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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선거인단 1,481명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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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대학 서울-조선-경희치대 순

오는 4월 26일 치과계 사상 최초로 치러지는 선거인단제 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최종 1,481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순상·이하 선관위)는 지난 1일 선거인단 추첨을 최종 완료했다. 1,481명은 선거권자 1만2,725명의 10%인 1,273명과 당연직 선거인단인 대의원 208명(자격상실 3명 제외)을 합산한 수치다.

 

3개 후보 캠프 관계자의 참관과 경찰관 입회하에 엄중히 진행된 추첨은 선거권자 1만2,725명 중 당연직 선거인단인 대의원 208명과 회장단 입후보자 12명을 제외한 1만2,505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선출됐다.

 

1,481명의 선거인단은 남성이 82.04%인 1,215명으로 여성 266명(17.96%)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출신대학별 분류에 따르면 서울대가 336명, 조선대가 178명, 경희대가 172명, 연세대 147명, 원광대 121명, 전남대 106명, 경북대 99명, 단국대 98명, 부산대 96명, 전북대 52명, 강릉대 19명 순이며, 해외치대 등 기타도 57명이 분포했다.

 

선거인단의 소속지부별 분포는 서울지부가 36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지부가 24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공직지부 135명, 부산지부 106명, 경남지부 80명, 전남지부 67명, 대구지부 60명, 인천·광주·경북지부 각 51명, 대전·강원·전북지부 각 42명, 충북지부 38명, 충남지부 36명, 울산지부 35명, 제주지부 14명, 군진지부 8명, 공보의 2명 순으로 분석됐다. 한편 무소속 12명은 선거인명부 작성 시점에는 소속지부가 있었으나, 이전개원 등의 사유로 추첨일 기준에는 부득이하게 무소속으로 집계된 인원으로 파악됐다.

 

치협 선관위는 추첨을 종료한 직후 3개 캠프 관계자에게 선거인단의 성명, 근무처 주소, 출신대학, 핸드폰 번호가 포함된 최종 선거인단명부를 배포했다. 각 후보자는 선거인단에 문자 메시지 5회까지 전송이 가능하다.

 

한편 치협은 지난 2일 오후 선거인단 1,481명에게 SMS 메시지로 선거인단에 포함됐음을 공지했다. 이외에도 조속한 시일내에 투표안내문을 담은 우편물을 개별발송할 예정이다. 1,481명의 선거인단 명단은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에서 확인가능하다.

 

투표안내문이 아닌 협회장 출마 입후보자들의 공약이나 정견발표를 담은 선거공보 및 유인물은 전회원을 대상으로 발송예정이며, 빠르면 오는 7~8일경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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