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2개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 BK21 PLUS 치의학생명과학사업단(단장 류현모)이 공동으로 주최한 ‘The 4th Japan-Thailand-Korea Joint Sympo sium’은 ‘Dental Science in 2014’를 주제로 한국·일본·태국의 치과대학 교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조인트 심포지엄에서 첫 번째 세션은 박주철 교수가, 두 번째 세션은 Atsuo Amano 교수(일본)를 좌장으로 각 국의 임상치의학 현주소와 연구현황, 미래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튿날 개최된 ‘2014 Interna tional Symposium’은 서울대학교치학연구소(소장 김각균)와 BK21 PLUS 치의학생명과학사업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The present and Future of Dental Implant’를 주제로 진행됐다.
치과 임플란트의 임상 현황 및 미래 치의학계의 발전 전망에 대해 논의한 인터내셔널 심포지엄은 서울치대 허성주·박주철·김각균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아 3개 세션을 진행했다.
특히 김각균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 번째 세션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육과정이 소개됐고, 이를 바탕으로 각 국의 대학 학부 교육과정의 중점사항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패널토의가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저녁에는 대학 간 학술교류와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치의학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인 각 대학 학장단 및 외국 연자 초청 간담회가 개최됐다.
최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