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미리보는 SIDEX 2014 종합학술대회] 5월 11일-임플란트

URL복사

임플란트의 새로운 패러다임 확인 기회

라이브 서저리, 해외연자 강연 등 다양

우리나라는 19개 조사국 중 최근 몇 년 사이 임플란트 술식은 십 수 년의 성과를 뛰어넘는 발전을 보였다. 기존의 발치와 식립, 보철까지 1년이 넘게 걸리던 전통적인 술식에서 하루 만에 모든 치료가 끝나는 원데이 임플란트의 시대를 맞이했다.

 

개원가를 위한 강연을 다수 준비한 SIDEX 2014 국제종합학술대회(이하 SIDEX 2014)는 변화한 임플란트의 패러다임을 경험할 수 있는 강연을 SIDEX 2014 둘째 날인 5월 11일 준비했다. 임플란트 첫 강연은 401호에서 라이브 서저리로 준비돼 변화한 패러다임을 참가자들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박광범 원장(미르치과병원)은 ‘스탠트 서저리 : 임플란트 수술의 한물간 유행인가? 새로운 패러다임인가?’를 주제로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한다. 박 원장은 20여 년 전부터 임플란트 술식의 도입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연구를 해왔고 수많은 강연에 연자로 서왔다. 박 원장은 “평소 개원가에서 어렵다고 느끼는 케이스를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용하면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계획이다”고 전했다.

 

오후에는 2명의 해외연자가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중국에서 온 Lixin Qiu 교수(북경치대)가 ‘Optiming timing of implant placement and proper sur- gical proto- cols in the esthetic zone’를 주제로 상악전치부의 임플란트 식립에서 심미성을 유지하기 위한 프로토콜과 팁을 전달한다. 이어 홍콩의 Wong Kar Lai 교수(Centro Escolar University)는 ‘Ridge management’를 강연한다. Wong Kar Lai 교수는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골이식재의 장단점을 소개한다.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의 강연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Peri-implantitis의 치료, 그 한계’를 주제로 진행되는 강연은 철저히 개원가의 눈높이에 맞춰질 예정이다. 김 원장은 “임플란트 주위질환 처지방법은 치주질환 치료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원인 인자를 제거하고 치주낭을 감소시키는 방법을 소개하겠다”고 전했다. 또 “임플란트 주위질환은 조기에 진단해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약 치조골 소실단계까지 진행될 경우 외과적 접근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오는 5월 11일 오후 Hall E에서 열리는 Lixin Qiu·Wong Kar Lai 교수, 김도영 원장의 강연은 3층 ‘Hall E’에서 영어 통시통역으로 진행되고 박광범 원장의 라이브 서저리는 401호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2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우울과 불안의 관계
우울과 불안은 현대인 심리적 고통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물론 개개인으로 접근하면 성격에 따라 나타나는 형태와 민감도의 차이는 있으나 양상은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과거에 대한 집착은 우울을 만들고,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불안을 만들어낸다고 알고 있다. 우울과 불안과의 관계에서 불안은 늘 우울을 유도하기 때문에 우울 속에 불안이 포함되는 관계다. 진화심리학에서는 우울과 불안을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긍정적인 시각으로 파악한다. 인류가 탄생하고 좀 더 많이 우울하고 불안한 자들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런 성향이 결국 DNA 속에 내재되었다. 인체가 감염되면 염증유전자가 발현되며 면역체계가 활성화되고 이에 따라 기분저하 유발 시스템이 가동된다. 우울모드로 진입되면 외부 활동을 중지하고 에너지 비축으로 회복에 집중하는 효과가 있다. 우울한 모습은 다른 사회 구성원들에게 구조 신호를 보내고 도움을 받는 데 유리했다. 개인적으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의 집중력을 높이고 위험 회피나 환경 적응에 도움이 되어 생존가능성을 높였다. 불안은 사회적 민감성을 높여서 집단 내에서 갈등을 줄이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또 신경계를 활성화하여 집

재테크

더보기

이스라엘-이란 분쟁 속 2025년 6월 원달러 환율 시황과 전망

2025년 6월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기습적으로 공습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 또한 민감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가와 달러인덱스의 움직임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가 됐으며, 환율의 향후 방향성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이 칼럼에서는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글로벌 금리 사이클과 프랙탈 분석을 바탕으로 전망하고, 투자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다뤄보려 한다. 2025년 6월 18일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후반부를 지나고 있다. 본격적인 경제위기 국면(C)의 진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환율시장 역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필자의 지난 분석에 따르면, 경제위기 국면(C)의 시작은 2025년 4분기(10월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시기가 다가올수록 환율의 상승 압력도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과거의 금리 사이클과 환율 움직임을 분석해보면, 환율은 대개 경제위기가 본격화되기 직전에 급등하면서 이전 고점을 돌파하는 패턴을 반복적으로 나타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지난 두 달간 꾸준한 하락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