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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1] 라이브에 라이브를 더하다! 팬데믹 뛰어넘은 학술향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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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 생각하고 효율성도 높인 ‘스마트 SIDEX’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6주년 기념 2021 국제종합학술대회가 지난 6월 5일과 6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펼쳐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K-Dentistry beyond the New Normal’을 슬로건으로, 52명 연자의 강연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특히 코로나19 위기를 뛰어넘은 것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학술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새롭게, 과감하게 도입한 시도가 눈에 띄었다.

 

먼저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완벽한 라이브 중계였다.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 참관객의 유입뿐 아니라 연자 초청에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우려됐으나, 끊김 없이 원활하게 진행된 실시간 화상연결로 마치 현장에서 강연하는 것에 버금가는 효과를 거뒀다.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 본국에서 강연을 진행한 연자들은 서울에서 강연을 듣는 청중들과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도록 진행됐고, 청중 또한 강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는 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도 효율적인 해외연자 특강을 운영하는 묘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삼원 중계로 진행된 라이브서저리는 이번 학술대회의 백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명의 연자가 각자의 수술실에서 라이브서저리를 진행하고, 이후 강연장에 배석한 좌장, 그리고 스마트 SIDEX 앱을 통해 참여한 청중들의 질문까지 실시간으로 소화하며 현장감을 더했다. 특히 사전에 프리 강연을 준비해 수술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확한 시간까지 지켜 완료된 라이브서저리와 활발한 패널 디스커션까지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라이브에 라이브를 더한, 새로운 방식에 눈을 뗄 수 없었고, 청중들의 호응 또한 높았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강연장 정원이 제한되면서 코엑스 어디에서도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실시간 중계를 진행한 것 또한 새로운 대안이 됐다. 온라인으로 학술대회에 등록한 미국, 중국, 일본, 몽골, 인도, 말레이시아 등 해외 참가자들도 실시간으로 참여가 가능했다. 이러한 모든 시스템은 ‘스마트 SIDEX’를 통해 이뤄졌고, 스마트 SIDEX는 강연 초록, 포스터 전시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어 환경을 생각하는 학술대회라는 또 하나의 타이틀을 만들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시스템 측면에서의 변화와 발전은 물론, 학술강연의 내용과 구성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보철, 디지털, 소아, 교정, 예방치과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공동강연을 확대했고, 활발한 질의응답과 패널 디스커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한 것 또한 흥미로운 부분으로 꼽혔다. 필수보수교육 강연은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꼽히는 감염관리를 테마로 정해 호응을 얻었으며 주식 등 흥미 있으면서도 수준 높은 교양강연 또한 관심을 모으기 충분했다.

 

포스터 발표에는 역대 가장 많은 출품작이 선보였고, 경연대회 또한 1, 2차로 나눠 진행될 정도로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학술대회에 대한 열의가 표출된 것으로 해석됐다.

 

SIDEX 2021 조직위원회 학술본부장인 서울시치과의사회 권민수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 등록자는 6,707명으로 사전등록자 가운데 참석률은 98%에 달했다. 코로나19 이전 상황의 SIDEX 이외 학술행사에 비해서도 여전히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고 보고하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상황에서 학술대회를 치르다 보니, 참석자들에게 다소 번거롭고 불편한 점이 있었음에도 질서있게 참여해주신 참석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 서울지부 학술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되짚어보고 내년에도 알차고 유익한 학술프로그램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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