 발제에 나선 대여치 김은숙 고문은 지난 2008년 시작된 풀뿌리 간담회의 역사와 그 의미를 강조하면서 여성 치과의사들의 참여와 조직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은숙 고문은 “여성 치과의사들은 치과계의 중요한 구성원이자 일꾼으로서, 조직 내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여성 치과의사들의 역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회원 참여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성 조직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며 후배 여성치과의사들을 위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지역별 사례 발표에서는 대여치 각 지부의 주요 현안과 활동을 공유했다. 강원지부 정미옥 회장은 여성 치과의사 간 네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주희중·이하 치기협)가 지난 2월 20일 기공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치기협 제28대 집행부의 성과를 알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주희중 회장과 김용태·조미향 부회장, 김진홍 공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오는 3월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를 끝으로 3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치기협 제28대 집행부는 임기 중 주요성과로 △한국표준산업분류코드 치과기공물 제조업 신설 △치과기공소 개설 및 양도·양도 시 면허신고 확인서 제출 의무화 △현장실습 의무 법제화 △치과보철 건강보험 관련 책자 발간 △상조물품 무상지원 서비스 △라디오 캠페인 등 대국민 홍보 등을 꼽았다. 먼저 ‘한국표준산업분류코드 치과기공물 제조업 신설’을 통해 치과기공물 제조업의 매출과 종사인원 등 정확한 산업현황 산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치기협은 ‘한국표준산업분류코드 치과기공물 제조업 신설’에 대해 치과기공사 직역의 독립성과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주요성과로 정의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치과기공소 개설 및 양도·양도 시 면허신고 확인서 제출 의무화’도 주요 성과 중 하나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대구지부) 박세호 회장이 지난 2월 21일 개최된 ‘2025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제48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1977년부터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 선행·효행 실천 등 각 부문에서 공로가 뛰어나 타의 귀감이 되는 시민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시상해 왔다. 올해는 박세호 회장을 비롯한 총 173명의 공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지부 박세호 회장은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치아회복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을 기획·추진,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의료봉사를 통해 대구시민 건강권 보호에 앞장서 왔다. 또한 치과의료기기산업전시회 및 치과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며 지역 치과의료기술 및 산업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세호 회장은 “대상 수상은 혼자의 노력이 아닌 대구지부 회원, 대구시민 덕분이다. 수상의 영광을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대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광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특정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급여 스케일링 및 검진에 대한 본인부담금 면제, 비급여 진료에 대한 할인 등 단체협약을 맺은 A원장에 대해 경찰이 수사결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불구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법제부는 지난해 4월 강남구에 위치한 해당 치과의 불법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 해당 치과는 글로벌 기업 B사와 단체 협약을 맺고, 건강보험 급여에 해당하는 진료의 본인부담금을 면제해주고 임플란트, 교정, 미백치료 등 비급여 진료 등도 할인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급여 진료에 대한 본인부담금 면제나 할인행위는 의료법이 금지하고 있는 ‘환자유인알선’ 행위에 해당되기 때문에 서울지부 측은 해당 치과 A원장을 경찰에 고발조치했다. 서울지부 법제부 관계자는 “A원장은 특정 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인부담금을 면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방법으로 환자유인행위를 했다”며 “피고발인인 A원장은 환자로 추정되는 불상자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했고, 불상자가 A원장으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를 다른 제3자에게 재전송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