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용 석션 보조 장비 ‘석션프리’ 제조업체인 덴탈럽이 오는 6월 4~6일 개최되는 SIDEX 2021에 참가한다. 덴탈럽은 이번 SIDEX 2021에서 오스템임플란트 측의 협조를 얻어 부스에 유니트체어를 설치하고 ‘석션프리’ 실제 사용 시연을 펼친다. 오전 11시부터 매시간 정시에 진행될 시연행사에서는 특별한 경품행사(석션프리 구매50% 할인권)를 진행할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덴탈럽 관계자는 “최근 석션프리 구매 치과로부터 3주만에 사람보다 훨씬 편안하다고 느낀다는 반응을 접하고 있다”며 “석션프리를 사용함으로써 치과 스탭은 단순 석션 업무에서 벗어나 다른 업무를 볼 수 있는 등 더욱 효율적인 환경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오는 23일, 디지털 임플란트의 핵심 개념 등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관련된 다양한 임상팁을 엿볼 수 있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디지털 임플란트 워크플로우’ 세미나를 개최한다.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원데이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과 최용관 원장(LA치과), 김현동 원장(서울스마트치과), 정태구 원장(역곡 사과나무치과) 등 4명의 베테랑 연자가 나서 ‘그대로 따라하면 완성되는 무치악 가이드 수술’이라는 테마로 디지털 솔루션을 전수한다. 커리큘럼은 크게 △수술 실수를 줄이는 완전 무치악 가이드 △MUA(Multi Unit Abutment)로 쉽고 빠르게 하는 전악 보철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CT와 스캔 데이터의 정확한 정합 방법, 수술 중 구강 내 가이드 위치 에러를 줄이는 방법, Template를 활용한 전악 보철 디자인 등 초심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마련, 확실히 마스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풀마우스 임플란트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글로벌 투명교정 시스템 ‘인비절라인’을 국내 공급하고 있는 인비절라인코리아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2021 APAC 버츄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은 지난해 처음 시도된 APAC 온라인 심포지엄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2회째 열리는 것으로, ‘앞서가는 임상 우수성(Lead with Clinical Excellence)’을 대주제로 펼쳐진다.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치과교정학 석학 20여명의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동시통역이 제공되는 가운데 소그룹 토론 세션도 진행된다. 특히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과)가 심포지엄 첫 토론 세션에서 해외 연자들과 함께 패널로 참여해 한국 치과교정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첫날에는 임상 우수성 실현에 관한 일반 세션과 패널 토론과 발치 치료 계획 및 문제 해결, 어린이 환자의 치료경험 향상을 비롯한 진료 개발 측면에 각각 초점을 맞춘 소그룹 토론 세션(2회)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10대 및 성인, 에스테틱에 대해 각각 다루는 소그룹 토론 세션(2회)과 일반 세션, 치료 계획 발표 등으로 꾸려진다. 해외연자 중 푼키황 박사는 “임상의들이 발치 공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광호·이하 성인교정연구회)가 지난달 25일 2021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약력교정’을 주제로 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45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심포지엄은 2개 세션 총 6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김상철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윤식 교수(이대임치원)의 ‘임상교정에서 라이트 포스 왜 필요한가’ △백승학 교수(서울치대)의 ‘임상교정에서 라이트 포스의 효율적 적용’ △이기준 교수(연세치대)의 ‘설측교정에서 라이트 포스의 효율적 적용’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박영국 교수(경희치대)가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은 △김영재 원장(이유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 ‘튜브형 교정장치를 통한 라이트 포스 활용’ △배기선 원장(선부부치과교정과치과)의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통한 라이트 포스 활용’ △황현식 명예교수(전남치대)의 ‘악교정수술 환자에서 효율적인 라이트 포스 적용’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한 박영철 명예교수(연세치대)는 “라이트 포스를 이용한 교정치료, 약력교정이 임상교정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또 하나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약력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달 23일 신도리코와 초고속 LCD 3D프린터 ‘NeoSpeed 10’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NeoSpeed 10’은 고해상도 LCD와 고효율 LED를 장착하고, 치과에서 활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등 보철물 제작에 특화된 3D프린터다. 또한 속도가 중요한 치과시장에서 하루 만에 보철물을 제공할 수 있는 ‘원 데이 솔루션’이 가능하다. ‘NeoSpeed 10’은 조형 최적 온도인 25~28℃를 유지하는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을 적용해 조형 성공률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챔버 히팅(Chamber Heating) 기능은 저온 환경 등 기기 주변의 환경적인 요소로 인한 조형 실패를 감소시켜 준다. 5.5인치(115×80×180㎜) 크기의 빌드 사이즈는 치과시장에 최적화된 크기로 보철물, 인레이 등 필요한 부분만 신속하게 출력할 수 있으며, 낭비되는 레진도 적어 경제적이다. 신도리코는 자체적으로 치과와 치과기공소를 연결하는 덴탈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쇼핑과 유사한 절차로 △구강스캔 △제작의뢰 △캐드캠 △파일링 △구매 △출력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오는 6월 13일 서울 가산동 덴탈빈디지털교육원에서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 코스인 ‘덴탈빈 Black 코스’를 진행한다. 이번 코스는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이 연자로 나서 많은 임상가들이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서 스트레스 가장 많이 받는 상악전치부에 관해 다년간 쌓은 임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원데이로 진행되는 이번 코스에서는 △Socket preservation 이론 및 실습 △Implant placement on healed ridge 이론 및 실습 △Immediate implant placement 이론 및 실습 △Path range of upper anterior implant 이론 △Immediate loading 이론 및 실습 △Ridge split on upper anterior area 이론 △Connective tissue graft 이론 △Multiple implant placement on upper anterior area 이론 및 실습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김재윤 원장은 “환자들이 심미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 식립 시 어떤 포지션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이하 수원분회)는 지난달 22일 ㈜카이아이컴퍼니(이하 카이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수원분회 위현철 회장과 서은표 부회장, 민봉기 총무이사, 그리고 카이아이 정호정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카이아이는 수원시 학생 구강검진 디지털사업(덴티아이)을 위한 통합 전문구강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지원한다. ‘덴티아이’는 시스템에 접속하면 문진표와 결과통보서 등을 바로 입력·확인할 수 있어 행정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뿐만 아니라 개인별 구강데이터의 통합 관리가 가능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매년 검진결과와 구강건강교육 등 맞춤형 예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비용청구서와 내역관리데이터를 제공해 행정업무 부담은 줄고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분회 위현철 회장은 “이번 협약로 회원들의 업무편의를 향상시키고, 연속성 있는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구강건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덴티아이는 현재 서울시, 경기도, 부산시 등 6개 지자체에서 도입 운영하고 있다.
미술관으로 가면서 파리에 여행을 와서 경험하는 기쁨 중에 하나는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위대한 예술가들의 작품과 그 인생을 만나는 것이다. 그중 전 세계인들의 큰 사랑과 관심을 받는 화가 중 한 명은 19세기 인상주의의 대가, 클로드 모네이다. 수련을 그린 화가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모네는 기존의 고전주의적 예술을 과감히 탈피하고 완전히 새로운 빛의 순간성을 화폭에 담아냈다. 짧고 거친 붓 터치들로 표현되는 자연과 인물의 형태는 깨지고 흐트러지나 그 안에 담겨 있는 형형색색의 물감들은 마치 드뷔시 피아노 연주에 맞춰 몸을 흔드는 듯하다. 이러한 모네 예술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기 위하여 파리의 여행객들은 오르세 미술관을 방문하고 특별히 수련 파노라마 대작을 보기 위해 오랑주리 미술관을 찾는다. 더 나아가 그의 생가인 지베르니의 정원을 방문하여 화가의 인생과 예술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면서 큰 감동을 받는다. 그런데 사실 파리에서, 아니 전 세계에서 모네의 작품이 가장 많은 미술관은 파리 16구 에펠탑 근처에 위치한 마르모탕 미술관이다. 이곳은 상대적으로 성수기에도 한가한데 여기에선 관광객뿐 아니라 파리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삼삼오오 모여 함께 감상하는 모습을
‘아파트공화국’... 2007년 발레리 줄레조라는 프랑스여성학자가 오랫동안 한국의 아파트 현상을 연구하고 출간한 책의 제목이다. 그동안 여기저기서 비판적인 시각으로 아파트를 언급할 때 사용되어져 온 용어이기도 하다. 「건축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공동주택 용도에 해당하는 건축물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으로 구분된다. 198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지어지기 시작했던 공동주택은 우리나라 전체 주택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에서 아파트 비율이 약 80%,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나머지 20%이다(통계청, 2019). 3집 중 2집 정도가 아파트인 셈이다. 고밀의 아파트가 주거문제 해결에 기여하여 왔다는 점은 부정하기 어렵지만, 우리가 잃은 것 또한 적지 않다. “효율성과 경제성에만 주목하여 주거동 건물을 기계적으로 배치하는 아파트는 모두에게 맞추었지만 누구에게도 맞지 않는 집이며, 공간적 사회적 소통 부재로 이어지는 얼굴 없는 이웃이 모인 공간(박철수, 2013)” 이라는 아파트에 대한 건축학자나 사회학자들의 시선에 쉬이 공감하게 된다. ◯ 아파트 층간소음 현황과 문제점 층간소음은 아파트 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어보았을 것이고, 아파트
몸이 많이 아프거나 사는 게 매우 힘들어지면 변화를 원하게 된다. 바뀌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절박함이 생긴다. 어쩌지 못하게 아프니 그제야 돌아보게 된다. 고난이 기회가 되고,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걸 체험하게 되었다. 아프지 않았다면 왜 아프게 되었는지 진지하게 돌아보지 못했을 것 같다. 명상과 마음공부는 필자에게 변화를 주었다. 개인적으로는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변화는 내 생각과 감정에 대한 인식의 변화였다. 이건 이래야 하고, 저건 저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고정관념들. 그 생각들에 반응한 감정들, 그리고 그동안 억눌러 왔던 감정의 침전물인 무의식들이 내 안에서 어지럽게 드러나 세상과 반응하고 있었고 괴로움의 원인인 것 같았다. 그 반응에서 한 발짝 물러나 지켜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조금 자유로워졌다. 3년 전 갑상선항진증 진단을 받았다. 증상이 심하여 일상생활과 진료가 힘들어 가까스로 버티고 있는 정도였다. 매일 아주 심한 몸살에 걸려 있는 상태와 비슷했다. 15년 전 개원 이후 내내 힘들어했던 병원 스트레스와 사기 비슷한 일로 1년 넘게 마음과 몸이 고생을 한 상태였다.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했지만 6개월 동안 증상은 호전되지 않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6일 2022년 유형별 요양급여비용계약 체결(이하 수가협상)을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측과 6개 의약인단체와의 첫 간담회가 열렸다. 매년 5월에 진행되는 수가협상을 앞두고 건보공단과 의약인단체장 간에 이뤄지는 간담회는 의례적으로 상호 덕담을 주고받거나 상생 차원에서 협조를 구하는 정도의 형식적 대화가 오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번 수가협상에 임하는 의약인단체장들의 모습은 예년과는 사뭇 다르게 수가의 획기적인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의료기관의 수익 감소가 현실적으로 나타났기 때문. 각 단체를 대표하는 수장들은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2022년 수가협상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전체 요양급여비용 파이, 즉 ‘밴딩’ 규모를 결정해 놓고 진행되는 수가협상의 구조상 파격적인 수가개선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올해도 정해진 밴딩 규모를 놓고 각 유형별 수가협상단의 제로섬게임은 또 다시 반복될 전망이다. 이날 수가협상을 위한 간담회에는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과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 대한한의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2021 제31회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Preparing for the Next 60 Years in Periodontology’를 대주제로 지난해 60주년을 맞이한 치주과학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초 치주학부터 최신 임상치료, 디지털 기술과 딥러닝 분석법까지 총망라한 알찬 강의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치주과학회 관계자는 “비대면 온라인 학술대회임에도 예년보다 많은 384명이 사전 등록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는 연자들이 풍부한 지식을 공유해 어느 때보다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학술대회에서 한승현 교수(서울치대)는 최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결과에 기반해 치주질환 환자의 치은연하 세균총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했으며, 주지영 교수(부산치대)는 차세대 염기 서열 분석 결과 특정 유전형이 치주질환과 관련 있음을 밝히고, 단일 염기 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식별을 통한 맞춤형 치주질환 진단 가능성을 제시했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글로벌 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공동대표 고우균·이은솔)이 지난 3월 연세대학교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실손보험청구를 위한 ‘메디패스(MediPass)’ 연동을 완료했다고 오늘(6일) 밝혔다. 연세대학교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과의 ‘메디패스’ 연동은 지난해 4월 신촌세브란스병원과의 연동 이후 11개월 만이다. 이번 연동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환자들도 ‘메디패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서류 없이 쉽고 간편하게 진료이력을 확인하고,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보험사에 직접 청구할 수 있게 됐다. 1983년 개원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824개 병상을 운영하는 우리나라 의료계 대표 상급종합병원이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환자병상 증설 △병동 내부 환기설비 개선 △협력 병·의원과 비대면 소통창구 마련 등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환경을 갖추고 있다 ‘메디패스’는 진료기록을 내려받아 10초 안에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간편보험청구 서비스다. 최대 5번의 터치로 가장 간편하고 빠르게 실손보험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메디패스’는 설치 즉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지난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이 치의학산업 발전과 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를 위해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한상욱·이하 부산지부)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지부 한상욱 회장과 김기원·이화순·조수현 부회장, 박이훈 총무이사, 이창우 재무이사, 전형식 치무이사, 그리고 치협 국립치의학연구원설립특별위원회 김형룡 위원장 등은 지난달 27일 박형준 시장을 방문했다. 부산지부는 이날 △치의학연구원 설치 △공공의료강화 구강보건인력 의무배치 △노인 치과주치의제도에 대한 설명과 이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한상욱 회장은 “전국 최초로 치의학산업팀이 조직될 정도로 부산시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줘 감사드린다. 치의학산업은 부산의 성장 및 부산시민의 구강보건 향상과 밀접히 연관돼 있다”며 “치의학연구원이 부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치과의사회에서 부산시민의 구강보건 향상과 부산의 치의학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익히 들어 알고 있다”며 “부산시에서도 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살인, 성폭력 등 강력범죄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박탈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안건에서 제외됐다.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긴 했지만, 의료계의 반대로 지난 2월 계류된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전체회의 안건 제외는 여야 간사단 협의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롭게 출범한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집행부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즉 대정부, 대국회와의 소통과 협상을 강조한 이필수 신임회장인 만큼, 복지부와 의료계가 추가협의를 통해 합의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준 조치라는 해석이다. 실제로 의협은 현재 논의 중인 의료인 면허관리 강화법안 보다 수위를 낮춘 수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인 면허강화를 비롯해 의료계 쟁점 법안들도 줄줄이 유보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으로, 지난달 28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제1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유보가 결정됐다. 대신 공청회를 통해 의견수렴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 역시 해당 안건에 대해 정부와 시민단체, 그리고 의료계가 다시 한 번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