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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지부총회] 대전, 지부장 직선제 압도적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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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안 찬성 30표, 반대 4표로 가결

 

대전시치과의사회(회장 강석만이하 대전지부)가 앞으로 지부장 선거를 전회원 투표로 선출하게 됐다.

 

대전지부는 지난 22일 제2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칙개정안 심의에서 대전지부 동구에서 상정한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선출 방법 관련 회칙 개정()’ 즉 직선제 개정안은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됐다.

 

회장선거 직선제 안은 표결결과 재석대의원 34명 중 30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반대는 4표에 불과했다. 이로써 대전지부는 지난 200118차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일반의안으로 통과된 직선제 안이 2년여 만에 최종 확정된 셈이다.

 

윤성권 대의원은 전 회원을 대상으로 회장 선출 방식에 대한 찬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현 대의원 선출방식을 회원 전원이 참여하는 직선제 선출방식으로 변경하는 회칙 개정안을 상정한다고 제안설명했다.

 

전지부가 직선제로 개정됨에 따라 전국 18개 시도지부 중 직선제 회장선거를 하는 지부는 강원, 인천, 충남, 울산, 제주를 포함해 총 6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치협 회장 선출방식을 놓고 직선제안과 선거인단제안이 상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전지부장 선거 직선제안 가결이 향후 간선제를 채택하고 있는 타 시도지부와 협회장 선거제도 변경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전지부는 지난해 회장 선거제도 관련 전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전 회원의 66%가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직선제안은 찬성 72.8%, 반대 26.9%, 기권 0.3% 등을 기록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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