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 부산지부(회장 이재혁)가 개최하는 2021 온라인 학술집담회가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펼쳐진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전환기의 오버덴처’를 주제로 보다 예지성 있는 오버덴처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한다는 계획을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오버덴처 치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박현식 원장(하임치과)은 “관련 강연을 20여년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예전 술식과 최근 변화된 술식을 비교하며, 각각의 어태치먼트 사용 시 유념해야 할 부분, 치료계획부터 수술-보철-유지관리에 이르는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원장은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술식은 쉬워지고 임상 결과는 좋아지는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10여년간 축적된 다양한 임상케이스를 바탕으로, 10년 후 임상결과를 예측해볼 수 있도록 돕고, 이에 필요한 유지관리 노하우도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디지털을 이용한 Rigid type 지르코니아 오버덴쳐의 임상적용’ 강연을 준비하고 있는 허중보 교수(부산치대 보철학교실)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논란 속에 진행된 비급여 진료비 공개가 지난 29일 시작됐다. 의원급 비급여 수가까지 수집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제도의 부당성에 대한 헌법소원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은 ‘2021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분석결과를 9월 29일 심평원 누리집과 모바일 앱 ‘건강정보’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2013년 상급종합병원에서 시작돼 병원급에 이어 올해부터는 동네의원 6만1,909기관이 포함된 총 6만5,696기관에서 제출된 616개(상세 항목 포함 시 935개) 항목의 비급여 가격정보를 공개했다. 자료를 제출한 기관은 대상기관의 96.1%로, 의원급도 95.9%가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계의 반감 속에서도 높은 자료제출률을 보인 데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에 나선다는 복지부의 압박이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심평원은 비급여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2,648곳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을 내리겠다고 호언하고 있다. 비급여 자료를 전혀 제출하지 않은 기관의 명단은 공개 즉시 복지부에 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정무위원회 배진교 의원(정의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가 본인부담상한제를 이유로 보험가입자에게 보험금을 미지급한 명수가 지난 2016년 5,765명에서 2020년 67,682명으로 11.7배 상승했고, 작년 한 해 미지급 금액은 84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국민건강보험 가입자가 1년간 지불한 의료비(비급여 치료비 제외)중 본인부담 총액이 소득분위에 따른 개인별 상한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액을 공단에서 되돌려주는 제도다. 금융감독원은 이득금지원칙과 가입자의 이중수혜, 모럴헤저드를 이유로 2009년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 제정을 통해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요양급여 중 본인부담금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사전 또는 사후 환급이 가능한 금액은 보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명시했다. 이 같은 두 제도 간 충돌로 거대 보험사를 상대로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 배진교 의원은 “정부의 제도 도입 취지가 훼손되고, 이로 인해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우선적으로 보험사가 2009년 표준약관 제정 이전 가입자에게도 본인부담상한제를 소급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오스템연수센터에서 BASIC MASTER COURSE를 진행한다. 이번 BASIC MASTER COURSE는 김진 교수(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가 디렉터로 나서 임플란트 기초에 대해 심층적인 강의를 들려줄 예정이다. 코스에서는 △Introduction-Overview of Implants △Diagnosis, Tx. Planning △ Surgical Procedure △Implant Prosthodontics 등으로 커리큘럼을 구성,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기본과정을 확실히 마스터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6회차 강의에서는 연수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라이브 서저리와 리뷰 시간도 준비해 이론 습득은 물론, 실제 임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오스템이 자체 제작한 모델과 마네킹, 교보재 등을 사용해 다양한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스템의 교보재는 구강 환경과 매우 유사하게 제작돼 구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수술에 임하듯이 실습할 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현석주·이하 동작구회)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회원의 정성을 하나하나 모아,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온정을 베풀었다. 동작구회는 지난 15일 아트나인에서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개최된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동작구회 현석주 회장을 비롯해 동작구장학회 윤영윤 운영위원장, 유동기·이용승·김성헌 前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도 특참해 자리를 빛냈다. 동작구회는 매년 관내 각 중학교에서 타의모범이 되는 학생을 추천받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로 22년째 학생들의 꿈과 학업을 지원하고 있는 동작구장학회는 이날 15명의 학생에게 750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1999년 장학회 발족 후 지금까지 동작구장학회의 장학금 지원혜택을 받은 학생은 총 327명, 금액으로는 1억6,350만원에 달한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그 학부모들은 “치과진료로 바쁜 와중에도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만들어준 동작구 관내 치과의사들을 잊지 않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동작구장학회 윤영윤 운영위원장은 “지역사회 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비의료인이 의사를 고용해 불법으로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한 경우 이는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이 아니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최근 서울행정법원은 불법 사무장병원을 개설한 A씨가 세무서를 상대로 제기한 부가가치세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의사 B씨 등과 공모해 사무장병원을 개설,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4억여원의 급여비를 불법으로 지급받은 혐의로 기소, 의료법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유죄판결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세무당국은 A씨에 대해 부가가치세가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2012년 제1분기 부가가치세 7,645만원, 2분기 부가가치세 5억1,623만원을 부과 결정했다. 이에 A씨는 조세심판원 심판청구를 진행했지만 기각됐고, 서울행정법원에 소송를 제기했다. 법원에 따르면 관련 규정에 따라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의료보건 용역은 의료법에 규정하는 의사 등이 공급의 주체가 돼 의료법의 규정에 따라 제공하는 의료보건 용역을 의미한다는 것. 따라서 해당 병원은 비의료인인 A씨 공급 주체이므로 부가가치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대중에게 올바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의사 소셜미디어 사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의협 측은 “일부 의사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환자 진료정보를 누설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이것이 윤리적, 사회적 문제로 확대·재생산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의사 소셜미디어 사용 가이드라인 개발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수차례 회의와 토론회를 거쳐 가이드라인을 최종 완성했다”고 밝혔다. 의협이 마련한 가이드라인의 기본원칙 및 세부지침을 보면, △개인의 정보(비밀) 보호 △정보의 적절성 △환자와 의사의 관계 △전문가로서의 품위 △의사(동료)간 커뮤니케이션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에 대한 교육 △이해의 충돌 등으로 구성, 소셜미디어 사용에 있어 고려해야 할 세부적인 부분까지 안내했다. 의협 박수현 홍보이사는 “국민건강 지킴이인 우리 의사들이 이 가이드라인을 통해 소셜미디어 사용에 있어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을 유념하며 환자와 국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전·충남회(회장 송은주)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9일 대전 동구 성남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50박스(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송은주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어려운 시기지만 추석 명절을 맞아 이웃 간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따뜻한 마음이 각 가정에 전달돼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충남회가 기탁한 라면은 대전 성남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및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의 임플란트 수술 키트 ‘Assist KIT’가 뛰어난 시술 편의성으로 임상의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Assist KIT는 식립 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적응증에 필요한 5가지 필수 툴인 △Tissue Punch △Bone Profiler △Trephine Drill △Crest Remover △AutoBone Collector 등으로 구성, 시술 편의성을 높였다. Tissue Punch는 치은 절개 최소화로 힐링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uide pin 구성으로 정확한 위치에 tissue 제거가 가능하고, Healing Abutment보다 0.7~1.5㎜ 작은 직경의 Tissue Punch 사용을 권장한다. Bone Profiler는 Guide 분리형으로, 픽스처 내부 손상 없이 본 삭제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픽스처 주변에 돌출된 본을 쉽게 제거할 수 있어 어버트먼트를 더욱 정확하게 정착, 장기적인 보철 안정성을 얻을 수 있다. 추가로 KS 전용 Guide도 KIT에 같이 구성돼 있어, KS 사용자들도 별도 구매 없이 사용 가능하다. Trephi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교통사고 후 한의치료 경험이 있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진행한 ‘교통사고 후 한의치료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설문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통사고 후 제공받은 한의의료기관 의료서비스에 대하여 ‘매우 만족한다’ 17.1%, ‘만족하는 편이다’ 74.4%로 91.5%가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진료 후 증상 개선 정도에 대해서는 ‘우수’ 15.0%, ‘호전’ 50.7%, ‘약간 호전’ 29.2%로 총 94.9%의 응답자가 치료효과가 있었다고 답했으며, 만족한 한의치료 서비스는 침·뜸·부항-한방물리요법-약침-추나요법-첩약-기타 순이었다. 교통사고 후 한의의료기관에 내원한 이유를 묻는 항목에서는 ‘한의치료 효과가 좋을 것 같아서’가 59.2%로 가장 높았고, ‘양방치료 후 호전은 있으나 후유장애 치료를 위해서’가 18.2%, ‘양방치료 중 호전이 없어서’가 16.5%, ‘양방치료 종결 후 증상이 재발해서’가 5.3%로 조사됐다. 한의협
■ INTRO 성형시술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도 ‘렛미인’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패널로 출연하는 의료인도 있고, 방송 프로그램의 내용을 구성하는 성형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도 간접적으로 노출되기도 하였습니다. 의료인이 명시적인 광고 목적으로 방송에 출연하여 의료인 자신이나 의료기관을 홍보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은 대부분의 독자분들도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의료기관이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고 협찬하는 것은 가능할까요? 오늘 칼럼에서는 의료인의 방송 출연에 대하여 관련 법령 및 이에 대한 해석을 소개하고, 다음 칼럼에서는 이어서 방송 협찬과 관련한 내용을 간단하게 소개하여 드리고자 합니다. ■ 방송출연의 의료광고 해당성 - ‘의료에 관한 광고’란 의료행위, 의료기관 및 의료인 등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나타내거나 알리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 ‘의료행위’에 대한 광고는 건강유지, 질병예방이나 경감 혹은 치료에 대한 사항이 대상이 됩니다. ‘의료인이나 의료기관’에 대한 광고는 의료인의 경력이나 학력, 기술에 대한 것, 의료기관의 시설 등에 대한 것이 광고 대상이 됩니다. - 그리고, TV방송에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이 미래 치의학 인재 육성과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단국·원광·연세·경희치대 등 전국 치과대학을 연이어 방문해 교육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고충과 현안을 수렴했다. 지난 8일 단국치대를 방문한 박태근 회장은 이해형 학장과 단국대치과병원 김종수 원장, 김철환 교수(치협 학술담당 부회장) 등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해형 학장은 “올해 첫 국시 실기에 대한 대학의 부담이 크다”며 “대학과 국시원과의 소통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역할을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원광치대를 연이어 방문한 박태근 회장은 유용욱 학장과 원광대치과병원 피성희 원장 등과도 현안을 공유했다. 피성희 원장은 “대학의 역할은 GP를 만드는 것”이라며 “교육내용이 개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것인지, 전문의 교육에 맞춰진 것인지 혼선이 빚어질 때가 있다. 대학 교과과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태근 회장은 “학장협의회 등과 소통하는 등 대학에서 요청한 개선사항을 심도 있게 살펴보겠다”며 “치과 적정 수가 현실화 등에 적극 노력할 계획으로, 공직 교수들도 관련 연구로 정부 설득에 함께 나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연세치대와 연세대치과병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민 10명 중 9명은 코로나19 종식이 불가능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전국 성인 1,5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응답자의 89.6%는 ‘코로나19의 종식은 불가능하고 독감처럼 계속 백신을 맞고 관리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답했다. 특히 방역전략의 단계적 전환과 관련해 재택치료의 필요성에 73.3%가, 고위험군 중심의 방역과 의료대응에 62.6%, 그리고 등교교육의 필요성에도 60.6%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코로나19 대응기간 우리나라의 국가적 위상변화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53.3%가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응답했다. 백신 관련 정책평가와 관련, 백신 확보에는 다소 부정적 입장(‘잘못하고 있다’ 46%)을 나타냈지만, 접종사업에서는 38.9%가 ‘잘하고 있다’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실제 코로나19 치료경험자들(29명)의 의료대응 평가에서는 58.6%만이 잘 치료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이번 인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바이러스와 공존하며 살아가는 국가 의료대응 전략이 국민과 환자 중심으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5개 의약단체는 지난 27일, ‘실손보험청구간소화 보험업법 개정안 폐기 촉구’ 의지를 담은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현재 국회에는 실손보험 가입자가 보험금 수령을 위해 진료자료를 보험사에 전송하는 역할을 의료기관에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개정안이 5건 발의돼 있는 상태다. 5개 단체는 “환자의 개인의료정보를 민간보험사에 전송하는 것은 단순히 자료를 전자적 방식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료정보를 전산화함으로써 방대한 정보를 손쉽게 축적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에 그 위험성이 목적에 비해 매우 크다”고 경고했다. 또한 “진정 국민편의를 위해서라면 일정금액 이하의 보험금 청구 시 영수증만 제출하도록 하고, 현행 의료법에서 가능한 범위의 민간 전송서비스를 자율적으로 활성화하며, 더 나아가 실손의료보험의 지급률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지급률 하한 규정을 법제화하고 보건당국의 실손의료보험 상품의 내용 및 보험료 규제를 현실화하는 것이 더 실효적”이라고 강조했다. 5개 단체는 “의료정보의 전산화 및 개인의료정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의료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7일 코로나19 현황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 4분기 계획을 발표하면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추가접종(부스터샷) 일정도 공개했다. 1단계로 10월부터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코로나19 치료병원 포함), 감염취약시설 등 고위험군을 우선으로 접종하고, 2단계로는 사회필수인력을 포함한 일반 국민 대상 추가접종 세부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부스터샷 접종은 mRNA 백신으로 이뤄지며, 화이자 백신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로, 그 외 백신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이뤄진다. 가장 먼저 부스터샷을 접종하는 대상자는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6만명이다. 3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2회 접종한 경우 해당되며, 10월 12일부터 30일 사이에 진행된다.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 50만명은 11월 10일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34만명의 경우, 11월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의원급 종사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