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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2016 구총회] 성북, 경조사비 감액으로 구회비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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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총회에 개인정보 자율점검 간소화 상정

성북구치과의사회(회장 윤여은·이하 성북구회) 신임회장으로 임인학 부회장이 선출됐다. 부회장단 선임은 신임 회장에게 일임했으며, 신임 감사단 및 의장단은 현장에서 선출했다.


지난달 26일 개최된 성북구회 정기총회는 회무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를 진행하고 임원개선과 일반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총회에서 성북구회는 서치 대의원총회에 개인정보 자율점검 간소화의 건을 상정키로 했으며, 구회비 인상 및 보수교육 연 1회 이상으로 규정하는 세칙개정안도 의결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구회비 인상은 현재 27만원(구회비 22만원, 경조사비 5만원)으로 책정된 회비 액수는 동일하게 적용하되, 구회비를 25만원으로 하고, 경조사비는 2만원으로 비율을 조정키로 했다.


성북구회 윤여은 회장은 제안설명에서 “타 구회에 비해 회비가 낮은 편으로 구회 운영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며 “치과병의원 운영도 어려운 시기에 회비를 인상하는 것보다 회비 중 5만원으로 책정된 경조사비를 2만원으로 감액하고, 감액분 3만원을 구회비에 포함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경조사비가 감액됐지만 이미 경조사비가 3,000만원 가량이 적립돼 있어 운영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참석한 대다수 회원들도 구회의 어려운 재정상황에 십분 공감하고, 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일반 회원들에게 회람 등을 통해 회비 실질적 인상의 당위성 등에 대해 적극 설명해 줄 것을 전제로 통과시켰다.


또한 성북구회는 연 2회로 규정돼 있는 보수교육을 연 1회 이상으로 수정해줄 것을 골자로 하는 세칙개정안을 상정, 통과시켰다. 성북구회 정재욱 총무이사는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보수교육을 개최해왔으나, 올해 4월 개최되는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 보수교육 점수가 6점으로 책정돼, 상반기 보수교육을 SIDEX 참여로 대체하고자 한다”고 제안설명했다.


2년의 임기를 마무리한 윤여은 회장은 “성북구회 행사에 참여와 협조를 보내준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선출된 신임 집행부에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다면 보다 발전하는 성북구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임사를 대신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인터뷰 - 임인학 신임회장(성북구치과의사회)


“봉사하는 자세로 회무에 임할 것”


Q.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는데.
서대문구에서 개원하다 지난 99년에 성북구로 이전해 현재에 이르렀다.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던 분이 타구로 이전해 갑작스럽게 회장직을 맡게 돼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구회에서 이사, 재무, 총무, 부회장 등을 두루 경험했기 때문에 봉사하는 자세로 회무에 임할 생각이다.


Q. 회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회원들이 진료만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우리 주위에 잡음이 생기지 않는 2년을 만드는 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 구회원 여러분에게도 구회무에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리고 싶다.


최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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