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조규성)과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주최한 ‘제17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 연송치의학상 대상은 이두형 교수(경북치대)에게 돌아갔다. 연송상은 조현재 교수(서울치대)가, 최성환 교수(연세치대)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3,000만원의 연구 지원비가, 연송상과 치의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1,500만원의 연구 지원비가 전달됐다. 조규성 이사장은 “먼저 오늘 수상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오늘 수여되는 상금이 앞으로의 학술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앞으로도 치과계에서 가장 투명하고 내실 있는 재단으로서 치과계 발전에 도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흥과 신흥연송학술재단의 방배사옥 출연 약정이 진행됐다. 감정 평가액 250억원에 달하는 신흥 방배사옥을 신흥연송학술재단에 기부하기로 한 것. 기부금은 치과계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치과계 유일한 공익법인재
엑스포의 저녁 2021 / Daejeon Nikon Z7II | 24㎜ | F8 | 6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대전의 상징과도 같은 엑스포다리. 붉은색과 푸른색의 아치는 밋밋할 수 있는 도심 속 하나의 아름다운 피사체가 되어 주었다. 봄의 끝자락에 대전의 저녁 풍경을 사진 속에 담았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더블루체어치과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의 자진신고 의료인 및 약사에 대한 부당이득금 징수 감면제, 일명 리니언시 제도 도입이 무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민석)는 지난달 27일 제2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리니언시 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심사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보류했다. 앞서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련 기관들은 해당 법에 대한 찬성의견을 피력했으나 제도의 긍정적 효과에도 악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무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계속심사’로 최종 결정됐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구강내과학교수협의회(회장 서봉직교수)가 지난달 27일 비대면 해외연수 교수 귀국보고회를 진행했다. 원광대 강진규 교수, 서울대 박지운 교수, 부산대 옥수민 교수가 해외연수 기관과 연수기간 중 진행한 연구 내용을 공유했다. 세 명의 교수는 COVID-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해외 기관에서 연수와 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의미있는 연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귀국보고회에 앞서 신입교수로 소개도 이어졌다. 원광대 송찬우 교수, 조선대 박현정 교수, 연세대 박연정 교수, 부산대 주혜민 교수가 주인공으로, 향후 임상과 연구 계획 등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혀 기대를 모았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감염관리사 전문 양성기관인 메디메이즈(대표 박호면)가 일반인과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감염교육과 기초과정 교육을 오는 23일 진행한다. 치과감염관리사 기초교육과정은 감염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론강의와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김석범 원장(오늘치과)의 ‘치과병원의 특성 및 의료서비스’ △메디메이즈 안세연 자문교수의 ‘표준주의에 입각한 감염예방 프로세스’ 등의 이론강의와 메디메이즈 유은미 교육이사의 실습강의가 예정돼 있다. 박호면 대표는 “메디메이즈는 의사, 직원, 환자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치과전문 감염관리사를 양성하고 있다”며 “감염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치과병의원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치과병의원에는 전문적인 감염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의료계 전반에 걸친 감염관리 수준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 메디메이즈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각 치과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감염관리 도입에 관심이 있거나 치과감염관리사의 도움이 필요한 치과, 그리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감염관리사로 새로운 취업기회를 얻고자 하는 이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 한국 내 치과분야의 공공성과 공공 치과공간 의료의 공공성은 공식적인 것으로서의 의미와 공적인 것으로서의 의미인 공공성에서 사회 일반이나 공중의 목적, 즉 공익을 위한 보건의료분야 서비스를 의미한다. 의료분야 중에서 만성질환으로 사회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대표적인 질병이 치아우식증과 치주병 같은 치과질환이며 이 질환들은 사회적 접촉과 같은 외부 환경요인들의 산물이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측면은 예방과 개인위생이다.1) 치과공간은 개인위생 기본행위인 칫솔질의 일상생활 공간인 가정에서부터 치과질환의 치료공간인 치과병의원과 효과적인 예방교육의 장소인 학교, 보건소 등 다양한 지역사회의 공간들이 있어야 한다. 한국의 공중보건분야는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에 관한 예방과 구강검진이 주였으며 서양치의학 도입초기에는 정부차원보다는 전문가인 치과의사 개개인에 의해 진행됐다. 이후 공공의료사업, 보건정책연구개발, 예방치과학을 통한 구강사업에 관한 정책연구와 치과의원의 구강검진 등 치과 임상 시스템을 이용한 보건정책의 일부가 정부 주도로 진행됐는데 이는 주로 국민의료보험과 초등, 중등, 고등학교 교육체계를 이용했기 때문에 치과병원 내 보건에 관한 독립 공간은 마련
코로나19로 인해 쉽사리 여행 한 번 가기 힘든 시절이 되어 버렸지만 지난해 가을 주변에 단풍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싶어 아내와 함께 내장산에 다녀왔다. 단풍 보러 매년 교토에 다녀오다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포기하고 있던 찰나, 동네 단풍들을 보니 단풍여행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7년 전쯤 내장산에 다녀온 적이 있다. 그때는 새벽 KTX를 타고 정읍역에 내려 시내버스로 내장산에 갔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당일치기로 다녀온 터라 이동의 제약이 많아 아쉬움이 컸다. 이번에는 자차를 이용해 보고 싶은 곳들을 여기저기 자유롭게 다녀올 수 있어서 더 만족스럽고, 풍성한 여행이 될 수 있었다. 일을 마치고 정읍까지 자차를 이용해서 이동한 다음, 정읍 시내에 새로 생긴 호텔에서 숙박 후 다소 쌀쌀하지만 맑고 화창한 아침 일찍 내장산으로 향했다. 이른 아침, 아직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한 내장산 진입로에 들어서니 7년 전 혼잡했던 정읍 시내버스 속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고요와 여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내장사 진입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들어가는 길은 시냇가를 따라 조성해 놓았고, 나올 때는 도로를 따라 나오도록 구분해 놓았다
필자가 부모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성교육 언제 시작해야 하나요?”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언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이 답은 아마 성교육의 범위를 어디부터 어디까지라고 생각하는지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성교육 안에는 많은 내용이 내포되어 있다. ‘몸교육’, ‘연애’, ‘성인지’, ‘성평등’, ‘미디어리터러시’, ‘성폭력예방교육’ 등 우리의 일상생활 안에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다섯 살 때쯤 받은 성폭력예방교육인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를 이야기하면 ‘아하!’라고 인지한다. 물론 이 교육은 잘못된 교육이다. 어느 어린이가 어른이 몸을 만지거나 데리고 가려고 하는데, 저렇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거기다가 신나고 리듬감 있게 소리치는 교육을 한다. 차라리 “도망갈 수 있다면 도망가라”, “크게 소리를 질러라”, 그것도 아니라면 “살아만 있어도 된다”가 답이다. 최근 어린이들에게는 ‘동의’라는 개념을 가르치고 있다. 무엇이 핵심인가? 말을 하지 않는다면 동의가 아니다. 동의란 상대의 어떠한 강압도 없는 상태에서 나의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성교육에는 나이가 없다. 다섯 살부터 여
나날이 발전해가는 과학기술로 인해 현대인의 삶은 더욱 편안하고 윤택해지고 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런 문명의 발전이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을 증가시키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목 디스크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목 디스크는 주로 고령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량의 증가로 인해 목 디스크는 이제 젊은 층에게도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 되었다. 실제로 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에 의하면, 20대의 목 디스크 환자 비율이 4년간 꾸준하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는 우리 몸의 중심을 지탱하는 중요한 구조물로서 총 33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목뼈, 즉 경추는 그 중 가장 위쪽의 7개를 말한다. 경추 사이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일종의 쿠션과 같은 연골 조직이 있다. 이를 경추 추간판 또는 목 디스크라고 한다. 우리가 흔히 “목디스크가 있다”고 하는 것은 경추 추간판이 후방으로 탈출해 주변을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하여 증상을 유발하는 상태를 말한다. 목 디스크는 일종의 퇴행성 질환이다. 디스크는 내부의 수핵과 그것을 싸고 있는 섬유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나이가 들면 디스크의 수분 함량이 감소하며 탄력성이 줄어 푸석푸석하
거의 매월 단위로 발표되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이제는 현업에서 실제 업무를 담당하는 세무사, 회계사들조차도 양도소득세 상담은 꺼리고 있는 실정이며, 7.10 대책에 따른 법 개정 이후에는 취득세조차 여러 케이스가 발생되고 있다. 이에 간단하게나마 지면을 빌어 2021년부터 변경되는 부동산(주택)에 대하여 정리해 보려 한다. 주택을 보유하기로 결정하고 매수 계약을 하면서부터 세금은 계속 따라오는 항목이다. 취득할 때 취득세가 발생하며, 보유 중에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가 발생한다. 보유 후 처분하게 될 때에는 양도차익에 따른 양도소득세가 발생한다. 주택을 취득할 때 발생하는 취득세 주택 취득 방법에는 유상 매매, 무상 매매(상속, 증여), 원시취득 등이 있다. 2020년 6월 17일 및 2020년 7월 10일 대책(7.10 대책)에서 제시되고 개정된 지방세법에 따르면 취득대상 주택이 조정대상지역이냐, 비조정대상지역이냐에 따라서, 또한 취득대상 주택이 기존 주택을 포함하여 몇 번째 주택이냐에 따라서 세율을 다르게 적용하도록 개정됐다. 먼저 유상 매매거래에 따른 취득세율을 살펴 보자. 취득 대상 주택이 조정대상지역의 주택으로서 세대가 보유하는 세 번째 주택(과
지속성장과 AAA신용등급 호주는 6개의 주(Sate)와 준주(Territory)로 나뉘어져 있으며, 한반도 면적의 약 35배(남한의 80배)가량 넓은 국토에 우리나라 인구의 1/2 수준인 약 2,565만명(2020년 기준)이 살고 있다. 주마다 공휴일이 다를 정도로 주정부마다 정책이 상이하다. 특히 시드니가 주도인 뉴사우스웨일즈(NSW)주는 호주 경제 규모의 1/3을 차지하는 주로서 정부채권 신용등급 AAA (Triple A)를 오랜 기간 유지하고 있다. 인당 GDP가 6만불에 육박하는 NSW주는 600여개 글로벌기업이 터를 잡고 있다. 삶의 질이 높은 나라로 손꼽히는 호주에는 200년 역사상 3번의 불황이 있었다. 1974년 석유파동이 있었고, 1980년대 초 전 세계 인플레이션 및 가뭄에 따른 불황이 있었다. 마지막 경기불황은 1990년대 초였으나 중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에 호주 원자재 수출이 호조를 보여 경기를 회복하였으며 이후 30년간 지속 성장을 유지하게 된다. 경제 회복 탄력성을 키우기 위해 2010년부터 광산업에 편중된 경제 구조를 서비스업으로 넓혀 지속 가능한 성장구조로 재편해 왔으며 해외로부터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은 노동 시장 안전성뿐만 아니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 염혜웅 부회장이 오늘(6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 고지 의무화 의원급 확대' 반대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25개구회장협의회 김소현 회장이 지난 4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 고지 의무화 의원급 확대' 반대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구회장협의회 측은 매주 화요일 릴레이 시위에 나설 예정으로, 이로써 1인 시위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진행된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달 28일, 정부의 일방적인 비급여 진료비 관리대책에 항의하는 치과의사회, 의사회, 한의사회의 목소리가 전국 방방곡곡에 울려퍼졌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산하 15개 시도지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 중단” 공동대응은 지역 치과의사회, 의사회, 한의사회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중앙회인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도 지난 4일 용산에서 비급여 공개 반대 4개 단체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나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아래는 지난달 28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의료인단체 공동대응 선언 및 성명발표 현장(지부 가나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