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1 (일)

  • 흐림동두천 22.2℃
  • 흐림강릉 28.2℃
  • 서울 24.4℃
  • 구름많음대전 25.6℃
  • 흐림대구 27.3℃
  • 맑음울산 27.6℃
  • 천둥번개광주 25.7℃
  • 흐림부산 26.7℃
  • 흐림고창 25.7℃
  • 구름조금제주 30.6℃
  • 흐림강화 22.0℃
  • 흐림보은 25.0℃
  • 구름많음금산 26.0℃
  • 흐림강진군 25.8℃
  • 맑음경주시 28.3℃
  • 구름많음거제 27.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SIDEX 2021] 교정부터 디지털까지 한자리서

URL복사

다양한 공동강연으로 궁금증 해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이번 SIDEX 2021 학술대회에서는 교정, 임플란트, 소아-예방치과, 디지털 치의학 등 공동강연이 큰 관심을 끌었다.

 

학술대회 첫날인 지난 5일 오전에 진행된 ‘교정과 공동강연’에서는 차현인 원장(여의도백상치과)과 홍경재 원장(보스톤클래식치과), 지혁 원장(전주 미소아름치과) 등이 연자로 나서, △투명교정 디지털 셋업의 기초 지식과 임상 적용 △빅데이터를 활용한 투명교정의 한계극복과 다양한 임상적용 △보철·임플란트를 위한 교정치료 시 투명교정 시스템의 장점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 후에는 청중들이 실시간으로 올린 질의에 대해 연자들이 답하는 형식으로 디스커션이 진행, 투명교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기회가 됐다.

 

이어 진행된 ‘임플란트 공동강연’은 김용진 원장(포천 우리병원 치과센터),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 손영휘 원장(e-좋은치과),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 등 임플란트 고수들의 지견을 한자리서 들을수 있었다.

 

또한 소아-예방치과 공동강연에서는 윤연희 원장이 ‘소아치과에서의 최소침습치료와 정기검진’을,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이 ‘오늘 그 아이 그냥 보내지 마세요’를 통해 초기우식의 비침습적 치료에 대한 지견을 공유했다.

 

학술대회 마지막 날 오전 진행된 ‘교정-소아치과 공동강연’에서는 홍기상 원장(홍기상차일드앤틴치과)이 ‘어린이 환자에서의 근기능과 부정교합의 발달에 대한 소개’를, 백철호 원장(새이치과교정과치과)이 ‘5세로부터 70세 환자까지의 MFT, 그 형태와 기능의 줄다리기’를 각각 다뤘다. 

 

최근 ‘디지털 치의학’에 대한 관심은 관련 공동강연에서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덴탈 캐드 프로그램 총정리’를 주제로, 박시찬 원장(늘푸른치과), 천세영 원장(디지털허브치과), 한종목 원장(명학하나치과)이 강연과 디스커션에 나서 노하우를 공유했다.

 

박시찬 원장은 CEREC-Inlab에 대해 다뤘고, 천세영 원장은 3Shape의 보철, 교정, 임플란트용 CAD software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한종목 원장은 Exocad와 관련해 일반 보철물과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에 관련된 기본 기능부터 진단과 치료계획에 관련된 기능에 대해 다뤘다.

관련기사

더보기
3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조기 교육은 교육을 빙자한 아동학대다
초5가 고2 수학을 배운다는 기사가 보인다. 초5가 고2 수학 문제를 풀었다는 의미가 아니다. 과거에도 수학 천재들이 어려운 수학 문제를 푼 일들은 많았다. 하지만 이번 기사는 그런 천재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학원에서 ‘초등 의대반’이라는 명분으로 초등 5학년부터 고2 수학을 가르친다는 내용이다. 이 기사를 보며 청소년 심리를 전공한 필자는 매우 놀랐다. 상업적 목적으로 초5에게 고2 수학을 가르치겠다는 학원도, 그것에 호응하는 학부형들도 모두 정상이 아니다. 최근 적지 않은 초등학생이 새벽 1시에 공부가 끝난다는 것도 허언이 아닌 듯하다. 이런 내용 속에 아이의 정신건강에 대한 배려나 고려가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은 문제다. 수학 천재가 아닌 그저 머리 좋은 아이에게 고2 수학을 가르치는 것은 교육이 아니라 아동학대이기 때문이다. 학원과 학부모의 과도한 욕심이 정상적으로 성장해야 할 아이들의 정서를 파괴하고 심리적인 성숙을 막을 것이 안타깝다. 학원이 돈을 벌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아이들이 정상적 심리 발달을 못할 것을 모르는 학부모들은 더 문제다. 비록 우리나라 사교육 문제가 오래됐지만, 지금처럼 초등학생까지 희생자로 내몰 만큼

재테크

더보기

트럼프 前 대통령 미국 대선 당선 확률 높아지다 | 미국 부채위기와 자산시장 영향

지난 주말 사이 미국 前 대통령 트럼프가 유세 도중 피격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비밀경호국의 경호 실패가 부각되거나 민주당과 공화당 양진영에서 극단적인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여론은 트럼프에게 우호적으로 돌아서고 있다. 트럼프는 피격 직후 경호원과 일어서며 주먹을 불끈 쥐며 ‘fight! fight! fight!’라고 용기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중계됐다. 베팅사이트 폴리마켓 기준으로 민주당의 현직 대통령 바이든의 당선확률은 15%에 그친 반면, 공화당의 전직 대통령 트럼프의 당선확률은 사건 직후 10% 넘게 상승하며 71%까지 상승했다. 대선토론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과 인지능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후보교체론이 나오던 와중에, 이제는 바이든을 떠나 민주당의 어떤 후보가 나와도 트럼프가 결국 승리할 거라는 의견이 대세로 굳혀져 가고 있다. 7월 15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오른쪽 귀에 붕대를 감고 나온 트럼프 전 대통령은 39세의 JD 벤스를 젊은 부통령 후보로 내세웠고, 공화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JD 벤스는 친 트럼프 성향으로 트럼프를 꼭 빼닮았다고 평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