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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13번째 심포지엄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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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혁명, 잘하는 것은 더욱 잘해야

미르치과네트워크(대표 류경호·이하 미르)가 지난 6일 대구컨벤션센터(EXCO)에서 제13회 미르치과네트워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전국 미르 회원치과 원장 및 직원 87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개회식에서 미르 류경호 대표는 “미르는 10여년 동안 담대한 도전을 거듭해오면서 성공적인 경영모델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브랜드가 됐다”며 “최근 치과계는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미르는 불안한 요소에 흔들리지 않고 건강하게 중심을 잡고 있다”고 인사말을 통해 강조했다.


또한 “보다 견고하고 안전한 치과병원문화 실현을 위해 치과병원인증이나 JCI 등 인증을 통해 미르의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둘 필요가 있다”며 “이는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체득한 진료서비스와 경영노하우를 망라해 표준화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예견해 네트워크와 회원병원 양자관계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과제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미르 심포지엄을 주관한 미르아카데미 정회웅 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과연 미르의 강점은 무엇이며, 이 강점을 더욱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는 미르의 도약을 위해 모두가 진지하게 고민해볼 숙제이고, 21개 미르 치과가 서로의 강점과 장점을 더욱 강화시켜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도와줄 때 미르는 Global Dental Group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심미치과 및 예방진료, 그리고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환자상담까지 망라했다. 특히 그간 임상포스터로 치과의사에 한해 신청을 받았던 포스터세션을 직원에게까지 확대해 치과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는 기회도 가졌다.


한편 심포지엄에서는 (주)모네상스의 강신장 대표가 특강에 나서 ‘2015 나의 르네상스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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