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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구총회] 광진, 장애인치과 자원봉사 올해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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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정기총회, 김수환 신임회장 선출

광진구치과의사회(회장 강남현·이하 광진구회) 제22차 정기총회가 지난 17일 개최됐다.


2년 임기를 마무리하는 강남현 회장은 “지난 한 해 우리 구회는 불법 광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서치와 보건소, 무엇보다도 회원들 덕분에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2년간 구회를 위해 일한 모든 집행부, 이사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지난 2년간 회원의 의무를 다하는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그렇지 못한 회원들이 의무를 다하도록 보수교육 및 구회 주력사업을 관리·감독해 다수 회원들이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노력한 한 해였다”고 전했다.


회무·감사보고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해 의료기관 자율점검 현장조사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이에 회원들은 “가이드라인이 없어 회원들이 어려워하는 상태”라며 “위에서 지시하기 전에 우리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제시하자”는 주문이 있었다.


광진구회 총회에서는 장애인치과 자원봉사 지속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회원들은 “10년 이상 매주 목요일 오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회원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는 봉사인 만큼 올해도 이어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광진구회 내부 회칙에 따라 총회 참석 회원들의 만장일치 박수 속에 김수환 총무이사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수환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치과계 현안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인터뷰] 김수환 신임회장(광진구회)


“회원 보듬는 따뜻한 구회로”


Q. 취임 소감을 전한다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깨가 무겁다. 일반적으로 부회장이 회장으로 올라가는 게 맞지만 구회 사정상 총무이사가 회장을 맡게 됐다. 신임회장 중에서는 어린 축에 속하고, 회무 경험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회장직을 맡게 돼 부담스럽지만 최선을 다해 광진구회를 이끌어보겠다.


Q. 앞으로 중점적으로 다룰 사안은?
원로 선배님들께서 애정어린 질타를 많이 하신다. 사회적 분위기가 예전과 달라 회무 부분에서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젊은 회원들의 참여율이 낮아지는 원인을 찾고 독려해 나가며 모든 회원을 보듬겠다.


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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