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드라마 한 편을 보았다. 넷플릭스에서 세계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드라마라서 선택했지만, 최근 드라마들이 필자와 철학이 안맞거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정도로 부도덕한 내용이 많아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상에서 매 순간 직면하는 사람들 내면에서 벌어지는 심리적 갈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어 오랜만에 눈을 떼지 못하고 보았다. 손에 닿을 듯이 눈앞에 걸어놓은 수백억원 돈뭉치는 게임 참가자들의 잠재돼있던 욕망과 욕심을 증폭시켰다. 탐욕이 도덕과 양심을 이기는 순간에 갈등하는 인간적인 이도 있었다. 종교와 위선 속에 감춰져 있던 탐욕을 표출하는 이도 있었다. 절대적으로 악한 이도 있었다. 일반인은 늘 욕심과 양심 사이에서 갈등한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지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거나 지나쳐 버리게 된다. 작가는 ‘아이들 게임’이라는 형태를 통해 실수하면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설정으로 마음의 변화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물론 1등 한 명을 제외한 모든 사람을 처형하는 장면은 잔혹했지만, 현실사회에서 역시 곳곳에서 이와 유사한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빗대어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어떤 게임이 될지, 어떤 규칙일지 모르는 상태에서 상대방을 선택하는 것 역시
성수동의 길 2021 / Seoul Nikon Z7II | 21㎜ | F11 | 30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성수동은 최근 IT기업들이 입주하며 나날이 그 모습이 바뀌어 가는 중이다. 2호선 전철 기찻길은 도시와 도시 사이를 가로질렀고, 한 줄기 빛이 성수동 도심 한가운데를 관통했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더블루체어치과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인천의 한 병원에서 인건비를 줄이고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의사가 아닌 행정직원에게 척추수술을 대리한 것이 밝혀져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관련 의사들에게는 중형이 선고되었다. 생각해보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자정의 움직임이 부족한 상태에서 일부 병원의 일탈이 널리 만연해 가고 있음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여론은 나빠졌고 결국 의협을 중심으로 이뤄져 온 수술실 CCTV 설치의무화 반대 움직임은 동력을 잃고 말았다. 이 논란에서 치과계는 자유로울 수 있을까? 며칠 전 단톡방에 레진충전을 치과위생사에게 맡긴 한 치과에 3개월의 영업정지처분이 내려졌다는 이야기가 올라왔다. 치과위생사의 카페에 회자되는 얘기나, 치과기공사의 하소연을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치과계에서 위임진료 문제 또한 수면위로 올라와 사회문제가 될 날이 멀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최근 보건소로부터 공문이 왔다. 치과위생사의 법적 업무범위에 대해 명시하고 위임진료를 하지 말라는 내용이었다. 그 다음날에는 확인전화까지 왔다. 공문의 내용을 위반할 경우 최소 3개월 이상의 영업정지 행정처분이 내려진다고 하는데, 일상적인 진료 중에 위임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우리는 정확히 알고 지키고 있는지 의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 29일부터 크라운 치료 등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를 공개하였다. △비급여 진료비 설명의 의무 △비급여 진료비 공개의 의무(의원급 확대) △비급여 진료내역 보고의 의무 등을 규정한 정부의 ‘비급여 관리대책’의 2단계가 시행된 것이다. 민간 병의원에서 진료하기 전에 진료비에 대해 설명을 하지 않고서는 계약 자체가 성립이 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비급여 진료비를 설명하도록 법적으로 규정한 것은 지금도 병원 대기실에 게시해야 하는 여러 문서와 같이 실무자들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탁상행정에 불과하다. 또한, 개인 병의원의 비급여 진료비를 제출하도록 한 부분은 과거 보건소에 신고 시 범위와 단계를 나누어 신고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심평원에서는 크라운이라는 단일 항목만을 만들어 입력토록 하여, 입력시 혼동을 빚어 5만~360만원의 차이가 날 수밖에 없도록 한 것은 병의원들의 문제가 아니라 심평원 입력항목의 오류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국민건강보험 당연지정제에 따라 대부분의 병의원은 건강보험 진료를 하도록 되어있다.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진료는 심사에 통과할 수밖에 없도록 진료를 맞추어야 해 의료인의 진료 재량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이 지난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찾아 김선민 원장과 면담을 갖고 정부의 비급여 관리 강화 정책에 대한 치과계의 우려를 전달했다. 박태근 회장은 “비급여 신고에 대한 회원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정책 추진과정에서 많은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김선민 원장은 “치협 회원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고 우려하는 부분을 세심히 살필 계획”이라며 치협과 소통해 협력할 뜻을 밝혔다. 심평원 원주 본원에서 진행된 간담회 이후 박태근 회장은 올해 1월 업무를 시작한 윤태철 치과상근심사위원(前 연세치대 치과보존과 교수)을 만나 치협이 근관 및 치주치료, 발치수가 현실화 등 회원들을 위한 보험제도 개선에 더욱 주력하겠다는 뜻을 전하고 조언과 협력을 당부키도 했다. 윤태철 상근위원은 “상근위원으로 근무하며 공정한 심사절차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치협이 추진하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얘기해 달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김선민 원장과 신현웅 기획상임이사, 김남희 업무상임이사, 장용명 개발상임이사가 함께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임원 및 회원들이 주축이 돼 진행하고 있는 ‘정부주도 최저가 유도 비급여관리대책 반대 헌재 앞 1인 시위’에 대한치과의사협회 조성욱 감사가 지난 23일 나섰다. 비급여 강제공개 관련 의료법 헌법소원 소송단 일원이기도 한 조성욱 감사는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가 임박해지면서 개원가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며 “환자들이 진료 선택에 있어 가격을 최우선 조건으로 삼게끔 만들고, 이런 심리를 이용해 각종 가격경쟁유도 어플이나 인터넷 사이트가 성행될 것이 자명하다. 의료상업화를 부추기는 비급여 강제공개는 시급히 중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기존의 치의학은 구강 건강과 질환 두 가지 관점에서만 접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면, 기능통합치의학은 건강을 기능적 이상(불건강), 구조적 이상(질환)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지난해 7월 열린 피에르포샤르아카데미한국회(이하 PFA한국회) 학술회의에서 강연에 나선 PFA한국회 김현철 회장은 ‘기능통합치의학’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인체는 어떤 공격인자가 나타나도 방어할 수 있는 나름의 자연 치유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 공격을 방어하는 자연 치유력(항상성)이 무너지면 불가역적인 질병의 상태로 진행된다. 따라서 기능적 이상 상태에서 질환 발생 전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기능통합치의학의 목표”라고 밝혔다. 포스트,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는 현재, “치과는 치료위주의 전통적인 치과치료 개념에서 구강은 물론, 전신으로 이어지는 전신질환, 전신건강으로 시선을 돌려야 할 때”라는 게 김현철 회장이 기능통합치의학을 설파하고 있는 이유다. 기능통합치의학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비타민D, 비타민K2, 칼슘 등 건강기능식품, 태반주사 등을 치과치료 및 구강관리를 위해 임상에 적용하는 것으로, 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염혜웅·이하 구인구직특위)가 진행하는 ‘제5회 간호조무사 및 예비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이 지난 13일 개강식을 갖고 5일간 15시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서울지부는 간호조무사들의 치과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치과 진료보조업무의 실제를 보여줄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4단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총 31명의 지원자가 교육에 참여했다. 개강식에서 염혜웅 위원장은 “치과에 근무경험이 없거나 휴직중인 간호조무사가 치과취업에 두려움 없이 나설 수 있도록 치과취업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5일간 진행되는 과정을 수료하고 원하는 치과의료기관에 취업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를 방문해 모델치과와 연구소 견학 시간도 준비돼 있어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사에 나선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은 “개인적으로 30년간 치과에서 간호조무사로서, 상담실장으로서 근무하고 있다”면서 “치과는 간호조무사들이 스스로 역량을 높이는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지털 치과 솔루션 전문기업 이마고웍스(대표 김영준)가 세계 최대 치과박람회인 IDS 2021에 참가했다. 이마고웍스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IDS 2021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치과 소프트웨어 ‘3Dme’를 공개했다. ‘3Dme’는 구강스캔 데이터, CT, 안면스캔 데이터 등의 스캔 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통해 사용자의 추가 입력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정합해준다. 보철물 제작 시 필수 전문인력과 장시간의 수작업이 요구되고 있는 디지털 소프트웨어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한 제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3D 형상모델 처리와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점과 삼각형의 메쉬 데이터에 대한 정확하고 빠른 계산이 가능하다. 더불어 자동화된 3D 두개안면부 랜드마크 인식 기술, 두개안면골, 치아, 신경관 등의 자동 3D 분할, 구강/안면 3D 스캔 데이터 및 CBCT 데이터를 자동으로 정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을 통한 정확한 자동 보철물 디자인 기능을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모두 웹에서 구현할 수 있다. 이마고웍스는 이번 IDS 2021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제1회 디지털 덴티스트리 경연대회 Oral Session 1차 예선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투표는 9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덴올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경연대회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덴올 가입자 중 치과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경연대회는 'Digital implant guided surgery & Prosthodontics와 Digital CBI(Crown, Bridge, Inlay)'를 주제로 Oral Session과 Poster Session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27일 오스템 트윈타워 대강당과 덴올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Oral session은 본인의 임상증례를 20분가량 구연 발표하는 세션으로, 1차 및 2차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 진출자 8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는 심사위원 심사부문과 온라인 투표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투표에 참여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주 커피 쿠폰 1,000장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가 발행하는 ‘치과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4,600여명의 서울지부 회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치과신문이 건강한 언론매체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계시는 발행인 김민겸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1993년 창간된 치과신문은 지난 28년간 치과계 발전과 화합, 소통을 위해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치과신문은 회원들의 여론을 대변하고 급변하는 치과의료 환경 속에서 ‘정론직필’을 견지하며 냉철한 시각과 판단으로 치과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 전문언론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에 충실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7월 출범한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집행부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내부 결속을 다져 치과계 여러 역점과제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서 협회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에, 치과신문이 28년의 연륜을 바탕으로 치과계의 미래와 발전에 대한 바른길을 제시하여 치과계의 진정한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치과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축하드리며, 치과신문에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고 계시는 치과의사 회원과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가 발행하는 전국 치과개원의를 위한 전문 언론 ‘치과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매주 월요일 치과신문을 받아보면,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오는 것은 바로 제호 아래에 ‘전국 치과 개원의를 위한 전문지’라는 글귀입니다. 치과계에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서로 격려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 치과 구성원 모두는 서로에 의지하면서 세상에 부대끼고 있는 것이지요. 이런 치과계에 빼 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치과전문언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치과신문’은 치과 개원의를 위한 신문으로, 치과 구성원 중 대대수인 우리 개원의들을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치과신문은 지난 28년 동안 치과계의 최신 정보 및 다양한 소식 등을 보도하면서 모든 치과인과 함께 호흡해왔습니다. 특히 치과계 주요 정론지로서 그 역할에 충실해 치과계 발전 및 위상을 제고하는 데 적극 이바지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우리 치과계는 대내외적으로 적지 않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급변하고 있는 의료환경으로 인해 치과계로 향하는 압박은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구인난과 경영악화로 치과계를 짊어지고 갈 후배 치과의사들의 미
“치과의사로 사는 것보다 원장으로 사는 것이 힘들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는 개원의들이 많다. 진료를 하고 환자를 대하는 것보다 치과를 경영하고 직원을 관리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이야기다. 의료인으로서 본연의 업무보다 보건소에서 받으라는 교육을 받고 서류를 구비하는 것이 더 어렵게만 느껴진다. 갈수록 강화되는 규제는 “과연 이런 것까지 필요할까?”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비급여 공개 및 보고에 대한 논란이 한창인 지금, 치과에서는 이 제도가 불러올 파장 못지않게 또 하나의 규제, 또 하나의 행정업무가 늘어났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좌절하고 있다. 동네치과 원장이 챙겨할 할 서류, 과연 얼마나 될까. 치과에서 이수해야 할 법정의무교육…자체교육 가능, 이수 기록도 남겨야 [법정의무교육 바로가기] ▶성희롱 예방교육 : https://www.youtube.com/watch?v=-Et8D7jBfN4 ▶개인정보 보호교육 : https://www.privacy.go.kr/edu/ttb/selectBoardList.do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 https://www.kead.or.kr/view/service/service04_17_0
지난 호에서 알아본 난이도에 따른 발치의 보험청구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발치와 관련된 약재와 재료대 산정 기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발치와 관련해 받았던 질문 중에 발치 후 발치와에 적용 가능한 약재나 재료에 대한 질문이 많았던 것 같다. 임상적으로 발치 후 심한 출혈이 지속되거나, 상악동 누공이 생기거나, 출혈 관련 전신질환(혈액질환, 투석환자, 약물치료환자, 간 질환자 등)이 있는 경우 조직유도재생재(매식제)나 지혈제를 발치와에 사용하게 된다. 건강보험에서 조직유도재생재는 재료로, 지혈제는 약제로 분류된다. 이러한 조직유도재생재와 지혈제는 워낙 많은 종류의 제품이 판매되고, 급여 등재 여부도 수시로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약재와 재료의 차이점과 적응증에 따른 급여적용 방법을 잘 알아두며 정확한 청구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러한 약재와 재료는 급여와 비급여로 분류가 된다. 그리고 각각의 조합에 따라 급여약제 급여재료 비급여약제, 비급여재료로 분류가 가능하다. 우선 약제로 분류되는 지혈제의 경우는 성분에 따라 Gelatin 성분의 Hemospon짋, Cutanplast짋, Spongostan짋 등과 Oxidized Regenerated Cell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헬스케어 IT 기업 메디블록(공동대표 고우균·이은솔)이 23일(오늘), 차세대 클라우드 전자차트(Electronic Medical Record, EMR)인 '닥터팔레트'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EMR 닥터팔레트는 △EMR 웹과 연동되는 모바일EMR △공단서버 연동 △고시의 변경 및 기능 자동 업데이트 등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서버 구축 및 다운로드, 업데이트를 위한 별도의 작업이 필요없는 웹베이스의 클라우드EMR이다. 모바일앱과 웹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기기에 상관없이 진료기록을 확인, 작성할 수 있어 유연한 진료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자격 실시간 조회시스템(수진자 자격조회),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Drug Utilization Review, DUR)과의 공단 서버 연동을 완벽히 지원하고, 진료업무를 도와주는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CDSS)을 내장해 빠르게 진료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모든 기능이 클라우드의 형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