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SIDEX 2017] 교정,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총정리

URL복사

꾸준한 발길로 학문적 궁금증 타파

SIDEX 조직위원회에서 마련한 교정세션은 종합학술대회라는 성격에 걸맞게, 누구나 들을 수 있지만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하는 알찬 시간으로 마련됐다.


2017 국제종합학술대회 첫 날인 지난 3일 마련된 교정 강연은 모두 3개. 권병인 원장(하얀치과)의 ‘전치부 부분교정의 실상과 허상’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의 ‘교정치료를 위한 세 가지 도구 : 발치, 치간삭제, 미니 임플란트’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의 ‘교정 피니싱 쉽게 하기’ 등으로 구성된 교정세션에는 강연 내내 참가자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졌다.


권병인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늘어나는 성인교정 환자의 욕구를 반영, 기능과 심미 두 가지를 모두 강조했다.
권 원장은 “마이크로 임플란트의 등장은 MRM의 치료를 더욱 효과적으로 만들었다”며 MTM 증례를 중심으로 골격성 고정원의 활용법과 심미성을 증진시키는 각종 치료법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통을 이어 받은 정민호 원장은 교정치료 시 활용성이 매우 뛰어난 주요 술기 세 가지를 강조했다. 정민호 원장은 “교정치료 시 환자의 안모와 교합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치아의 전후방 혹은 수직 이동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이러한 치아이동을 위해서는 적절한 방향과 위치에서 작용하는 교정력과 치아이동이 가능한 공간이 필요한데, 이때 사용되는 방법이 바로 발치와 치간삭제이며, 공간이 마련됐을 때 적절한 교정력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미니 임플란트가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교정 세션의 대미는 최형주 원장의 ‘교정 피니싱 쉽게 하기’였다. 최 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치료과정에서 반드시 체크하고 넘어가야 하는 사항을 짚어줬다. 특히 교정치료의 끝은 어디인지, 그리고 어느 순간에 교정치료를 마무리해야 하는지를 참가자들과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아 눈길을 끌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5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S&P500 자산배분 전략 | 금리인하 사이클과 조정 신호

2025년 9월,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표 지수인 S&P500 역시 단기적 반등과 조정 사이에서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며 불안정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단순히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거시적 흐름 속에서 각 자산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전략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거나 단기 매매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 핵심은 금리 사이클, 유동성 흐름, 투자 심리와 같은 거시적 요인 속에서 장기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틀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금리 인상과 인하, 경제위기와 회복이라는 순환 과정 속에서 자산은 서로 다른 성과를 보여 왔으며, 투자자는 각 국면에서 불리한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선제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시장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B에서 C로 넘어가는 후반부에 놓여 있다. 연준은 2023년 7월 금리 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