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불법개설 의료기관 근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 25일 한의협 회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민보건 향상과 건강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상시 협력관계 유지 △불법개설 의료기관에 대한 행정조사 공조 △의료기관 개설과 관련한 위법행위 예방 교육과 홍보 협업 등이다. 건보공단과 한의협은 상호 신뢰와 협조를 기반으로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한 정보 공유와 사전 예방 활동을 공동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의협 윤성찬 회장은 “한의계의 자정 노력과 건보공단의 전문적 역량이 결합해 불법개설기관 예방 및 근절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건보공단 허수정 요양기관지원실장은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건강보험의 재정 누수를 막기 위한 핵심과제”라면서 “한의계와의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인지 능력 저하로 스스로 구강건강 관리를 하기 어려운 치매 환자들을 돕기 위한 구강건강관리 교육이 실시됐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은 지난 9월 25일, 서울시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동영)와 함께 본원 대강당에서 치매 환자의 구강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매예방 및 악화 방지를 위한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치매 환자의 구강 건강이 악화되면 치매 증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체계적인 구강관리 교육의 필요성은 꾸준하게 제기돼 왔다.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치매 환자와 가족, 관련기관 종사자 120여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끌었다. 강연에 나선 서울대치과병원 이정태 노인구강진료실장은 치매 환자의 특성과 상황에 맞춘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과 칫솔질 강연을 진행해 이목이 집중됐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은 “치매는 환자 개인과 가족뿐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서울대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치매 환자의 구강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 9월 2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현지 치과의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Neobiotech Moscow Congress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The Concept of Modern Implantology’을 주제로 네오 제품을 사용 중인 유저를 중심으로 네오의 철학과 임상 활용 노하우, 제품 사용법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당초 예상 인원보다 2배 이상 많은 참가자가 몰리며, 현지에서 네오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첫 연자로 나선 Dr. Giuliano Garlini는 ‘Full arch immediate loading with digital planning’를 주제로 풀 아치 임플란트의 즉시 로딩 시 초기 고정력과 장기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법론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네오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핵심 디지털 라인업도 함께 소개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허영구 대표는 ‘Planning and comprehensive rehabilitation in a digital protocol. Possibilit
구강검진의 힘, 현장에서 얻은 확신 “나는 치과 가면 주사 맞는 기분이 들어요…” 다섯 살 현구가 유니트 체어 앞에서 엄마 쪽으로 한 걸음 물러납니다. 그 옆에 서 있던 여덟 살 나래는 능숙하게 의자에 올라앉더니, 입을 벌리기 전 한 마디 툭 던집니다. “선생님, 오늘도 검사만 하고 가는 거죠?” 진료실에서 이런 장면은 새삼스럽지 않습니다. 낯설고 긴장되는 치과 환경에서 걱정과 두려움을 보이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어느새 의젓해져서 치과를 평범한 공간처럼 받아들이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차이는 단지 나이 때문만은 아닙니다. 나래는 생후 6개월, 첫 유치가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던 시점에 처음 치과를 찾았습니다. 국가 영유아 구강검진이 시작되는 18개월보다 훨씬 빠른 시기였죠. 진료실 문 앞에서 울음을 터뜨리던 첫 방문을 지나 몇 차례 만에 나래는 스스로 의자에 올라가 입을 벌릴 만큼 익숙해졌습니다.국가검진이 18개월부터 시작되는 이유는 유치열이 어느 정도 완성되어 객관적인 구강 평가가 가능한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이른 시기의 방문이 결코 빠르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아이가 치과 환경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조기에 치과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가 지난 9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네오바이오텍 원주사옥에서 ‘2025년 제16대 집행부 워크숍’ 및 정기이사회를 진행했다. 이사회에서는 각 임원들의 보고와 회무운영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뒤이은 워크숍에서는 임기 동안 치산협이 추진해 온 주요 사업이 공유되고 성과가 점검됐다.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전시회 주최 및 참가 지원, 대관업무 강화, 규제교육 확대, 회원사 서비스 강화 등 핵심 사업들이 평가됐으며, 향후 발전을 위한 개선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참석한 임원들은 남은 임기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는 뜻을 모으며 이번 일정을 마무리했다. 치산협은 이번 워크숍과 이사회를 통해 제16대 집행부가 걸어온 발자취를 정리하고 효과적인 회무 운영방안을 탐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치산협의 역할을 다시 확인하고, 전시회와 교육, 규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온 활동을 돌아보며 남은 과제를 점검했다. 치산협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남은 임기를 충실히 수행하고, 회원 중심의 회무 운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이태희·이하 동작구회)가 지난 9월 24일 동작구청 신청사에서 ‘2025년도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1999년 장학회 발족 후 시작된 장학사업은 올해로 26년째를 맞으며,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꾸준히 응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 동작구 박일화 구청장, 동작구보건소 이경주 소장, 장학회 초대 위원장인 이준기 고문과 안정모 운영위원을 비롯해 역대 회장단과 임원진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과거 장학생이 대학생으로 성장해 행사에 함께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다는 따뜻한 신뢰의 표시였다”며 “이 자리에 있는 후배들 역시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해 큰 울림을 선사했다. 올해는 동작구 관내 16개 중학교에서 추천받은 남학생 5명, 여학생 9명 등 총 14명이 선정됐다. 학업 성적은 물론 성실성과 모범적인 품행을 두루 갖춘 학생들로, 각 5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동작구회 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주관하고 TEAM AZIT가 주최하는 A to Z Implant Training(AZIT) 연수회가 내년 1월부터 1년 과정의 모듈형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찾아온다. 지난 2024년, 2년간의 장기 연수회로 시작한 AZIT는 기초부터 심화, 디지털, 보철, 유지 관리까지 폭넓은 교육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2026년 신규 모집 과정은 수강생 개개인의 수준과 필요에 따라 모듈 형태로 선택하는 학습 커리큘럼을 도입했으며, 실전 중심의 교육 강화를 주요 변화 포인트로 제시했다. 2026년 연수회는 수강생의 임상 경험과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A, Z, I, T 총 네 가지 코스로 구성했다. A코스는 임플란트 진료를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짚고 넘어갈 수 있도록, 기초 원칙과 기본 술기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올바른 출발점과 탄탄한 기본기를 제공해 처음 시작하는 치과의사에게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준다. Z코스는 GBR, SINUS 등 고난이도 술식을 중심으로 구성된 심화 과정으로, 난이도 높은 케이스에 자신 있게 대응할 수 있는 실전 능력을 길러준다. 임상 실력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이하 KAOMI)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지난 9월 22일 학문적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학회가 오랜 기간 이어온 학문적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공동 발전을 약속하는 자리로, 임플란트학과 구강악안면외과학이 지닌 공통의 연구 영역과 임상적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협약식에는 KAOMI 황재홍 회장과, 김종엽 차기회장, 김진립 총무이사가 참석했으며, 구강외과학회에서는 이부규 회장과 권대근 차기회장, 팽준영 총무이사가 함께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양 학회는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학술대회와 연구 활동, 회원 교육 프로그램 등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KAOMI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술대회 준비 과정에서 상호 협조를 강화하고, 학문적 시너지를 높여 회원들에게 더 깊이 있는 교육과 연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국제 학회와의 연계 활동에서도 협력의 폭을 넓혀 한국 치과학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최근 온라인을 통해 인공지능(AI) 영상을 활용한 허위·과장광고가 확산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실제 의사나 전문가가 아님에도 마치 사실인 것처럼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제품의 효능을 보증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속여 일반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홍보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남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상 허위·부당광고 적발 건수는 △식품 1만5,027건 △건강기능식품 5,475건 △의약품 1만6,051건 △의약외품 3,632건 △화장품 2,680건 △의료기기 4,075건으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는 9만6,000여 건으로 2021년보다 약 1.6배 증가한 수치다. 그동안에는 일반인이나 대역배우를 활용해 제품을 허위·과장·기만 광고하는 불법 사례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해 가상의 의료인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거짓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변모했다. 문제는 AI 활용 광고에 대한 표시 의무가 내년부터 시행된다는 점이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AI 기본법’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그 전까지는 AI로 제작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단순코골이, 경증 수면무호흡에 있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치료는 구강장치로 알려져 있으며, 중등도 이상의 심한 수면무호흡 환자에게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되며 구강장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수면센터에서 양압기 처방을 받아 사용하고 있는 수면무호흡 환자들의 경우 건강을 위해 수면무호흡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지만, 양압기의 불편을 견디지 못하고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가 적지 않은 현실이다. 구강장치는 이 같은 모든 경우에 있어 수면질환의 최일선, 그리고 최후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치과에서 수면질환, 구강장치를 이용한 코골이치료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이제 코골이-수면질환 치료에 나설 준비가 됐다면, A환자와 함께 치과 진료실로 들어가 보자. A환자 치료 일지, “구강장치 직접 사용해보니…” A환자는 심각한 수면무호흡증을 갖고 있다. 무호흡-저호흡 지수(AHI)는 무려 55회, 양압기 없이는 정상적인 수면을 이룰 수 없는 상태다. 구강장치로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였지만, 양압기의 불편함을 덜고 싶다는 기대에 치료를 시작했다. ※ AHI 지수는 1시간 동안 수면 중 발생한 무
태일호 원장(아림치과병원)은 국내 1호 미국치과수면전문의로 이 분야 진료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개원의다. 수면무호흡증은 불면증, 주간 졸림증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부정맥, 심부전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단순코골이는 물론 수면무호흡증에도 효과가 있고, 무엇보다 양압기 사용이 어려워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에게는 더욱 필요한 것이 구강장치를 이용한 치료. 태일호 원장은 환자와 치과를 위해, 더 많은 치과의사가 관심을 갖고 수면질환 치료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Q. 국내 1호 미국치과수면전문의다. 미국의 수면질환 치료 시스템은 어떤가. 미국은 수면관련 질환이 있다면 일차진료의사에게 진료를 받은 후 수면전문의에게 의뢰한다. 환자의 질환에 따라 정밀 수면검사가 필요한 경우 수면전문의는 수면랩으로 수면다원검사를 처방하게 된다. 이후 수면전문의는 검사결과에 따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환자에게 양압기 또는 구강장치를 처방한다. 치과에서는 구강장치를 처방받은 환자가 오면 장치 사용이 가능한지를 판단하고 제작, 적용, 유지관리한다. Q. 환자가 찾아오는 경로는? 코골이는 당사자가 별로 불편하지 않아 스스로 병원에 오는 경우가 적지만, 수면무호흡
중간만큼 좋은 것도 없다는 생각, 해보셨나요? 정신적인 면에서는 중간 정도에 있는 것보다 좋은 게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흔하디 흔한 우울이요. 너무 우울하면 우울증이죠. 그렇지만 너무 ‘안’ 우울하면 그것도 병입니다. 잠을 너무 많이 자면 과수면증(hypersomnia)이란 병이고, 잠을 못 자면 불면증(insomnia)입니다. 먹는 것과 자는 것은 우리 삶에서 중요한 축이잖아요, 그래서 먹는 것 역시 중간이 좋습니다. 너무 먹어도 병, 너무 안 먹어도 병입니다. 먹는 게 고장난 상태인 섭식장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요한 점부터 짚고 넘어가도록 하죠. 섭식장애는 단순한 ‘식욕 문제’가 아닙니다. 음식, 체형, 체중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일상과 정신건강을 잠식하는 심리적 질환입니다. 신경성 폭식증 먼저 너무 먹는 병부터 살펴 보죠. 이름하여 신경성 폭식증(bulimia nervosa)입니다. 이 병의 가장 큰 특징은 다량의 음식을 빨리 먹어치우는 것입니다. 먹다 먹다 배가 아플 정도로 먹고, 구역질이 치밀어 오를 때까지 먹습니다. 이쯤에서 갑자기 머릿속에 소위 ‘먹방’ 장면들이 스쳐 지나가는 분 계시죠? ‘그럼 그 사람들은 폭식증이란 병인 건가?’ 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 9월 18일 거창군 남하면 신기경로당에서 거창적십자병원과 공동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부산대치과병원과 거창적십자병원은 도민의 필수보건의료 보장을 위해 지난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부산대치과병원 치과의사 고희원 등 2명이 참여,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등 치과진료를 제공했다. 남하면 관계자는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료진료를 제공해준 부산대치과병원과 거창적십자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안전망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의학회 기획이사를 맡고 있는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이 최근 SCIE저널인 미국교정학회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정민호 원장이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번 논문(Comparison of the effects of total arch intrusion treatment in adolescents and adults: A pilot study)은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로 전체 치열을 함입시켜 무턱환자의 안모를 개선하는 치료가 성인보다 청소년에서 더 효과가 크다는 내용으로, 정민호 원장이 저자로 참여한 30번째 SCIE 논문이자 61번째 저술 논문이다. 논문은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를 활용한 치료법을 다루고 있다. 아래턱이 작고 후퇴돼 보이는 안모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해 치아를 함입(턱뼈 안으로 밀어 넣는 것)시키면, 저작 시 아래턱이 더 다물어지게 되는데 이때 회전을 통해 턱끝이 앞으로 나오면서 얼굴형태를 개선하는 전체치열함입에 관한 논문이다. 정민호 원장은 “전체치열합입을 청소년에 사용하게 되면 청소년은 턱이 성장하는 만큼 안모개선 효과가 더 커질 수 있는데, 이를 환자 증례를 통해 과학적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아름덴티스트리(이하 아름)가 자체 개발 덴탈 CAM 소프트웨어 ‘Apex Mill’의 1.8 버전을 업데이트했다고 최근 밝혔다. ‘ApexMill’은 아름의 밀링장비 가공 노하우가 집약된 소프트웨어로, 사용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들로 꾸준히 발전해왔다. 이번 1.8 버전에서는 최신 장비 운영환경을 고려해 ‘ARUM Connect’와 연동되는 Smart Link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ARUM Connect’는 아름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기반 장비 모니터링·제어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가공영상 확인, 블랙박스 확인, 공구 수명 관리, 작업파일 업로드 등을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의 Smart Link를 통해 ‘ARUM Connect’의 장점이 PC 환경으로 확장됐다. ‘ApexMill’에서 ‘ARUM Connect’를 실행할 수 있어 이제 스마트폰이든 사무실 PC든 상관없이 동일한 방식으로 장비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NC 파일 생성 후 곧바로 머신에 전송할 수 있다. 원격 제어와 내부 모니터링 역시 ‘ARUM Connect’를 통해 지원되므로, 더 이상 외부 원격제어 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