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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총회 종료, 치협 선거제도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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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대구, 지부 선거제 변경 부결

지난달 26일, 광주지부와 대구지부를 끝으로 3월 한 달간 대장정을 이어온 전국 지부총회가 마무리됐다.

 

특히 올해 치협 대의원총회에는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안이 상정될 예정으로 거의 모든 지부가 이와 관련해 일선 회원들의 민심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협회장 선거제도 변경의 바로미터로 작용할 지부장 선거제도 변경을 놓고도 각 지부마다 극심한 온도차를 보였다.

 

서울지부(회장 정철민)는 정관개정안으로 회장 1인과 부회장 1인을 선출하는 1+1 제도가 상정됐으나, 부결됐다. 지부장 직선제안 역시 치협 총회 결과 이후 집행부에서 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키로 입장을 정리했다.

 

경기지부(회장 전영찬)는 긴급의안으로 지부장 직선제안을 상정하려 했지만 대의원 과반수 표를 얻지 못해 총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 집행부가 정관개정안으로 상정한 선거인단제 도입 역시 무산됐다.

 

대구지부(회장 박종호) 또한 지부장 직선제와 선거인단제가 총회에 상정됐지만 대의원들의 표심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유일하게 대전지부(회장 강석만)가 총회에서 지부장 선출방식을 직선제로 변경하는 안이 압도적으로 통과됐다.

 

하지만 상당수 시도지부가 협회장 선거제도에 대해서는 강한 개선의지를 드러냈다. 치협 집행부가 정관개정안으로 직선제안과 선거인단제안을 상정할 것이 확실함에도 불구하고, 강원·울산·경북·대전·경기지부 등은 직선제에 강한 찬성의 뜻을 표하거나 직접적으로 직선제안을 상정키로 했다.

 

이외 상당수 지부도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회원들의 의지를 확인해 오는 27일 대전에서 개최될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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