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보건복지부가 전년 대비 7조3,611억원 증가한 96조9,377억원을 2022년도 예산안으로 편성했다. 이는 정부의 전체 지출 중 16%를 차지하는 수치다. 먼저 보건복지부는 공공·지역의료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응급·외상·심뇌혈관 등 중증의료 △산모·신생아·어린이 의료 △암 △재활 △지역사회 건강관리(만성질환, 정신, 장애인) △감염 및 환자안전 등 필수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운영 중인 책임의료기관을 현행 35곳에서 43개소로 확대한다. 특히 정부차원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백신허브화와 관련해 백신 개발 및 생산기업에 대한 정책펀드 자금으로 500억원을 조성하고, 백신 등 공정개발 전문인력 양성에 20억원을 지원한다. 백신개발 R&D는 mRNA 백신 임상지원(105억원), 신속 범용 백신 및 백신기반 기술개발(121억원), 고부가가치 백신 개발(48억원) 지원 등을 통해 국내백신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국산의료기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시, 홍보, 교육 등을 수행할 광역형 통합훈련센터를 구축하는데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국제인증센터 운영에도 5억원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미용성형 등 비급여 진료비 가격 비교나 치료전후 사진 등을 사용해 의료광고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가격비교 사이트 ‘OO언니’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합법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OO언니 사이트 운영사인 H사는 의료광고와 후기 등 서비스가 정부로부터 합법 검토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H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 샌드박스 신속 처리 절차를 신청, 관계 부처 의견 확인 절차에 들어갔고, 이에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는 의료법 제56조에 따라 OO언니 플랫폼에서 진행하고 있는 비급여 가격표기나 환자 치료전후사진, 후기 등에 대해 합법 검토 의견을 냈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비급여 가격 정보가 소비자를 속이거나 오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할인하지 않아야 하고, 치료전후사진의 경우 동일인물, 경과기간, 부작용 명시 등 일정 조건을 만족할 때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 또한 의료기관 이용자가 병원으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지 않은 후기의 경우도 의료광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의협 등 의료계는 OO언니 등과 같은 의료비 비교 플랫폼에서 행해지는 의료광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대표 김진백)가 지난달 10일 중국 상하이 지사에서 캉젠먀오먀오 항저우의약유한회사(이하 MMM)와 전략적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디오 김태영 부사장과 MMM CEO 린샤오핑이 대표로 참석했다. MMM은 치과기자재, 장비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전문 플랫폼 운영 기업으로, 현재 중국 최대 치과기자재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과의사를 육성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추후 MMM이 소유한 5만명 이상의 고객 리스트를 공유해 디오의 제품,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태영 부사장은 “현재까지 중국에서 이뤄졌던 교육서비스는 난케이스 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교육서비스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디오와 MMM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임상서비스를 중국 치과의사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가 지난달 30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소독, 이동진료 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감염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수혜 사업장에는 건강사회운동본부에서 마련한 △방역 마스크 △손 세정젤 △구강위생용품 △해충제 등 방역용품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함께해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근로자의 건강증진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동진료 지원 및 상비약 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경기도(남양주, 의정부, 포천)의 13개 사업장에 방역·소독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 경기동부(광주, 이천) 지역의 18개 사업장에 방역지원을 앞두고 있다. 또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기관 및 단체에도 추가로 방역·소독 신청을 받고 있다. 건강사회운동본부 관계자는 “지속
세액공제를 받으며 노후 대비 연금을 대비하는 연금저축제도 중에 증권사에서 금융투자상품을 매매할 수 있는 연금저축펀드(개인연금)가 있다. 펀드나 ETF를 매매할 때 발생되는 세금이 과세이연돼 포트폴리오를 잘 갖추면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잘 운용된 연금저축펀드는 연금저축보험이나 연금저축신탁의 기대 수익률을 훨씬 상회한다.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지만 포트폴리오를 자산배분해 운용하면 위험을 최소화해서 장기투자 시 위험 대비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개인연금계좌에서는 주식을 직접 매매할 수 없다. 간접투자상품인 펀드와 ETF로만 운용할 수 있다. 그리고 파생상품은 거래할 수 없고 운용할 수 있는 펀드와 ETF에 최소한의 제한이 있다. 이번에는 개인연금에서 간접투자할 수 있는 펀드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다. 펀드는 ‘투자자들의 자금을 투자자를 대신해 자산운용회사가 주식, 채권, 부동산 같은 자산에 투자해서 운용한 후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는 금융상품’이다. 펀드 투자는 자산운용회사가 투자자들을 대신해 투자하기 때문에 간접투자에 속한다. 펀드의 가장 큰 장점은 투자자가 소액으로 대부분의 자산에 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다. 펀드는 대규모의 자금으로 다수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달 9일부터 재개한 CF ‘네오~네오 네오하세요~’편이 유튜브 게재 2주만에 150만뷰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네오 광고는 임플란트 시술을 고민하는 환자에게 네오임플란트를 소개하기 위해 제작된 광고로 삽입된 CM송의 중독성이 강해 과거에도 화재가 된 바 있다. CF 영상은 배우 노주현 씨를 모델로 네오의 캐릭터와 함께 등장해 환자를 생각하는 네오임플란트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한다. 네오에 따르면 영상을 본 시청자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영상이 공개된 지 2주만에 조회수 150만을 넘겼으며, 시청자들은 △네오CF는 중독성이 강해 머릿속에 오래 남는다 △네오의 편안한 이미지를 잘 녹여냈다 △CM송이 귀에 잘 들어온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네오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는 CM송을 활용해 네오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강화하는 등 마케팅적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네오 관계자는 “자사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환자의 구강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꾸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화로 폭언을 퍼붓는 블랙컨슈머는 언제 어느 치과에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일상적인 일이 돼버린 지 오래다. 때문에 일선 개원가에서는 최선의 방어책으로 전화 녹취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회원들의 이러한 고충을 감안,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엘지유플러스와 전화 녹취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지부 회원은 엘지유플러스 녹취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엘지유플러스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치과라면, 월 이용료 5,000원(부가세별도)으로 녹취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여타 통신사와 비교했을 때 가격적 메리트가 상당한 수준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 녹취된 음성파일은 12개월 동안 저장된다. 만약 다른 전화를 이용하고 있다면, 엘지유플러스 인터넷 전화로 교체해야 한다. 이때의 인터넷 전화는 월 국내 100분 무료통화 서비스가 포함되며, 사용료는 8,000원(부가세별도)이다. 즉 인터넷 전화를 엘지유플러스로 교체한다고 감안했을 때 녹취서비스까지 포함한 이용료는 회선당 부가세 포함 1만4,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스팩상장하며 치과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덴티스가 올해 초 주식병합까지 마무리 하며 궤도에 올라섰다. 최근에는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매우 유리한 조건에 발행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자금까지 확보했다. 언론에 알려진 바와 같이 200억원의 자금은 임플란트 생산설비 최신화 및 생산능력 증설 등 신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투자금 유치에 성공한 만큼, 현재 운영 중인 덴티스의 임플란트연구소와 의료기기연구소는 더욱 분주해졌다. 최근 출시된 무통마취기 ‘DENOPS’를 비롯해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베일을 벗을 다수의 신제품이 론칭을 기다리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을 이끌어갈 차세대 먹거리 발굴에도 각별한 신경을 쏟고 있다. 덴티스의 미래를 책임질 임플란트연구소와 의료기기연구소를 찾아, 그 성장가능성을 확인해봤다. 연평균 매출의 7% 연구개발 투자 덴티스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매출의 약 7%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연도별 R&D 투자총액은 꾸준한 증가세이나, 다수의 중대형 정부 R&D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자체 투자비는 절감추세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팬데믹 또는 감염병 위기 ‘심각’ 단계일 때 인과성이 부족한 백신 이상반응에 대해서도 피해를 보상하는 감염병예방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병)은 코로나 등 특정 예방접종의 경우, 백신접종과의 인관성이 부족해도 국가가 피해를 보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달 30일 발의했다. 개정안은 인과성이 없어도 국가가 백신접종에 따른 피해를 보상할 수 있도록 하되, 인과성이 없어도 피해보상이 가능한 예방접종의 종류 등을 대통령령에서 따로 정하도록 했다. 팬데믹 등 특별한 상황에서는 별도의 보상방식을 신설하는 것이다. 정춘숙 의원은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접종에 대한 피해보상을 평상시와 똑같이 적용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며 “팬데믹 등 국가적 위기상황에서는 기존 보상체계와는 별도로 피해 보상체계를 마련해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개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백신접종과 완전히 무관한 것으로 확인된 경우만 제외하고 모든 피해를 보상해주되, 보상금액 등에 있어서는 기존 보상체계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전북대학교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윤정호 교수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메가젠임플란트 공동연구팀이 골형성 및 골유착을 증진해 골다공증과 같은 식립이 어려운 환경에서 보다 높은 성공률을 보일 수 있는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SCI급의 상위 5% 저명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Dental Research (IF:6.116) 9월호에 ‘Osteoconductivity of porous titanium structure on implants in osteoporosis’로 발표됐다. 경희치대 홍지연 교수, 전북치대 고석영 박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원식 박사, 인하국제의료센터 장윤영 박사 등이 공동연구로 함께했다. 고령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치아상실 빈도가 높아지는 추세에서 임플란트 치료는 치아상실에 대한 통상적이고 성공적인 치료방법으로 자리매김했으나 골다공증과 같은 불량한 골질에서는 여전히 임상적인 실패를 보일 수도 있다. 윤정호 교수 공동 연구팀은 비글견의 골다공증 모델을 통해 구현한 불량한 골질 환경에서도 골유착을 증진할 수 있는 다공성 티타늄 구조체를 임플란트 표면에 도입하는 방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한 김세영 고문이 오늘(2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 고지 의무화 확대’ 반대 릴레이 1인시위에 나섰다. 김세영 치협 고문은 1인1개소법 합헌을 이끌어내기 위한 헌법재판소 앞 치과계 1인시위를 시작한 장본인으로 의료영리화로 입게 될 국민의 피해를 막는 데 앞장선 바 있다. 그의 이번 ‘비급여 진료비 고지 의무화 확대’ 반대 1인시위 참여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로 인한 피해가 앞선 의료영리화와 마찬가지로 국민에게 귀결될 것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는 한편, 릴레이 1인시위에 대한 치과계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 서울 등촌7단지의 공간구성과 사회적 특성 도시인 의식주의 기본적인 공간인 주거공간은 어느 지역에 사는가로 개인의 부가 판단될 정도로 공정성과 가장 거리가 먼 차별성이 극대화된 공간이다. 공공성과 공정성이 발현되는 사례이자 수도권 단지식 공공주택의 대표적인 공공임대단지인 서울 등촌7단지의 개발 전후 주변 환경과 현재 단지 내외부의 공간구성 등 공간적 관계를 분석해 공간적, 사회적 특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서울 등촌7단지 공공주택 계획 서울 등촌7단지는 1994년부터 양천로, 공항대로, 화곡로, 강서로 등으로 구획된 등촌지구의 대단지 택지개발을 통해 공급된 대표적 공공주택 중 하나로, 단지 반경 1km 내에는 교통, 교육시설, 편의시설, 자연녹지 등이 형성돼 당시와 비교하면 입지조건이 향상된 상황이다. 단지 내외부 공간은 주거동별 주출입구까지 각동을 연결하는 차로와 보행로를 중심으로 연결되고, 이를 중심으로 지상주차장과 공용공간이 형성된다. 단지 주출입구는 8단지와 7단지의 측면에 각각 설치돼 있고, 각 동 출입구까지 도로로 연결돼 있으며, 보행자 통로는 주출입구 이외에 새나라 어린이 공원, 노인정, 사회복지관 등 단지 안쪽 경계에 설치돼 있다. 사회복지관,
1. 오는 주말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임시대의원총회(이하 임총)가 개최됩니다. 이번 임총에는 사업계획 및 예산안, 31대 집행부 임원 불신임, 32대 집행부 임원 선출 등 3개 안건이 상정돼 있습니다. 이중 가장 논란이 되는 안건이라면 31대 집행부 임원 불신임의 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신임의 건’이 31대 집행부 임원 자신들의 명예와 인권 문제로까지 확대 해석을 할 정도로 심각한 사안이라면, 불신임에 대한 대의원총회의 의결 이전에 스스로 사퇴를 하는 것이 더 명예를 지키는 길이 아닐까요? 지금이라도 신임 박태근 회장의 회무 철학과 회무 수행 방향을 잘 이해할 사람들로 집행부를 꾸리도록 대승적인 결단을 내리는 것이 박수를 받으며 나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 것입니다. 치협 31대 집행부 임원 중 몇몇은 지난 보궐선거 당시 중립의 의무는 고사하고 상대 후보 편에 서서 불법 선거운동까지 하면서 싸웠던 사람들이고, 일부 임원은 노사단체협약 체결 과정에 깊이 연관되어 31대 이상훈 회장 사퇴에 직·간접적인 책임이 있기도 합니다. 2. 치협 정관 해석에 있어서도 의뢰자의 요구에 맞게 작성된 몇몇 변호인의 자문 결과를 마치 사법기관의 최종 판단인 양 자의
■ INTRO 2014년 수술실 생일파티 논란 이후 치열하게 분쟁을 이어오던 수술실 폐쇄회로TV(CCTV) 설치 의무화에 관한 의료법 개정안이 8월 23일 여·야 합의로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보건복지부위원회를 통과하였고,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습니다. 이에 개정안 공포 후 2년 뒤인 2023년 하반기에 시행되게 됩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위 의료법 개정안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 주요내용 1. 전신마취 등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의 수술을 CCTV 촬영 대상으로 하고, 해당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을 CCTV 설치 대상 의료기관으로 합니다. 제38조의2(수술실 내 폐쇄회로 텔레비전의 설치·운영) ① 전신마취 등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의 개설자는 수술실 내부에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련 법령에 따른 폐쇄 회로 텔레비전을 설치하여야 한다. 이 경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폐쇄회로 텔레비전의 설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 2. 전자 또는 환자 보호자가 요청하는 경우에만 촬영·녹음하여야 할 법적 의무가 발생합니다. 환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 기업을 넘어 치과기자재 토탈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한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인테리어 사업을 본격화한지 6년만에 500호 치과를 탄생시켰다. 오스템은 지난 2016년 SIDEX를 통해 치과 인테리어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고, 사업 개시 2년만인 지난 2018년 100호 치과를 돌파했다. 채 1년이 지나지 않은 2019년 상반기에는 200호, 2020년 상반기 300호에 이어 올해 500호 치과의 공사를 마쳤다. 오스템인테리어 500호의 주인공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연세올데이치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출신인 정열·임신묵·신상일 3명의 원장이 의기투합해 지난 2019년 개원한 연세올데이치과는 교정치료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 치료를 보다 전문화하기 위해 치과를 확장하기로 하고, 인테리어 업체를 물색한 끝에 오스템인테리어를 선택하게 됐다. ‘오스템임플란트’ 브랜드 신뢰도가 주요인 연세올데이치과 3명의 원장들은 개원 이후 최대 고민거리가 생겼다. 치과를 확장하기로 결정을 하고 막상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하려고 하니 3년 전 개원할 당시 만만치 않았던 인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